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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보드 게임 속 세계가 현실이 된다면? - 쥬만지(Jumanji, 1995)

by 소심한리뷰도사 2024.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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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만지> 포스터

 

안녕하세요! 소심한 리뷰 도사 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영화는 <쥬만지> 입니다.

 

  • 제목: 쥬만지(Jumanji, 1995)
  • 주연: 로빈 윌리엄스, 보니 헌트, 커스틴 던스트 외
  • 감독: 조 존스턴
  • 상영 시간: 104분
  • 개봉일: 1996년 1월 20일
  • 장르: 판타지, 모험, 가족

1. 영화 소개

90년대 가족영화 장르에는 항상 로빈 윌리엄스가 등장했었다

 

1995년에 개봉한 영화 <쥬만지>는 조 존스턴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로빈 윌리엄스가 주연을 맡은 판타지 어드벤처 영화입니다.

 

영화는 크리스 밴 알스버그의 동명의 단편 동화를 원작으로 하여, '쥬만지'라는 보드 게임 속 세계가 현실이 되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영화의 주된 줄거리는 주인공 앨런이 우연히 발견한 보드게임 '쥬만지'를 플레이하면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다룹니다.

 

<쥬만지>는 일반적인 어드벤처 장르 영화의 문법을 따라가면서도, 쥬만지 게임에 참여한 주인공의 두려움을 극복하고 가족 간의 소통과 화합을 이루어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로, 모든 연령대에 걸쳐 감동과 재미를 선사합니다.

 

영화 속에서 로빈 윌리엄스의 탁월한 연기와 각별한 캐릭터 해석은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특수 효과와 긴박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는 지금껏 많은 사랑을 받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2. 줄거리

단편 동화가 원작이고 영화가 가족 판타지 어드벤처 장르라지만 은근 쥬만지 게임의 규칙이 엄청 다크하고 코스믹 호러급으로 위협적이다

 

1969년, 신발 공장주의 아들 앨런 패리쉬가 건설 현장에서 같은 나무 게임판 '쥬만지'를 발견하고 집으로 가져갑니다.

 

그날 저녁, 앨런은 소꿉친구 세라 위틀과 게임을 하다가 쥬만기 게임 속으로 빨려 들어갑니다.

 

26년이 지난 1995년, 앨런이 실종된 이후로 앨런의 부모는 일찍 사망하고, 그의 집은 폐가가 되어 있습니다.

 

폐가가 된 패리쉬 저택으로 노라라는 여자가 이 집을 숙박업소로 개조하기 위해 이사 옵니다.

 

노라의 조카인 주디와 피터는 집을 탐험하다가 다락방에서 '쥬만지'를 발견하고 게임을 계속하게 됩니다.

 

26년전과 동일하게 보드 게임에서 나오는 위협들이 현실에 나타나기 시작하고 주사위를 던지는 과정에서 앨런이 26년 만에 게임에서 풀려나와, 성인이 된 모습으로 주디 ,피터 남매를 만나게 되고 이 무시무시한 보드게임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3. 평가

소심한 리뷰도사는 쥬만지를 엄청 다크 판타지로 느끼면서 봤는데 그런 와중에 깨알같은 유머를 선보이는 조연들이 있어서 영화 보기가 수월했다

 

영화 <쥬만지>는 1995년에 개봉한 조 존스턴 감독의 작품으로, 로빈 윌리엄스 주연 하에 판타지와 어드벤처 장르의 재미를 결합한 탁월한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크리스 밴 알스버그의 동명의 그림책을 바탕으로 하여, 보드게임을 통해 실제 세계로 소환된 정글의 요소들이 현실에 개입하는 이야기를 펼쳐 보입니다.

 

<쥬만지>의 스토리는 단순하면서도 매력적입니다. 보드 게임이라는 일상적인 물건을 통해 비현실적인 사건들이 벌어지는 설정은 아이들과 어른 모두의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영화는 앨런 패리쉬라는 캐릭터를 중심으로 전개되며, 그의 어린 시절과 성인이 된 후를 교차하여 보여줍니다. 이를 통해 가족 간의 사랑, 용서, 그리고 우정과 같은 보편적 가치를 탐구합니다.

 

조 존스턴 감독의 연출은 이러한 판타지적 요소를 현실적인 맥락 안에서 자연스럽게 녹여내며, 관객들이 이야기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특히 1990년대 중반의 특수 효과로는 상당히 혁신적인 장면들을 연출해냈으며, 이는 영화의 시각적 매력을 크게 향상시킵니다. 사자, 거대 모기, 박쥐 그리고 식인 식물과 동물 무리 등이 현실세계에 나타나는 장면들은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영화의 흥미를 더합니다.

 

90년대 가족 영화에 어김없이 주인공으로 출연했던 로빈 윌리엄스는 앨런 패리쉬 역을 맡아 극의 중심적인 인물로서 강력한 존재감을 발휘합니다.

 

그의 연기는 앨런이 겪는 내적 갈등과 성장을 섬세하게 표현해내며, 관객들에게 감정적인 울림을 제공합니다.

 

윌리엄스의 코믹한 요소와 진지한 연기 사이의 밸런스는 그의 명성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는 요소 중 하나입니다.

 

제임스 호너의 음악은 영화의 긴장감과 모험적인 분위기를 완벽하게 조화시킵니다. 배경 음악은 각 장면의 감정을 증폭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특히 위험한 순간이나 장엄한 장면에서 그 효과가 두드러집니다.


총평하자면, <쥬만지>는 모험과 판타지를 사랑하는 이들에게 반드시 추천할 만한 영화입니다.

 

로빈 윌리엄스의 탁월한 연기와 감독의 창의적인 시각, 혁신적인 특수 효과는 이 영화를 90년대를 대표하는 클래식 중 하나로 만들어줍니다.

 

각 연령대의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주제와 메시지를 담고 있어 가족 단위의 관람에도 적합한 작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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