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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1980년 5월 그날, 광주의 진실을 향한 여정 - 택시운전사(A Taxi Driver, 2017)

by 소심한리뷰도사 2024.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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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택시운전사> 포스터

 

안녕하세요! 소심한 리뷰 도사 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영화는 <택시운전사> 입니다.

 

  • 제목: 택시운전사(A Taxi Driver, 2017)
  • 주연: 송강호, 토마스 크레취만 외
  • 감독: 장훈
  • 상영 시간: 137분
  • 개봉일: 2017년 8월 2일
  • 장르: 드라마, 시대극, 버디

1. 영화 소개

배우 송강호가 맡은 영화의 주인공, 택시운전사 '만섭'. 딸바보 아버지이자 평범한 소시민이었던 그는 광주의 참상을 직접 겪게 되며 변화가 발생하는 인물이다.

 

2017년에 개봉한 영화 <택시운전사>는 장훈 감독이 연출하고 송강호, 토마스 크레취만, 유해진, 류준열 등이 출연한 시대극 드라마 장르의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1980년 5월 18일, 광주 민주화 운동을 배경으로 한 실제 사건을 기반으로 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택시를 운전하는 김만섭(송강호)은 우연히 독일 기자 피터(토마스 크레취만)를 손님으로 태우게 되고, 그를 광주로 데려다 주기로 합니다.

 

피터는 광주의 참상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취재를 시도하고, 김만섭은 처음에는 돈을 벌기 위한 목적이었지만, 광주에서 일어나는 비극을 목격하며 점차 변화하게 됩니다.

 

영화는 당시의 역사적 사실을 생생하게 재현하며, 인물들의 진정성 있는 연기와 감동적인 스토리로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줍니다. <택시운전사>는 역사의 진실을 알리고자 했던 사람들의 용기와 희생을 되새기게 하는 작품입니다.


2. 줄거리

광주의 진실을 알리기 위해 목숨을 건 취재를 시작하는 독일 외신 기자 피터, 실제로 해당 역을 맡은 배우 토마스 크레취만의 국적은 독일이다

 

1980년 5월, 서울에서 택시기사로 일하며 하나뿐인 자신의 외동딸과 함께 살아가는 만섭은 밀린 집세 때문에 걱정이 많습니다.

 

그러던 중, 광주까지 외국인 손님을 태우고 다녀오면 10만원을 준다는 얘기를 듣고 그 기회를 잡기로 결심합니다.

 

거금을 준다는 손님은 바로 독일 외신 기자 위르겐 힌츠페터로, 광주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취재하려는 목적이었습니다.

 

만섭은 이를 알지 못한 채 피터를 태우고 광주로 향합니다.

 

그런데 무슨 일인지 광주로 가는 길목은 군인들에 의해 차단되어 있었고, 광주 길거리는 대낮임에도 불구하고 도로는 난장판이 되어있고 가게 셔터가 모두 닫혀있는 등 황량한 모습이었습니다.

 

피터는 이를 카메라에 담기 시작하고, 만섭은 그곳에서 대학생 재식을 만나 통역을 도움받습니다.

 

재식의 안내로 시위 현장에 도착한 만섭은 군인들이 시민들에게 무차별적으로 총격을 가하는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습니다.

 

그제서야 자신에게 거금을 준다는 손님 피터의 진짜 정체와 광주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을 알게 된 만섭은 혼란에 빠지지만, 집에 혼자 있는 딸이 걱정되기 시작합니다.

 

결국, 광주를 빠져나온 만섭은 밥을 먹다 신문에 거짓기사가 난 것을 보고 고민 끝에 다시 광주로 돌아가 사람들을 돕기로 결심하는데..


3. 평가

이 영화에서 가장 강렬한 임팩트를 준 캐릭터 '박중사', 배우 엄태구가 연기했으며 당시 작위적이라는 비판이 있었지만 이 시퀀스는 피터의 실제 모델인 위르겐 힌츠페터가 직접 겪었던 상황을 재현한 것이라고 한다

 

영화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18일에 시작된 광주민주화운동을 배경으로, 당시의 참혹한 현실을 생생하게 그려낸 작품입니다.

 

영화는 단순한 역사적 재현을 넘어, 당시를 살아갔던 사람들의 고통과 용기를 깊이 있게 조명합니다.

 

1980년 5월, 군사정권의 폭압 아래 억눌린 광주 시민들은 민주화를 외치며 거리로 나섰습니다.

 

영화는 이러한 광주민주화운동의 실상을 서울에서 평범한 택시기사로 살아가던 김만섭의 시선을 통해 보여줍니다.

만섭은 우연히 독일 기자 피터를 태우고 광주로 향하게 되며, 그곳에서 목격한 비극적인 상황은 그에게 큰 충격을 안겨줍니다.

 

<택시운전사>는 당시의 참상을 철저히 재현하며, 관객들에게 광주민주화운동의 진실을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송강호가 연기한 김만섭은 처음에는 돈을 벌기 위한 목적으로 광주에 가지만, 점차 그곳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직접 경험하며 변해갑니다. 그의 변화는 관객들에게도 깊은 감동과 함께 역사의 중요성을 되새기게 합니다.

 

특히, 영화는 군사정권의 폭력성과 시민들의 저항을 생생하게 그려내며,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싸웠던 광주 시민들의 용기를 기립니다.

 

피터의 카메라 렌즈를 통해 비춰지는 광주의 모습은 그날의 진실을 고스란히 담고 있으며, 이는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깁니다.

 

결국 <택시운전사>는 광주민주화운동의 진실을 세계에 알리고자 했던 사람들의 노력과 희생을 기억하게 합니다.

 

이 영화는 단순한 역사적 사건의 재현을 넘어, 우리에게 민주주의의 소중함과 이를 지키기 위해 필요한 용기를 다시금 일깨워줍니다.

 

5월 18일의 광주를 배경으로 한 이 영화는, 그날의 진실을 향한 여정을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합니다.


총평하자면, 영화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18일 광주민주화운동을 배경으로, 평범한 택시기사의 시선을 통해 그날의 진실과 시민들의 용기를 생생하게 그려낸 감동적인 작품입니다.

 

주연을 맡은 송강호와 토마스 크레취만의 뛰어난 연기와 장훈 감독의 섬세한 연출로, 민주주의의 소중함과 이를 지키기 위한 희생을 되새기게 하는 강렬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걸작입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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