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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마침내 시작된 인간과 기계의 잔혹한 미래 시간대의 전쟁 - 터미네이터 : 미래전쟁의 시작(Terminator Salvation, 2009)

by 소심한리뷰도사 2024.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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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 포스터

 

안녕하세요! 소심한 리뷰 도사 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영화는 <터미네이터 : 미래전쟁의 시작> 입니다.

 

  • 제목: 터미네이터 : 미래전쟁의 시작(Terminator Salvation, 2009)
  • 주연: 크리스찬 베일, 샘 워딩턴, 안톤 옐친, 문 블러드굿 외
  • 감독: 맥지
  • 상영 시간: 115분
  • 개봉일: 2009년 5월 22일
  • 장르: 액션, SF, 포스트 아포칼립스

1. 영화 소개

주인공 존 코너 역은 명배우로 알려진 크리스찬 베일이 맡았다

 

2009년에 개봉한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은 전설적인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새로운 장을 열며, 우리에게 익숙한 이야기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습니다.

 

이 영화는 심판의 날 이후 황폐해진 지구에서 인류의 마지막 저항군과 기계군단 사이의 치열한 전투를 그리고 있습니다. 존 코너는 인류의 희망이자, 저항군의 리더로서 기계들과의 전쟁에서 승리를 이끌어야 하는 중대한 운명을 짊어지고 있습니다.

 

영화는 미래의 전장을 사실적이고 세밀하게 묘사하며, 인간과 기계 간의 전쟁의 끔찍함과 서스펜스를 고스란히 전달합니다.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새로운 장을 여는 이 영화는 과거와 미래, 인간과 기계 사이의 경계를 허물며, 희망과 절망 사이를 오가는 강렬한 이야기를 우리에게 선사합니다.


2. 줄거리

터미네이터 시리즈 영화에 빠지면 섭섭할 존재인 메탈 스켈레톤(터미네이터)는 이번 영화에서도 당연히 등장한다

 

21세기 초, 스스로 의식을 가진 군사 방어 시스템인 '스카이넷'은 인류가 자신을 파괴할 것을 예상하여 인류에 대한 핵공격을 감행해 지구를 파괴합니다.

 

스카이넷의 무분별한 핵공격 속에 살아남은 인류 저항군은 기계 군단과 전쟁을 시작하고 끔찍한 전쟁은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류저항군의 리더 존 코너는 기계 군단의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스카이넷의 실험 기지에 침투합니다.

 

한편, 이런 존 코너의 침입으로 인해 혼란해진 실험기지에서 탈출한 마커스 라이트는 기억을 잃은 채 저항군인 카일 리스를 만나지만 인간을 사냥하는 터미네이터에 의해 카일 리스가 붙잡혀 스카이넷의 본거지로 끌려가게 됩니다.

 

마커스는 이후 존 코너와 조우하게 되고 존 코너는 그로 부터 카일리스의 행방을 알게 되어 함께 스카이넷 본부로 잡혀간 카일 리스를 구출하기 위한 임무를 진행합니다.

 

마침내 스카이넷 본거지에 잠입한 존 코너와 마커스는 그곳에서 인류 생존을 위협하는 충격적인 비밀을 마주하게 되는데..


3. 평가

영화 <아바타>로 유명한 샘 워딩턴이 이 영화에서 새로운 캐릭터 '마커스' 역을 맡았다.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은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으로, 과거의 사건들을 뒤로하고 전쟁으로 황폐해진 미래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존 코너가 인류 저항군의 지도자로서 스카이넷과 기계들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펼쳐집니다.

 

본 작품은 존 코너와 그의 미래를 구성하는 핵심 인물들의 운명을 다루며, 인류와 기계 간의 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전환점을 그리고 있습니다.

 

이 영화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는 미래 라는 시간대에 걸맞게 시각적인 측면에서 뛰어난 액션 장면과 특수 효과입니다.

 

시종일관 황량한 미래 풍경과 전투 장면은 영화를 시청하는 사람들에게 시리즈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강렬한 인상을 남깁니다.

 

특히, 새로운 캐릭터인 마커스 라이트의 도입은 이야기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으며, 인간과 기계 사이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드는 중요한 질문을 던집니다.

 

그러나 영화는 몇몇 부분에서 시리즈의 전작들에 비해 아쉬움을 주고 있습니다.

 

첫째, 존 코너의 캐릭터가 전작들에 비해 다소 퇴색된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입니다. 명배우 크리스찬 베일의 연기는 강렬하지만, 캐릭터의 내면적 갈등과 서사적인 빌드업이 충분히 다뤄지지 않아 시리즈의 다른 작품들에 비해 존 코너의 매력이 다소 떨어집니다.

 

둘째, 이야기의 흐름이 예측 가능하고 클리셰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다는 점이다.

 

<터미네이터 시리즈>는 항상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팬들을 놀라게 했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그러한 요소들이 다소 부족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은 시리즈 팬들에게 새로운 시각으로 전쟁의 시작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새로운 캐릭터와 액션, 그리고 특수 효과는 이 영화를 확실히 볼만한 가치가 있으며 이 작품은 전체 시리즈의 퍼즐 조각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터미네이터'의 세계관을 확장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은 시리즈의 팬이라면 놓치지 말아야 할 작품입니다. 비록 전작들에 비해 아쉬운 부분이 있긴 하지만, 이 영화는 여전히 "터미네이터" 시리즈가 가진 독특한 매력과 전투의 치열함을 잘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내에 개봉한 터미네이터 모든 시리즈 중 가장 높은 흥행 수익을 기록했으나 개봉 당시 평이 좋지 않았는지 이 영화의 후속작은 제작되지 않았고 새로운 터미네이터 시리즈 영화로 리부트 하게 됩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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