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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동화 속 이야기의 이전과 이후를 다룬 전쟁, 사랑, 그리고 배신 - 헌츠맨: 윈터스 워(The Huntsman: Winter's War, 2016)

by 소심한리뷰도사 2024.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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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츠맨 : 윈터스 워> 포스터

 

안녕하세요! 소심한 리뷰 도사 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영화는 <헌츠맨 : 윈터스 워 > 입니다.

 

  • 제목: 헌츠맨: 윈터스 워(The Huntsman: Winter's War, 2016)
  • 주연: 크리스 헴스워스, 샤를리즈 테론, 에밀리 블런트, 제시카 채스테인 외
  • 감독: 세드리크 니콜라트루아양
  • 상영 시간: 114분
  • 개봉일: 2016년 4월 13일
  • 장르: 판타지, 액션

1. 영화 소개

이블퀸 캐릭터는 진짜 역대급으로 샤를리즈 테론 배우와 잘 어울리는 캐릭터 같다

 

<헌츠맨: 윈터스 워>는 2016년에 개봉한 판타지 액션 영화로, 세드리크 니콜라트루아양이 감독하고 크리스 헴스워스, 샤를리즈 테론, 제시카 차스테인, 에밀리 블런트가 주연을 맡았습니다.

 

이 영화는 전작인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의 프리퀄이자 시퀄로, 이전 이야기와 연계되면서도 독립적인 모험을 그립니다. 전작의 주인공이었던 스노우 화이트의 이야기는 전작을 통해 마무리가 됐기 때문에 스노우 화이트는 이번 영화에 직접적으로 등장하지 않으며 스노우 화이트 역을 맡았던 크리스틴 스튜어트 또한 하차했습니다.

 

영화는 전작에 등장했었던 '이블퀸' 라베나의 여동생인 '아이스퀸' 프레야와 그녀의 언니 라베나의 복수와 배신을 중심으로 전개되며, 전작으로부터 7년 후의 헌츠맨 에릭과 그의 연인 사라의 모험을 그립니다.


2. 줄거리

이번 영화의 여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사라'

 

전작의 빌런 '이블퀸' 라베나가 왕을 독살하여 왕국을 차지하고, 자신의 여동생인 프레야와 함께 지내는 것으로 영화는 시작합니다.

 

프레야는 사랑에 빠져 아이를 갖지만, 연인이 아이를 죽이자 슬픔과 분노로 마력을 각성합니다.

 

북쪽으로 떠난 프레야는 자신을 '아이스퀸'이라 칭하고 자신의 왕국을 세운 뒤 이웃 국가와 마을에서 아이들을 납치해 자신만의 최정예 군대인 '헌츠맨'을 양성합니다.

 

에릭과 사라는 프레야의 군대에서 뛰어난 헌츠맨으로 성장하지만, 서로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과거 자신의 연인이 저지른 일로 인해 사랑을 믿지 않고 헌츠맨들 끼리 사랑하는 것을 금지했던 프레야는 이 사실을 알게 되고 둘을 갈라놓고 사라가 죽었다고 믿게 만듭니다.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의 이야기로부터 7년 후, 왕비가 된 스노우 화이트가 마법 거울에 집착할 정도로 미쳐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 에릭은 난쟁이들과 함께 거울을 찾아 파괴하려 하고 아이스퀸 프레야 역시 자신의 군대를 시켜 거울을 가져오도록 준비하는데..


3. 평가

근데 둘이..좀 안어울리는 것 같아요

 

<헌츠맨: 윈터스 워>는 전작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의 프리퀄이자 시퀄로, 전설적인 동화 속 이야기의 주변 인물들로 확장을 시도한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연출을 맡은 세드리크 니콜라트루아양 감독의 시각적 역량이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영화는 마법과 배신, 그리고 사랑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되며, 샤를리즈 테론, 에밀리 블런트, 크리스 헴스워스, 제시카 차스테인 등 강력하면서 화려한 출연진들이 훌륭한 연기를 선보입니다.

 

그러나 이 영화는 시각적인 아름다움과 배우들의 뛰어난 호연에도 불구하고 서사적으로는 다소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로튼 토마토에서 19%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은 이러한 비판을 반영합니다.

 

비평가들은 영화의 이야기 전개가 빈약하고, 캐릭터 간의 케미스트리가 부족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영화는 뛰어난 시각적 효과와 화려한 의상으로 시청자의 눈을 사로잡습니다. 세드리크 니콜라트루아양 감독의 특수 효과 배경이 영화의 주요 장면에서 잘 드러나며, 특히 라베나의 마법과 프레야의 얼음 능력은 눈을 뗄 수 없게 만듭니다.

 

주인공인 이블퀸과 아이스퀸 역을 맡은 샤를리즈 테론과 에밀리 블런트는 각자의 역할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두 여왕의 대립은 영화의 주요 흥미 요소입니다.

 

그러나 크리스 헴스워스와 제시카 차스테인의 연기 호흡은 다소 어색하게 느껴지며, 그들의 러브 스토리는 설득력이 부족합니다.

 

영화의 줄거리는 전형적인 영웅 서사와는 차별화되지 않으며, 예측 가능한 전개로 인해 긴장감이 떨어집니다. 특히, 중반부 이후의 이야기 전개는 다소 느슨하고, 클라이맥스의 임팩트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총평하자면, <헌츠맨: 윈터스 워>는 시각적으로는 매우 매력적인 작품이지만, 서사적 깊이와 캐릭터 빌드업 면에서는 부족함이 느껴집니다.

 

화려한 특수 효과와 출연진들의 연기가 영화를 지탱하지만, 이야기의 일관성과 감정적 연결이 부족하다는 점에서 아쉬움을 남깁니다.

 

판타지 장르의 팬이라면 볼 가치가 있지만, 높은 기대를 가지고 관람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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