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소심한 리뷰도사 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영화는 <미션 임파서블 : 폴아웃> 입니다.
- 제목: 미션 임파서블 : 폴아웃(Mission: Impossible – Fallout, 2018)
- 주연: 톰 크루즈, 헨리 카빌, 빙 레임스, 사이먼 페그, 레베카 페르구손
- 감독: 크리스토퍼 맥쿼리
- 상영 시간: 147분
- 개봉일: 2018년 7월 25일
- 장르: 첩보, 액션, 스릴러
1. 영화 소개
2018년 개봉한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은 액션 블록버스터의 새로운 기준을 세운 작품입니다. 톰 크루즈가 다시 한 번 에단 헌트로 돌아와, 목숨을 건 스턴트와 압도적인 액션을 선보이며 시리즈 최고의 완성도를 자랑합니다.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이 전작 《로그네이션》에 이어 또다시 메가폰을 잡아, 시리즈 최초로 같은 감독이 연속 연출을 맡은 작품이기도 합니다.
이번 영화는 에단 헌트와 IMF 팀이 세계적인 핵 위기를 막기 위해 사상 최악의 선택을 강요받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다룹니다. 그 과정에서 전작의 주요 빌런이었던 솔로몬 레인(숀 해리스)이 다시 등장하고, CIA 요원 어거스트 워커(헨리 카빌)가 IMF 팀과 협력하며 새로운 긴장감을 더합니다. 특히 톰 크루즈가 직접 수행한 HALO 스카이다이빙, 헬리콥터 추격전, 빌딩 점프 액션은 실사 영화에서 경험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스턴트로 평가받으며, 극한의 리얼리즘을 더합니다.
스토리의 완성도, 압도적인 액션, 강렬한 캐릭터들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폴아웃》은 단순한 스파이 영화가 아니라 첩보 액션 장르의 정점을 찍은 작품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톰 크루즈가 직접 몸을 던지며 만들어낸 실감 나는 액션과 긴장감 넘치는 서사는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를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렸습니다.
2. 줄거리
에단 헌트(톰 크루즈)는 IMF(불가능한 임무 수행조) 팀원들과 함께 도난당한 핵무기를 회수하는 임무를 맡게 됩니다. 국제적인 테러 조직 ‘사도(The Apostles)’가 핵폭탄을 사용해 전 세계를 혼란에 빠뜨릴 계획을 세우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도는 전작 《로그네이션》에서 등장했던 솔로몬 레인(숀 해리스)의 조직인 신디케이트의 잔당들이 변형된 테러리스트 단체로, 핵 전문가 존 라크라는 인물이 핵폭탄을 거래하는 핵심 인물로 떠오릅니다.
에단과 벤지(사이먼 페그), 루터(빙 라메스)는 베를린에서 플루토늄을 확보하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으로 인해 테러 조직에게 플루토늄을 빼앗기고 맙니다. 이로 인해 CIA 국장 에리카 슬론(안젤라 바셋)은 IMF의 판단력을 불신하며, 감시 역할로 CIA 요원 어거스트 워커(헨리 카빌)를 에단 헌트의 팀에 강제로 배치합니다. 워커는 강압적이고 폭력적인 방식으로 임무를 수행하는 요원으로, 에단과의 협력이 순탄치 않을 것을 암시합니다.
에단과 워커는 파리에 있는 한 테러 조직의 핵심 인물 화이트 위도우(바네사 커비)를 만나기 위해 고공 강하(HALO 점프)를 감행합니다. 나이트클럽에서 벌어지는 접선 과정에서 존 라크를 사칭하며 협상을 시도하지만, 예상치 못한 전투가 벌어지고 에단은 라크의 정체를 알아내기 위해 사투를 벌입니다. 이 과정에서 과거 연인이었던 일사 파우스트( 레베카 페르구손 )가 등장해 에단을 돕지만, 그녀의 진짜 목적이 무엇인지 확신할 수 없는 상태가 됩니다.
화이트 위도우는 핵폭탄 거래를 성사시키기 위해 솔로몬 레인을 넘기라고 요구하고, 에단은 솔로몬 레인을 이송하는 과정에서 경찰의 추격을 피해야 하는 미션을 수행합니다. 파리 시내에서 벌어지는 오토바이 추격전과 차량 액션은 영화의 백미 중 하나로, 에단은 모든 추격을 뚫고 레인을 확보하는 데 성공합니다. 그러나 점점 밝혀지는 진실은 팀을 더욱 위기로 몰아넣는데..
3. 평가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2018)은 시리즈의 여섯 번째 작품으로, 단순한 액션 영화 이상의 완성도를 자랑합니다. 톰 크루즈의 헌신적인 연기, 강렬한 스턴트 장면, 긴박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 인상적인 캐릭터 관계 등이 조화를 이루며, 스파이 액션 장르의 정점을 보여줍니다. 감독 크리스토퍼 맥쿼리는 전작 《로그네이션》(2015)에 이어 다시 한번 연출을 맡으며, 시리즈의 스타일을 확고하게 다지면서도 한층 업그레이드된 액션과 서사를 선보였습니다.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는 항상 실제 액션과 스턴트로 유명하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그 수준이 더욱 높아졌습니다. 영화의 대표적인 장면인 HALO 점프(고공 강하)는 톰 크루즈가 직접 수행하며, CG 없이 촬영되었습니다. 이를 위해 배우와 제작진은 수개월간 훈련을 거듭했고, 단 3분 남짓한 장면을 위해 100회 이상 점프를 감행했습니다.
또한 파리 오토바이 추격전과 헬리콥터 공중전은 긴장감이 극대화된 장면으로, 모든 액션이 실제로 촬영되었다는 점에서 더욱 몰입감을 높입니다. 특히 히말라야 산악지대에서 펼쳐지는 클라이맥스 결투는 스턴트의 정점을 찍으며, 액션 장면 하나하나가 시각적으로도 강렬한 인상을 남깁니다.
이번 작품은 단순한 임무 수행을 넘어 에단 헌트의 심리와 도덕적 갈등을 강조합니다. 핵폭탄을 빼앗기면서 시작되는 사건은 IMF의 신뢰 문제로 이어지며, CIA와의 갈등이 발생합니다. 에단은 언제나 사람을 구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지만, 그로 인해 더 큰 위기를 초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초반 베를린 작전에서 핵무기를 포기하고 동료를 구하는 선택은, 그가 다른 스파이들과 차별화되는 점을 보여줍니다.
이 과정에서 에단과 어거스트 워커(헨리 카빌)의 관계가 중요한 축을 이룹니다. 워커는 강압적인 방식의 CIA 요원으로, 에단의 도덕적 신념과 대비됩니다. 결국 워커의 정체가 밝혀지면서 영화는 더욱 긴장감을 더하며, 마지막 대결에서 두 인물의 차이가 극명하게 드러납니다.
또한 전작에서 등장한 일사 파우스트( 레베카 페르구손)와의 관계도 흥미로운 요소입니다. IMF의 적인지, 동료인지 불분명했던 그녀는 이번 작품에서 에단을 도우면서도 자신의 목표를 따르는 독립적인 인물로서 자리 잡습니다. 여기에 IMF 팀원인 루터(빙 라메스)와 벤지(사이먼 페그) 역시 각자의 방식으로 에단을 지원하며 팀워크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솔로몬 레인(숀 해리스)은 《로그네이션》에 이어 또 한 번 등장하며, 그의 냉소적인 카리스마는 여전합니다. 하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그보다 진짜 위협적인 존재는 어거스트 워커라는 점이 두드러집니다. CIA 내부에 침투한 이중 스파이로서의 워커는 에단과 IMF에게 큰 위기를 안겨주며, 핵폭탄을 이용해 세계를 혼란에 빠뜨리려 합니다. 워커와 에단의 대립은 단순한 선과 악의 구도가 아니라, 서로 다른 방식으로 세계를 바라보는 두 인물의 충돌이라는 점에서 더욱 흥미롭게 전개됩니다.
스토리는 영화 내내 긴박하게 흐르며, 쉬는 순간 없이 끊임없이 전환되는 상황 속에서 관객들에게 숨 돌릴 틈을 주지 않습니다. 핵폭탄 해제 카운트다운이라는 익숙한 클라이맥스 장치도 전형적인 클리셰로 느껴지지 않을 만큼, 강렬한 연출과 긴장감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은 액션뿐만 아니라 뛰어난 촬영 기법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크리스토퍼 맥쿼리는 긴 테이크와 핸드헬드 촬영을 적절히 활용하며, 액션 장면에서 실제 현장감을 극대화하는 연출을 보여줍니다.
또한 IMAX 카메라를 활용한 촬영 기법은 영화의 스펙터클한 스케일을 한층 강화했습니다. 특히 헬리콥터 추격전과 산악 전투 장면은 대형 스크린에서 보면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합니다. 영화의 색감과 조명 또한 세련된 스타일을 유지하며, 리얼리티를 살리면서도 시각적인 쾌감을 제공합니다.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은 시리즈의 정점을 찍은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단순한 액션 스릴러를 넘어선 스토리의 깊이, 캐릭터 간의 관계, 실제 스턴트 액션의 완벽한 조합이 조화를 이루며, 시리즈 중 가장 높은 완성도를 자랑합니다.
액션 장르를 넘어선 감정적 깊이와 서사 구조, 극한까지 몰아붙이는 긴장감 있는 전개, 실사 스턴트의 압도적인 장면들이 모여, 시리즈 팬들에게는 물론이고 액션 영화를 좋아하는 모든 관객에게 강렬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총평하자면,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은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액션 영화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작품입니다. 톰 크루즈의 헌신적인 열연과 실제 스턴트, 긴박한 이야기 전개, 인상적인 빌런과의 대결까지 모든 요소가 완벽하게 조합된 영화입니다. 20년 넘게 지속된 시리즈가 여전히 최고 수준의 완성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놀라운 성취라 할 수 있습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