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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우주 저 너머 최악의 공포가 깨어난다 - 에이리언 (ALIEN, 1979)

by 소심한리뷰도사 2024.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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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리언> 포스터

 

안녕하세요! 소심한 리뷰 도사 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영화는 <에이리언> 입니다.

 

  • 제목: 에이리언 (ALIEN, 1979)
  • 주연: 시고니 위버, 존 허트, 이안 홈 외
  • 감독: 리들리 스콧
  • 상영 시간: 117분
  • 개봉일: 1979년 5월 25일(국내 1987년 10월 1일)
  • 장르: SF, 공포, 서스펜스, 크리쳐

1. 영화 소개

<에이리언> 시리즈의 알파이자 오메가, 시작과 끝인 주인공 '앨런 리플리'는 배우 시고니 위버가 맡았다

 

1979년 리들리 스콧 감독의 <에이리언>은 공포와 공상 과학의 경계를 넘나드는 영화로, 우주 공간의 깊은 어둠 속에서 인간의 생존 본능을 시험합니다.

 

리들리 스콧의 섬세하고 긴장감 넘치는 연출, 그리고 각본을 맡은 댄 오배넌의 강렬한 시나리오는 <에이리언>을 무시무시한 공포 영화를 초월하여, 장르를 정의하는 고전으로 만들었습니다. 영화는 뛰어난 비주얼 스타일, 독창적인 외계 생명체 디자인, 그리고 시그니 위버가 연기한 리플리라는 강력한 여성 주인공 캐릭터를 통해 평단과 관객 모두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에이리언>은 우주의 무한한 공포를 탐구하며, 관객에게 긴장의 순간을 선사합니다. 이 작품은 시리즈의 시작을 알리며, 이후 수많은 속편과 스핀오프, 그리고 문화적 영향을 미치며 장르 영화의 이정표로 자리 잡았습니다. 리들리 스콧의 <에이리언>은 오늘날까지도 공상 과학과 공포 장르의 교차점에서 빛나는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2. 줄거리

역대급으로 끔찍한 몰골과 파괴력을 보여준 크리쳐 '에이리언'

 

민항 우주 예인선 USCSS 노스트로모는 외계 행성에서 광물을 채굴해 정제하는 대형 정제 시설을 지구로 운송하다가 정체불명의 신호를 포착하고, 우주선의 인공지능 컴퓨터 '마더'는 규정에 따라 승무원들을 깨워 신호를 추적하게 합니다.

 

신호의 발신원이 LV-426이라는 행성임을 알게된 승무원들은 해당 행성에 도착해 오래 전 불시착한 외계 우주선과 외계 기계에 앉은채로 죽어 화석이 된 외계 생명체, 그리고 끔찍하게 생긴 형태의 알들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런데 갑자기 한 알에서 깨어난 외계 생명체가 한 승무원을 공격하고, 공격을 받은 승무원은 선내로 옮겨집니다.

 

부선장 케인을 공격해 머리를 휘감았던 외계 생명체는 저절로 떨어져 나가 죽어버리고, 케인은 의식을 되찾아 회복되나, 식사 중에 그의 몸에서 가슴을 뚫고 새로운 생명체가 탄생해 케인은 그 자리에서 즉사하고 새로운 외계 생명체는 도주합니다.

 

리플리를 포함한 승무원들은 이 생명체를 사냥하려 하나, 엄청나게 빠르게 성장해 역으로 승무원들을 사냥하기 시작하는데..


3. 평가

밥먹을때 이 영화를 감상하지 마세요 ^ㅁ^....

 

1979년에 개봉한 리들리 스콧 감독의 에이리언은 공포와 SF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독특한 작품으로, 지금까지도 많은 영화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명작입니다. 이 영화는 무한한 우주의 광대함 속에서 인간의 존재와 생명의 소중함, 그리고 불가사의한 외계 생명체에 대한 공포를 섬세하게 그려냈습니다.

영화의 시작은 USCSS 노스트로모호, 한적한 우주를 가로지르는 민항 우주 예인선의 평범한 임무로부터 시작됩니다. 하지만 우주선이 정체불명의 신호를 추적하면서 선내 승무원들의 일상은 곧 생존을 위한 처절한 싸움으로 바뀝니다. 리들리 스콧 감독은 우주선 내부의 감각적인 공간과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를 통해 관객들을 깊은 공포의 세계로 이끕니다.

영화의 진정한 빛은 끔찍하고도 아름다운 외계 생명체, 즉 ‘에이리언’에 있습니다. 에이리언의 디자인은 H.R. 기거의 독창적인 상상력에서 비롯되었으며, 그의 작품은 영화에 불길하면서도 신비로운 미학을 부여했습니다. 이는 인간과는 전혀 다른, 완벽한 포식자로서 에이리언을 묘사하며, 그 존재만으로도 깊은 공포를 일으키기에 충분했습니다.

에이리언은 단순한 공포 영화를 넘어서, 캐릭터들 사이의 심리적 긴장과 생존을 위한 그들의 결단력을 섬세하게 포착해냅니다. 특히, 시고니 위버가 연기한 앨런 리플리는 영화 역사상 가장 기억에 남는 여성 주인공 중 하나로, 그녀의 용기와 지혜는 압도적인 적에 맞서 싸우는 인류의 끈질긴 의지를 상징합니다.


결론적으로, 리들리 스콧의 에이리언은 그 당시에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시각적 스타일과 서사 구조로, 후속 작품과 수많은 영화에 영향을 끼쳤습니다.

 

이 영화는 외계 생명체에 대한 공포를 그린 것 뿐만 아니라, 우주라는 무한한 공간 속에서 인간이 마주할 수 있는 미지와 공포에 대한 근원적인 탐구라 할 수 있습니다.

 

에이리언은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클래식으로, 공포와 SF 장르의 한 획을 그은 작품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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