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룡의 스승, 전설적인 일대종사의 첫 이야기 - 엽문(The Legend Of Ip Man, 2009)

영화 <엽문> 포스터

 

안녕하세요! 소심한 리뷰 도사 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영화는 <엽문> 입니다.

 

• 제목: 엽문(The Legend Of Ip Man, 2009)
• 주연: 엽위신
• 감독: 견자단, 슝다이린 외
• 상영 시간: 108분
• 개봉일: 2009년 4월 16일
• 장르: 액션,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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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화 소개

 

주인공 엽문은 실존 인물로 영춘권의 고수이자 전설적인 액션 배우 '이소룡'의 스승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2008년에 개봉한 영화 <엽문>은(국내개봉 2009년 4월 16일) 전설적인 무술가 엽문의 삶을 바탕으로 한 전기 영화입니다.

 

중국 남부의 포산을 배경으로, 엽문이 가족과 함께 평화롭게 지내던 시절에서부터 일본군의 침략으로 인한 그의 변화를 그립니다.

 

영화는 엽문이 일본군 장교 미우라와 벌이는 최후의 대결 까지 자신의 무술과 정신을 지키는 과정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특히, 영화 속 무술 장면은 화려하고 정교하여 많은 이들의 찬사를 받았습니다.

 

견자단이 주연을 맡아 엽문을 연기했으며, 액션 연기가 아닌 견자단의 정극 연기가 이 영화의 큰 매력 중 하나입니다.

 

<엽문>은 액션과 드라마가 조화를 이루며, 엽문의 철학과 인품을 감동적으로 담아낸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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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줄거리

 

옛 홍콩 무술 영화를 떠오르게 만드는 화려하고 파워넘치는 액션 시퀀스가 아주 일품이다

 

20세기 초반, 중국 광동성 불산은 남파무술의 중심지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1935년, 이곳에는 영춘권의 고수 엽문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는 집에서든 밖에서든 무술에만 몰두하는 인물로, 그의 실력과 명성은 불산을 넘어 널리 알려져 있어 중국 각지에서 그와 대련하기 위해 찾아오는 사람이 많았고 결국 북파 무술의 초고수인 금산조의 도전을 받게 됩니다.

 

엽문은 집 안에서 훌륭한 영춘권 실력으로 금산조의 도전을 격파한 뒤 사실상 최강자에 군림하게 됩니다.

 

그러던 1937년, 일본군이 중국을 침략하면서 중일전쟁이 발발하자, 불산도 큰 피해를 입고 많은 사람들이 굶주리기 시작했습니다.

 

엽문은 생계를 위해 무술 수련을 중단하고 막노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 엽문은 중국 무술가들이 일본군에게 잔인하게 살해당하는 모습을 보고 큰 충격을 받습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엽문은 중국 인민의 단결과 항일투쟁을 위해 자신의 길을 깨닫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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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평가

 

영화 중반부 엽문의 일대다수 전투 시퀀스는 처절함과 호쾌함이 공존하는 명장면이다

 

2008년에 개봉한 영화 <엽문>은 엽문이라는 실존 인물을 중심으로 중국 무술의 정신과 그가 겪은 역경을 담아낸 전기 영화입니다. 이 작품은 감독 엽위신의 지휘 아래, 견자단의 탁월한 연기와 화려한 무술 장면으로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엽문>은 1930년대 중국 광동성 불산을 배경으로, 이소룡의 스승이자 전설적인 영춘권 고수 엽문의 삶과 그의 무술 철학을 그립니다. 영화의 초반부는 평화로운 불산에서 엽문이 무술을 수련하며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그의 인품과 실력을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줍니다.

 

영화는 중일전쟁의 발발로 인해 엽문의 삶이 급변하는 과정을 사실적으로 묘사합니다. 엽문은 일본군의 침략으로 인해 무술 수련을 중단하고, 가족의 생계를 위해 막노동을 해야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그의 내면 갈등과 변화가 잘 드러나며, 특히 일본군 장교 미우라와의 대결을 통해 엽문의 무술과 정신적 강인함이 더욱 부각됩니다.

 

견자단은 엽문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그의 절제된 연기와 강렬한 액션 연기는 많은 이들의 찬사를 받았습니다. 견자단은 엽문의 내면적 고뇌와 외적 강인함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캐릭터의 깊이를 더했습니다. 또한, 일본군 장교 미우라 역을 맡은 이케우치 히로유키 역시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주며, 영화의 긴장감을 높였습니다.

 

<엽문>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화려하고 정교한 무술 장면입니다. 엽문이 일본군 도장에서 다수의 일본 군인들과 맞서는 장면은 이 영화의 하이라이트로, 섬세하고 강렬한 액션 연출이 돋보입니다. 이외에도 초중반부 금산조와의 1:1 대결과 최후반부 벌이는 한판 승부는 잊을 수 없는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해줍니다.

 

엽위신 감독의 연출은 스토리와 액션의 균형을 잘 맞추어, 관객들이 몰입할 수 있도록 합니다. 전쟁의 참혹함과 그 속에서 빛나는 엽문의 의지를 동시에 그려내며, 영화는 단순한 액션 영화 이상의 깊이를 가지게 됩니다.

 

영화의 음악은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키며, 감정선을 잘 이끌어냅니다. 특히, 중요한 장면에서의 음악은 긴장감과 감동을 극대화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미술과 촬영 역시 시대적 배경을 잘 재현하여, 관객들이 당시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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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하자면, 영화 <엽문>은 엽문의 삶을 통해 무예의 정신과 인간의 고귀함을 그린 작품입니다.

 

견자단의 생각보다 정극 연기에 어울리는 절제된 연기와 화려한 무술 장면, 엽위신 감독의 뛰어난 연출이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합니다.

 

이 영화는 무술 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으며, 무술과 인간애를 깊이 있게 탐구한 걸작이라 생각됩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