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4 - [영화리뷰] - 시간을 넘나드는 기계와 인간의 전투 - 터미네이터(The Terminator, 1984)
안녕하세요! 소심한 리뷰 도사 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영화는 <터미네이터 2> 입니다.
- 제목: 터미네이터 2: 심판의 날(TERMINATOR 2: JUDGMENT DAY, 1991)
- 주연: 아놀드 슈워제네거, 린다 해밀턴, 로버트 패트릭, 에드워드 펄롱
- 감독: 제임스 카메론
- 상영 시간: 137분
- 개봉일: 1991년 7월 6일
- 장르: SF, 액션, 스릴러
1. 영화 소개
1991년,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터미네이터 2: 심판의 날>을 통해 관객들 앞에 전에 없던 액션의 진수를 선보였습니다.
이 작품은 터미네이터 1편 시간대에서 그대로 이어지는 정식 후속작이며 '전작보다 나은 속편은 없다'라는 소포모어 징크스를 깨부순 영화 입니다.
인간과 기계 사이의 경계, 가족의 의미, 그리고 우리의 미래에 대한 깊이 있는 질문을 다시 한번 던집니다.
첨단 시각 효과와 아놀드 슈워제네거의 더욱 강렬해진 연기, 로버트 패트릭의 차갑고 냉혹한 빌런 T-1000까지, 이 영화는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액션 명작으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2. 줄거리
전작에서 먼 미래 인류 저항군의 지도자인 존 코너의 어머니 사라 코너 암살에 실패한 스카이넷은 현 시간대에 태어난 존 코너를 살해하기 위해 지난 번에 보냈던 터미네이터 보다 더 최신형 터미네이터인 T-1000을 과거로 보내게 됩니다.
이 사실을 알게된 미래의 존 코너 또한 과거의 자신을 지키기 위해 재프로그래밍된 T-800을 과거로 보냅니다.
현재 시간대, 어린 존 코너는 T-800과 조우하고 그의 보호 하에 빌런 T-1000의 끊임없는 추격을 피해 도망칩니다.
한편, 존의 어머니인 사라 코너는 현재 시간대의 스카이넷을 만드려는 '사이버다인 시스템즈'를 파괴하려고 하다가 정신이 불안정한 사람으로 여겨지게 되어 정신병원에 감금되어 있으나, 존과 T-800의 도움으로 정신 병원을 탈출하여 합류합니다. 이들은 힘을 합쳐 스카이넷의 탄생을 막기 위해 다시 한번 사이버다인 시스템즈를 파괴하려는 임무를 수행하려고 하지만, 그들 모두를 없애기 위해 T-1000 또한 맹렬하게 추격해오는데..
3. 평가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터미네이터 2: 심판의 날>은 1991년에 개봉해 전 세계 영화 팬들을 열광시킨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전작인 '터미네이터'의 성공을 기반으로 하여 더욱 발전된 시각 효과, 훨씬 더 다채로워진 스토리라인, 그리고 강렬한 액션으로 돌아왔습니다.
<터미네이터 2>의 시각 효과는 당시로서는 혁신적인 수준이었습니다. 특히 T-1000의 액체 금속으로 변하는 장면은 지금 봐도 전혀 촌스럽지 않을 정도로 섬세하고 현실적입니다.
이러한 시각 효과는 영화의 몰입도를 극대화시키며, 액션 장면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입니다.
또한, 오토바이 추격전, 병원 탈출 장면 등은 현란한 카메라 워크와 함께 관객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듭니다.
<터미네이터 2>를 단순한 액션 영화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영화는 인간과 기계, 그리고 사랑과 가족에 대한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사라 코너와 존 코너, 그리고 T-800사이의 복잡한 관계는 각 캐릭터의 성장을 통해 펼쳐지며, 관객들에게 감동과 공감을 선사합니다. 특히, T-800이 인간적인 감정을 배우고 주인공 존 코너에게 결여된 '아버지'라는 존재를 기계인 T-800이 채워주는 모습으로서 가족의 일원이 되어가는 과정은 영화를 시청하는 하이라이트 중 하나입니다.
<터미네이터 2>는 핵전쟁과 인류의 멸망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다루면서도 희망의 메시지를 잃지 않습니다. 인류의 미래는 어둡고 불확실하지만, 사랑과 결속력을 통해 어떤 위기도 극복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이는 생각할 거리를 제공하는 작품으로서의 가치를 더하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터미네이터 2: 심판의 날>은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걸작 중 하나로, 시간이 지나도 그 가치가 변하지 않는 액션 명작입니다.
혁신적인 시각 효과와 액션 시퀀스, 깊이 있는 스토리와 캐릭터, 그리고 중요한 주제의 심도는 이 영화를 단순한 엔터테인먼트를 넘어서 예술 작품의 반열에 올려놓았습니다.
<터미네이터 2>는 액션 영화 팬이라면 반드시 봐야 할, 시간을 초월한 명작이며, 여러 세대에 걸쳐 사랑받을 것임이 틀림없습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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