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험과 공포의 심연 속으로 - 에이리언 : 커버넌트(ALIEN: COVENANT,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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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리언 : 커버넌트> 포스터

 

안녕하세요! 소심한 리뷰 도사 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영화는 <에이리언 : 커버넌트> 입니다.

 

• 제목: 에이리언 : 커버넌트(ALIEN: COVENANT, 2017)
• 주연: 마이클 패스벤더, 캐서린 워터스턴 외
• 감독: 리들리 스콧
• 상영 시간: 122분
• 개봉일: 2017년 5월 9일
• 장르: SF, 호러, 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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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화 소개

에이리언 시리즈의 리플리 포지션과 유사한 주인공 '대니얼스'

 

 

<에이리언: 커버넌트>는 2012년에 개봉한 '프로메테우스'의 후속작이며 에이리언 프리퀄 시리즈 두번째 작품입니다. 전작인 '프로메테우스'와 해당 시리즈의 시작인 '에이리언 1'편의 감독인 리들리 스콧이 다시 한번 연출을 맡게 되었으며 2104년을 배경으로 한 식민지 우주선 커버넌트의 승무원들이 미지의 신호를 받아 완벽하게 새로운 세계(행성)를 발견하고 탐사하는 과정에서 겪게 되는 공포를 그린 영화입니다.

 

이들은 곧 자신들이 예상치 못한 위협과 마주하게 되며, 생존을 위한 사투를 벌이게 됩니다.

 

영화는 2017년 런던에서 프리미어를 가졌고, 비평가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지만, 박스 오피스에서는 예상만큼의 성과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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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줄거리

전작에서 안드로이드 데이빗 역을 맡은 마이클 패스벤더는 이번 작품에서 데이빗과 외형이 동일한 안드로이드 '월터'역을 포함해 1인 2역을 연기했다

 

 

<에이리언: 커버넌트>는 전작인 '프로메테우스'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인해 탐사선 프로메테우스 호가 실종된 지 10년 후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2104년, 행성 개척 우주선 커버넌트 호는 생명체가 있을 것이라 추정되는 오리가에-6 행성을 목적지로 하는데, 중성미자 폭발로 인해 큰 피해를 입게 됩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커버넌트 호의 선장이 사망 하게 되고, 1등 항해사였던 오럼이 새로운 선장이 됩니다.

 

내부 상황을 수습한 뒤 목적지인 오리가에-6 행성으로 향하다 알 수 없는 신호를 추적해 목적지가 아닌 아무런 정보도 없는 행성에 커버넌트 호의 선발대가 착륙하게 됩니다. 

 

탐사 중 행성 내 식물로부터 뿜어져 나온 검은 포자에 의해 승무원이 감염되는 사건이 발생하고 감염된 승무원에게서 태어난 끔찍한 크리쳐 '네오모프'에 의해 일부 승무원들이 사망하게 됩니다.

 

대원들은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 하던 도중, 후드를 쓴 누군가의 도움을 받게 되는데 정체를 확인해 본 결과 10년 전 실종됐었던 프로메테우스 호의 합성인간 데이빗 8였던 것이었습니다.

 

커버넌트 호 승무원들과 만난 데이빗 8은 자신의 실험과 엔지니어들을 이용한 창조 계획을 드러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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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평가

잔인한 장면이 많이 나온다

 

<에이리언: 커버넌트>는 리들리 스콧이 감독한 2017년 공개된 공포 및 SF 영화로, 1979년의 원작 '에이리언'에 대한 경의를 표하며, '프로메테우스'의 직접적인 후속작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이 영화는 깊은 우주 속 심연에서의 생존과 대면하는 공포를 그리고 있습니다. 

 

<에이리언: 커버넌트>는 새로운 시작을 꿈꾸는 인류의 대규모 식민지 이주 프로젝트, 커버넌트호의 여정으로 시작됩니다. 영화는 기술과 인간성, 창조와 파괴의 주제를 교차시킵니다.

 

리들리 스콧 감독은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세밀한 세트 디자인과 어두운 조명을 사용하여, 압도적인 우주의 광활함과 함께, 답답하고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완벽하게 조성해냈습니다.

 

<에이리언: 커버넌트>의 시각 효과는 현실과 구별하기 어려울 정도로 생생하며, 특히 외계 행성의 풍경과 생명체 디자인에서 그 진가를 발휘합니다.

 

영화의 액션 장면과 생명체의 움직임은 매끄럽고, 시청자를 영화 속 세계로 깊숙이 끌어들입니다.

 

영화에서는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하지만, 특히 마이클 패스벤더가 1인 2역을 연기한 안드로이드, 데이빗과 월터의 캐릭터가 돋보입니다.

 

데이빗은 인간보다 우월하다고 믿으며, 자신이 신이 되어 새로운 생명체와 생태계를 창조하려는 야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반면, 월터는 더 진보된 모델이지만 인간에게 더 충성스럽고 보호적입니다. 패스벤더는 두 안드로이드의 미묘한 차이를 탁월하게 표현해내며, 영화의 중심적인 긴장감을 이끌어냅니다.

 

제드 커젤이 작곡한 영화의 음악은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영화의 분위기를 한층 더 깊게 합니다. 음악과 사운드 트랙은 공포의 순간을 극대화하고, 심리적 긴장을 조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히, 조용한 순간에 들려오는 미세한 사운드 효과는 관객에게 불안감을 안겨주며, 영화의 몰입감을 높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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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리언: 커버넌트>는 리들리 스콧이 고전 '에이리언' 시리즈로 돌아가면서, 고전적인 공포 요소와 함께 철학적이고 윤리적인 질문을 던지며, 시각적으로도 압도적인 경험을 제공합니다.

 

<에이리언: 커버넌트>는 에이리언 시리즈의 팬이라면 반드시 봐야 할 작품이며, SF와 공포 장르의 깊은 우주를 탐험하고 싶은 관객에게도 적극 추천할 만합니다.

 

해당 영화는 흥행이 부진하여 후속작이 더이상 제작되지 않을 것으로 보여졌으나, 2024년 올해 8월 에이리언 시리즈의 정식 후속작인 <에이리언 : 로물루스>가 개봉 예정입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