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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한국 좀비 영화의 신기원 - 부산행(Train to Busan, 2016)

by 소심한리뷰도사 2024.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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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부산행> 포스터

 

안녕하세요! 소심한 리뷰 도사 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영화는 <부산행> 입니다.

 

  • 제목: 부산행(Train to Busan, 2016)
  • 주연: 공유, 정유미, 마동석 외
  • 감독: 연상호
  • 상영 시간: 118분
  • 개봉일: 2016년 7월 20
  • 장르: 좀비 아포칼립스, 호러, 재난

1. 영화 소개

영화의 주인공이자 펀드매니저 '석우', 해당 역은 배우 공유가 맡았다

 

2016년에 개봉한 한국 영화 <부산행>은 연상호 감독이 연출한 재난 좀비 영화로, 전 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영화는 원인 불명의 좀비 바이러스가 급속도로 퍼지며 시작됩니다.

 

주요 배경은 서울에서 부산으로 향하는 고속열차 KTX 내부로, 이곳에서 좀비 바이러스가 퍼지기 시작하며 승객들이 생존을 위해 사투를 벌이는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주인공 석우(공유 분)는 딸 수안(김수안 분)과 함께 부산행 열차에 탑승하지만, 열차가 출발한 직후 좀비 사태가 발생하면서 극한의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영화는 빠른 전개와 긴장감 넘치는 액션, 그리고 인간의 본성과 가족애를 심도 있게 다루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특히, 좀비와의 대결 속에서도 희망과 인간미를 잃지 않으려는 등장인물들의 모습이 감동을 더합니다.

 

<부산행>은 한국 영화 최초로 칸 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받으며 그 작품성을 인정받았고, 이후 많은 나라에서 리메이크되거나 상영되며 한국 영화의 위상을 높였습니다.


2. 줄거리

한국 영화 역사 상 유례없는 발암+빌런+이기심의 끝판을 보여준 '용석'

 

편부 가정인 펀드매니저 석우와 그의 딸 수안, 임신한 성경과 그녀의 남편 상화, 고교 야구팀 등 다양한 승객들이 각기 다른 이유로 서울에서 부산행 KTX 열차에 오르게 됩니다.

 

열차가 출발하기 직전 이상해 보이는 소녀가 열차에 뛰어들어 발작을 일으키고, 이를 발견한 여승무원이 물리면서 소녀와 함께 좀비로 변하게 됩니다. 

 

순식간에 열차 안은 혼란에 빠지고, 대부분의 승객들이 좀비가 되어버립니다.

 

기장이 대전역에 정차해 피신하려 했으나, 역에 있던 군인 좀비들에게 쫓겨 다시 열차로 돌아와야 했고 생존자들은 세 무리로 나뉘게 됩니다.

 

석우 일행은 열차로 피신하지만, 천리마고속의 상무이사이자 승객인 용석의 선동으로 그들 바이러스 감염 되었을지도 모른다며 15호칸의 문을 잠그게 되는데..


3. 평가

마동석은 이 영화로 인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이터널스'의 출연할 계기를 얻게 된다

 

2016년에 개봉한 한국 영화 <부산행>은 연상호 감독이 연출한 좀비 재난 영화로, 한국 영화계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이 영화는 기존의 좀비 영화들과는 차별화된 접근 방식과 뛰어난 연출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습니다.

 

<부산행>은 서울에서 부산으로 향하는 고속열차 KTX라는 제한된 공간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 제한된 공간 속에서 벌어지는 좀비 사태는 관객들에게 극도의 긴장감을 선사합니다. 특히, 열차가 멈출 수 없다는 설정은 영화의 긴장감을 배가시키며, 승객들이 생존을 위해 필사적으로 싸우는 모습은 손에 땀을 쥐게 합니다. 좀비 바이러스가 퍼지며 벌어지는 상황들을 통해 인간의 본성과 사회적 문제를 고찰하는 영화의 메시지도 깊이 있게 전달됩니다.

 

공유, 마동석, 김수안, 정유미 등 주요 배우들의 열연은 <부산행>의 큰 강점 중 하나입니다. 공유는 편부 가정에 이기적인 펀드매니저에서 점차 딸 수안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는 아버지로 변모하는 석우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냈습니다. 마동석은 상화 역을 맡아 강인한 체력과 따뜻한 인간미를 동시에 보여주며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김수안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감정 연기를 훌륭히 소화해내며 영화의 감동을 더했습니다. 이러한 캐릭터들의 다양한 매력은 관객들이 더욱 영화에 몰입하게 만듭니다.

 

연상호 감독은 애니메이션 영화에서 쌓아온 연출력을 <부산행>에서 유감없이 발휘했습니다. 빠른 전개와 긴박한 액션 신, 그리고 좀비들의 역동적인 움직임 등은 관객들에게 시각적 쾌감을 선사했습니다. 특히, 좀비들의 분장과 특수 효과는 현실감 넘치는 공포감을 조성하며 영화의 몰입도를 높입니다. 제한된 공간 안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액션 시퀀스들은 연상호 감독의 뛰어난 연출력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부산행>은 부산행 이전에 개봉했었던 다른 좀비 액션 영화에 흐름을 따르면서도 인간의 본성과 사회적 문제를 깊이 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영화는 극한 상황 속에서 드러나는 인간의 이기심과 이타심, 그리고 가족애를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줍니다. 또한, 영화 속에서 보여지는 계층 간의 갈등과 사회적 비판은 현대 사회의 문제를 고스란히 반영하고 있고 이러한 메시지들은 관객들에게 단순한 오락 이상의 의미를 전달하며, 영화를 보고 난 후에도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

 

<부산행>은 한국 영화 최초로 칸 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받으며 국제적으로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후 전 세계 여러 나라에서 개봉되며 흥행에 성공하였고, 많은 나라에서 리메이크되기도 했습니다. 이는 한국 영화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했으며, 한국 영화의 독창성과 완성도를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총평하자면, 영화 <부산행>은 독창적인 설정과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강렬한 캐릭터와 뛰어난 배우들의 열연, 뛰어난 연출과 시각적 효과, 그리고 감동적인 메시지와 사회적 비판을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이 영화는 단순한 좀비 액션 영화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한국 영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작품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부산행>은 앞으로도 오랫동안 기억될 한국 영화의 걸작 중 하나로 자리매김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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