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소심한 리뷰 도사 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영화는 <로그 원 : 스타워즈 스토리> 입니다.
- 제목: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Rogue One: A Star Wars Story, 2016)
- 주연: 펄리시티 존스, 디에고 루나 외
- 감독: 가렛 에드워즈
- 상영 시간: 131분
- 개봉일: 2016년 12월 28일
- 장르: SF, 스페이스 오페라
1. 영화 소개
2016년에 개봉한 <로그원: 스타워즈 스토리>는 스타워즈 시리즈의 스핀오프 영화로, <스타워즈 에피소드 4: 새로운 희망>의 바로 이전 시점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반란군이 은하제국의 궁극적인 무기인 데스 스타의 설계도를 훔치는 이야기를 다룹니다.
주인공 진 어소(Jyn Erso)는 어린 시절 은하제국에 의해 가족을 잃고, 반란군에 합류하게 됩니다. 그녀는 반란군과 함께 데스 스타의 설계도를 훔쳐 이를 파괴할 방법을 찾기 위해 목숨을 건 임무에 나섭니다.
영화는 반란군의 희생과 용기를 감동적으로 그려내며, 원작 시리즈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선사합니다.
<로그원: 스타워즈 스토리>는 박진감 넘치는 액션과 감동적인 스토리로 많은 팬들에게 사랑을 받았으며, 스타워즈 세계관을 더욱 풍부하게 확장시켰습니다.
2. 줄거리
희망이 사라진 세상, 은하 제국의 압도적인 힘 앞에서 반란군은 절망에 빠져있었습니다.
반란군 소속의 진 어소는 어린 시절 아버지가 은하제국에 의해 데스 스타(죽음의 별) 개발에 참여한 과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반란군은 진에게 데스 스타의 약점을 캐내는 임무를 부여합니다.
데스 스타는 단숨에 행성 하나를 파괴할 수 있는 무시무시한 위력을 지니고 있으며, 이를 막기 위해 진과 그녀의 동료들은 설계도를 훔치는 작전을 계획합니다.
이 작전의 성공 확률은 고작 2.4%에 불과하지만, 그들은 포기하지 않습니다.
진은 유능한 정보 요원 카시안 안도르, 눈이 멀었지만 탁월한 무술 실력을 지닌 치루트 임웨, 전투 베테랑 베이즈 말버스, 파일럿 보디 룩, 시니컬한 드로이드 K-2SO와 함께 팀을 이루어 임무에 나섭니다.
이들은 은하제국에 맞서 목숨을 건 전투를 벌이며, 데스 스타의 설계도를 훔쳐내기 위해 노력하는데..
3. 평가
<로그원: 스타워즈 스토리>는 2016년 개봉한 스타워즈 시리즈의 스핀오프 영화로, 기존 시리즈와는 독립적인 이야기를 그려냈지만 영화의 결말이 스타워즈 본래 시리즈와 자연스럽게 이어졌습니다.
영화는 뛰어난 시각적 효과와 전투 장면을 선보이며, 스타워즈 세계관의 확장을 성공적으로 그려냈습니다. 특히 데스 스타의 위력을 시각적으로 잘 표현했습니다.
주연 배우들의 연기는 전반적으로 훌륭했습니다. 주인공 진 어소역을 맡은 배우 펄리시티 존스는 강인하고 복잡한 캐릭터를 잘 소화했습니다. 펄리시티 존스 뿐만 아니라 디에고 루나, 홍콩 무협 영화계의 대배우 견자단, 그리고 진 어소의 아버지인 '겔런 어소' 역을 맡은 매즈 미켈슨등 조연 배우들도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습니다.
영화는 기존 스타워즈 시리즈보다 더 어둡고 성숙한 톤을 유지하며, 전쟁의 현실적인 면모를 부각시켰습니다. 반란군의 희생과 용기를 감동적으로 그려내면서도, 희망을 주제로 한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그러나, 영화의 빠른 전개와 많은 등장인물로 인해 일부 캐릭터의 배경과 동기가 충분히 다루어지지 않았습니다.
특히 조연 캐릭터들은 더 깊이 있는 탐구와 서사와 관련된 빌드업이 필요했습니다.
또한, 데스 스타의 설계도를 훔치는 임무라는 스토리라인은 이미 스타워즈 시리지를 인상깊게 본 시청자들 사이에서 잘 알려진 내용이어서, 일부 관객들에게는 예측 가능하고 신선함이 부족하다는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추가로, 영화의 드라마틱한 순간들이 있지만, 전체적으로 캐릭터와 관객 사이의 감정적 연결이 부족하다고 느껴졌습니다. 이는 긴장감과 몰입도를 떨어뜨리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총평하자면, <로그원: 스타워즈 스토리>는 스타워즈 프랜차이즈의 중요한 확장 작품으로, 시각적 효과와 연기, 그리고 성숙한 스토리 톤에서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캐릭터 서사 빌드업 부족과 예측 가능한 스토리 전개, 그리고 감정적 연결의 부재는 영화의 완성도를 일부 제한하는 요소로 작용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는 스타워즈 팬들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며, 시리즈의 풍부함을 더하는 데 성공했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솔직히, 스타워즈 시퀄 시리즈, 또 다른 외전 영화인 <한 솔로> 보다 훨씬 재밌었습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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