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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소심한 리뷰 도사 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영화는 <터미네이터 : 다크 페이트> 입니다.
- 제목: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Terminator: Dark Fate, 2019)
- 주연: 아놀드 슈워제네거, 린다 해밀턴 외
- 감독: 팀 밀러
- 상영 시간: 128분
- 개봉일: 2019년 10월 30일
- 장르: 액션, SF, 스릴러
1. 영화 소개
2019년에 개봉한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는 SF 장르의 레전드 작품인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최신 작품으로, 시리즈의 원점 회귀를 꾀하며 과거의 영광을 되찾고자 한 시도를 보여줍니다.
터미네이터 1편과 2편의 감독인 제임스 카메론이 제작으로 돌아오고, 린다 해밀턴이 사라 코너 역으로 재등장하는 등, 오리지널 팀의 복귀가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 영화는 '터미네이터 2: 심판의 날' 이후의 이야기였던 3편, 4편, 5편의 이야기를 무시하고, 직접적인 후속편으로 자리매김하며 새로운 스토리라인을 펼쳐 보입니다.
2. 줄거리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는 과거 '심판의 날'의 저지한 이후 완전히 변화된 미래에서 시작합니다.
심판의 날 이후 존 코너가 결국 터미네이터에 의해 살해당하고 인류의 새로운 희망인 대니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새로운 터미네이터 'Rev-9'의 제거 대상이 됩니다.
'Rev-9'은 그 어떤 터미네이터보다 강력한 능력을 갖추고 있어, 대니와 그녀를 보호하려는 미래에서 찾아온 슈퍼 솔져 그레이스를 계속해서 위협합니다.
이 위기의 순간, 전설의 터미네이터 헌터인 사라 코너가 그들 앞에 나타나 도움의 손길을 내밉니다.
사라 코너는 자신의 경험과 끈질긴 투쟁을 바탕으로 대니와 그레이스를 보호하며 'Rev-9'의 공격으로부터 그들을 지켜냅니다.
하지만 'Rev-9'의 끊임없는 추격에 맞서기 위해, 그들은 추가적인 도움이 필요하게 됩니다.
이에 사라 코너, 그레이스, 그리고 대니는 새로운 조력자를 찾아 나서게 되며, 이 과정에서 기대하지 않았던 동맹자를 만나게 되는데..
3. 평가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는 이전 시리즈의 공식을 따르면서도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가려는 시도를 보여줍니다.
이 영화는 과거와 미래, 그리고 기술의 진화라는 테마를 둘러싼 극적인 대결을 통해, 시리즈의 핵심 요소를 유지하면서도 신선한 요소를 추가합니다.
심판의 날 이후 변화된 미래를 배경으로, 새로운 인류의 희망 '대니'와 최첨단 기술로 무장한 새로운 적 'Rev-9', 그리고 인류의 수호자 역할을 하는 '그레이스'와 '사라 코너' 사이의 격돌은 긴장감 넘치는 서사를 만들어냅니다.
린다 해밀턴이 다시 맡은 '사라 코너' 역할은 놀라운 존재감을 발휘하며, 시리즈에 강력한 연속성을 부여합니다. 그녀의 강인하고 복잡한 캐릭터는 시리즈 팬들에게 큰 만족감을 선사합니다.
린다 해밀턴 외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연기한 'T-800'의 변화된 역할은 과거와 현재를 잇는 중요한 다리 역할을 하며, 그의 존재는 영화에 중요한 감성적 깊이를 더합니다.
그러나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는 새로운 요소와 오마주 사이의 균형을 맞추는 데 있어 일부 도전에 직면합니다. 새로운 캐릭터들과 전개되는 스토리라인은 시리즈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으려 하지만, 때로는 예측 가능한 패턴을 따르며 과거의 영화들과 유사한 장면이나 모티브를 반복하기도 합니다.
'Rev-9' 같은 새로운 적의 도입은 기술적으로 인상적이지만, 이전 터미네이터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상적이지 않은 면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영화가 너무나도 불쾌한 점은 새로운 주인공들을 내세우기 위해 전작 시리즈의 주인공인 '존 코너'에 대한 예우를 무시해 기존 시리즈를 사랑한 팬들에게 강력한 충격을 주기도 했습니다.
결론적으로,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는 시리즈의 장점을 계승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작품으로, 액션과 스토리텔링, 캐릭터 개발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보여줍니다만 예측 가능한 시나리오나 전작을 무시하는 듯한 처사로 인해 기존 시리즈 팬들을 무시한 단점 또한 함께 가지고 있습니다.
결국 이 시리즈 또한 흥행 부진으로 인해 차기작 제작이 불투명해졌습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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