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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엑스맨 유니버스 특집 3.] 돌연변이 치료제를 둘러싼 두 진영의 치열한 전쟁 - 엑스맨 : 최후의 전쟁(X-Men: The Last Stand, 2006)

by 소심한리뷰도사 2024.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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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맨 : 최후의 전쟁> 포스터

 

안녕하세요! 소심한 리뷰 도사 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영화는 <엑스맨 : 최후의 전쟁> 입니다.

 

  • 제목: 엑스맨 : 최후의 전쟁(X-Men: The Last Stand, 2006)
  • 주연: 휴 잭맨, 할리 베리, 이안 맥켈런, 패트릭 스튜어트 외
  • 감독: 브렛 래트너
  • 상영 시간: 103분
  • 개봉일: 2006년 6월 15일
  • 장르: 슈퍼히어로, SF, 액션

1. 영화 소개

 

어제의 동료, 오늘의 적. 피닉스 포스로 부활한 진 그레이

 

2006년에 개봉한 <엑스맨: 최후의 전쟁>은 엑스맨 시리즈의 세 번째 영화로, 돌연변이와 인간 사이의 갈등이 절정에 이른 시점을 그립니다.

 

이번 영화에서는 돌연변이를 평범한 인간으로 '치료'할 수 있는 백신이 개발되면서, 돌연변이 커뮤니티 내부와 외부 모두에서 격렬한 논쟁과 분열이 일어납니다.

 

백신의 등장은 돌연변이들에게 자신의 정체성을 선택할 권리를 주지만, 동시에 그들의 존재 자체를 위협하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프로페서 X와 매그니토는 백신을 둘러싼 이슈에 대해 극명하게 대립하는 입장을 취하며, 각자의 신념에 따라 행동을 시작합니다.

 

프로페서 X는 평화와 공존을 추구하는 반면, 매그니토는 돌연변이의 우월성을 주장하며 인간에 대한 전쟁을 준비합니다.


2. 줄거리

 

새로운 뮤턴트이자 엑스맨의 조력자, 비스트

 

<엑스맨: 최후의 전쟁>에서는 인류와 돌연변이 간의 갈등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합니다. 돌연변이들의 능력을 없애주는 치료제 '큐어'가 등장하면서, 돌연변이 사회 내에서도 자신의 정체성과 능력에 대한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됩니다.

 

이 치료제는 일부 돌연변이들에게는 평범한 삶을 살 수 있는 희망을 주지만, 동시에 돌연변이의 정체성을 부정하는 것으로 여겨져 큰 논란을 일으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전편 '엑스맨 2'에서 동료들을 위해 희생하여 실종되었던 진 그레이가 그녀의 두번째 자아인 강력한 피닉스로 부활하며, 그녀의 파괴적인 힘은 엑스맨과 브러더후드 양측 모두에게 커다란 위협이 됩니다.

 

프로페서 X는 진의 불안정한 힘을 우려해 그녀를 보호하려 하지만, 매그니토는 진의 힘을 자신의 이념을 실현하는 데 사용하려 합니다.

 

돌연변이들 사이의 내부 갈등과 함께, 인간 세계에서의 돌연변이에 대한 두려움과 혐오는 더욱 심화되어, 돌연변이의 존재를 위협하는 큐어의 존재는 이 두 세계의 충돌을 불가피하게 만듭니다.

 

결국, 자비에의 평화를 추구하는 엑스맨과 매그니토의 브러더후드는 인류의 미래와 돌연변이의 존재 자체를 건 전투에 나서게 되는데..


3. 평가

 

시리즈 최악의 작품인줄 알았으나 엑스맨 유니버스 끝자락 작품들로 인해 재평가를 받기도 했다

 

<엑스맨 3: 최후의 전쟁>은 엑스맨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으로, 돌연변이와 인간 사이의 갈등을 끝내기 위한 결정적인 전투를 다룹니다.

 

이 영화는 이 시리즈를 사랑하는 많은 팬들과 평론가들로부터 호불호가 가득한 반응을 받았습니다.

 

영화의 장점으로는, 시각적 효과와 액션 시퀀스의 퀄리티가 높이 평가되었습니다. 특히, 진 그레이의 피닉스 변신과 그로 인한 파괴적인 힘의 시각화는 매우 인상적입니다.

 

또한, 새롭게 추가된 돌연변이 캐릭터들과 그들의 능력도 시리즈의 다양성을 풍부하게 만드는 요소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영화는 주요 캐릭터들과 스토리라인에 대한 충분한 빌드업이 부족하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특히, 진 그레이의 캐릭터 서사와 원작에서 우주적 존재인 피닉스를 너무 단순하게 그렸으며 차별과 공존이라는 주제를 관통하는 엑스맨 시리즈의 이야기에서 힘이 너무 강력해 이를 제어할 수 없는 존재로 만들어, 원작 다크 피닉스 사가 팬들 사이에서 큰 실망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또한, 일부 캐릭터의 사망과 결말등은 급작스럽고 의미 없이 느껴져 스토리에 대한 몰입도를 떨어뜨렸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큐어의 등장과 이로 인한 돌연변이 커뮤니티 내부의 갈등은 흥미로운 주제를 제공했지만, 이를 다루는 방식이 피상적이라 볼 수 있습니다.

 

영화는 돌연변이들의 정체성과 인간과의 공존 가능성이라는 중요한 주제를 다루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주제에 대해 심도 깊게 다루기 보다 액션과 효과에 더 많은 초점을 맞춘 것으로 보입니다.


결론적으로, <엑스맨 3: 최후의 전쟁>은 시리즈 팬들에게는 필수적인 시청 경험을 제공하지만, 전작들에 비해 스토리와 캐릭터 개발에서는 아쉬움을 남기는 작품으로 평가되었습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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