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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침묵 속에서 펼쳐진 생존의 첫 날 -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A Quiet Place: Day One, 2024)

by 소심한리뷰도사 2024.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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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 : 첫째 날> 포스터

 

안녕하세요! 소심한 리뷰 도사 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영화는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 입니다.

 

  • 제목: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A Quiet Place: Day One, 2024)
  • 주연: 루피타 뇽오, 조셉 퀸, 알렉스 울프, 자이먼 혼수 
  • 감독: 마이클 사노스키
  • 상영 시간: 99분
  • 개봉일: 2024년 6월 26
  • 장르: 공포, SF, 크리처

1. 영화 소개

암 환자이면서 시한부인 주인공 '사미라', 오른쪽 남자는 2편에 등장했던 '앙리'이다.

 

2024년에 개봉한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은 존 크래신스키 감독의 '콰이어트 플레이스' 시리즈의 프리퀄입니다.

 

영화는 괴생명체들이 처음 지구를 침공하던 날의 이야기를 다루며, 전작과는 다른 배경인 '뉴욕'에서 어떻게 이 소리 없는 공포에 대응하고 생존해 나가는지 그 과정을 생생하게 그립니다.

 

새로운 인물들의 등장과 함께 기존 시리즈에서 느낄 수 있었던 긴장감과 스릴을 다시 한 번 선사하며, 관객들에게 첫째 날의 긴박한 상황을 현실감 있게 전달합니다.

 

'콰이어트 플레이스' 시리즈를 좋아하는 팬이라면 절대 놓쳐서는 안 될 작품입니다.


2. 줄거리

또 다른 주인공 '에릭', 본디 영국 사람인데 미국으로 로스쿨 유학을 왔다가 사태에 휘말려버린다.

 

암 환자인 주인공 사미라는 치료 프로그램에서의 무료한 나날을 보내던 중, 뉴욕 시내에서 열리는 공연을 관람하게 됩니다.

 

공연 후, 시내 곳곳에서 사이렌 소리가 늘어나며 공습경보가 울리고 운석이 떨어지고 이었습니다.

 

사미라는 혼란 속에서 괴생물체들의 공격을 목격하며 마리오네트 공연장에 피신하게 됩니다.

 

괴생물체, 일명 '데스 엔젤'로 불리우는 존재들로 인해 미군의 방어선이 무너지고 맨해튼의 다리들이 폭파되는 상황에서, 사미라는 동료 루벤과 피난 계획을 세우지만, 발전기의 소음으로 인해 루벤이 괴물에게 살해당하게 됩니다.

 

사미라는 고양이 프로도와 함께 홀로 피난을 떠나며, 도중에 어린 남매를 만나 동행하게 되고 생존자 무리를 만나 남매들을 그들에게 보내고 자신은 그들과 반대 방향으로 떠납니다.

 

그러나, 생존자 무리가 이동 하던 중 근처 옆 건물에서 잔해가 떨어져 커다란 소음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데스 엔젤들이 습격을 해 오기 시작합니다.

다행히 사미라는 골목길로 피신 해 위기를 넘기고 이후 에릭이라는 남성을 만나 함께 생존을 도모하기 시작하는데..


3. 평가

사미라와 그의 고양이 '프로도', 사미라는 아포칼립스 세계관에서 보기 드문 시한부라는 설정을 가지고 있다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은 전작인 콰이어트 플레이스 1편과 2편보다 앞선 시점의 이야기에 해당하는 프리퀄로, 전작들의 긴장감과 공포를 더욱 깊이 있게 전달했습니다.

 

영화는 암 환자이며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는 사미라의 여정을 통해 관객을 몰입시키며, 괴생물체들이 처음으로 지구를 침공한 날의 혼란과 공포를 생생하게 그려냅니다.

 

영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긴장감을 놓지 않습니다. 일상의 평화로운 순간에서 시작해 점차 다가오는 위협을 통해 공포를 배가시키며, 관객을 이야기 속으로 끌어들입니다. 특히, 사미라의 시선을 따라가며 그녀가 겪는 혼란과 공포를 체험하게 하는 방식은 몰입감을 극대화합니다.

 

이번 작품의 연출을 맡은 마이클 사노스키 감독은 긴장감을 유지하는 연출의 대가로서, 관객의 심리적 압박감을 극대화합니다. 운석이 떨어지고, 괴생물체들이 등장하며 벌어지는 대혼란의 장면들은 시각적 충격을 주며, 현실감을 더합니다. 특히, 소리를 이용한 공포 연출은 관객의 청각을 자극하며 긴장감을 높입니다.

 

새로운 등장인물인 사미라와 에릭은 각자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으며, 이들의 생존 여정을 따라가며 관객은 감정적으로 깊이 연결됩니다. 특히, 멸망한 사회를 시한부의 입장에서 생존을 위해 움직이는 여정은 신선하게 다가옵니다.

 

그러나, 프리퀄이라는 특성상 일부 전개가 예측 가능해 긴장감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괴생물체들의 등장과 위협이 이미 알려진 사실이기 때문에, 새롭고 신선한 요소가 부족할 수 있습니다.

 

또한, 주요 캐릭터 외에 부차적인 캐릭터들의 서사가 충분히 다뤄지지 않아, 그들의 행동 동기나 배경이 부족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는 관객이 모든 캐릭터와 감정적으로 연결되는 데에 어려움을 줄 수 있습니다.


총평하자면,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은 전작들의 성공을 이어가며, 더욱 깊이 있고 몰입감 있는 이야기를 제공합니다. 뛰어난 연출과 시각적 효과, 감정적으로 연결되는 캐릭터들, 그리고 사회적 메시지는 이 영화를 단순한 공포 영화 이상의 작품으로 만듭니다.

 

프리퀄 장르의 한계인 다소 예측 가능한 전개와 일부 캐릭터의 부족한 서사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는 긴장감 넘치는 서바이벌 스토리를 통해 관객에게 큰 인상을 남깁니다.

 

'콰이어트 플레이스' 시리즈의 팬이라면 절대 놓쳐서는 안 될 작품입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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