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와 유머가 만난 액션 블록버스터 - 베테랑(Veteran, 2015)

영화 <베테랑> 포스터

 

안녕하세요! 소심한 리뷰 도사 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영화는 <베테랑> 입니다.

 

• 제목: 베테랑(Veteran, 2015)
• 주연: 황정민, 유아인, 유해진, 오달수 외
• 감독: 류승완
• 상영 시간: 124분
• 개봉일: 2015년 8월 5일
• 장르: 액션, 드라마, 범죄, 코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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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화 소개

집요하고 끈질긴 <베테랑>의 주인공 서도철 형사, 배우 황정민은 감독의 전작인 <부당거래>에서는 부패에 찌든 경찰을 연기했지만 이번 영화에서는 다르다!

 

2015년에 개봉한 류승완 감독의 영화 <베테랑>은 정의와 유머를 절묘하게 조합한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입니다.

 

영화는 끈질기고 능숙한 형사 서도철(황정민 분)이 대기업의 오만한 후계자 조태오(유아인 분)의 범죄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서도철은 조태오의 잔혹한 행위와 권력 남용에 맞서며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끝까지 싸웁니다.

 

영화는 긴장감 넘치는 액션 장면과 더불어 유쾌한 유머 코드로 관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황정민과 유아인의 열연이 돋보이며, 사회적 메시지와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동시에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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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줄거리

영화가 개봉한 2015년 유행어 탑 10을 뽑으면 유아인이 연기한 조태오의 명대사 '어이가 없네'가 순위권에 항상 들었다

 

담당 사건에 대해 끈질기고 끝장이 날때까지 물고 늘어지는 형사 서도철은 홍일점 봉 형사, 왕 형사, 윤 형사와 고참인 오팀장으로 구성된 광수대 베테랑 형사팀은 중고차 사기범들을 멋지게 잡아냈고 승진을 눈앞에 두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어느 날, 지인의 연줄로 인해 재벌들의 술자리에 참석한 도철은 마약에 중독된 신진물산의 셋째인 조태오를 만나게 됐고 형사의 직감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태오에게서 알 수 없는 섬뜩함과 수상함을 느꼈습니다.

 

이후, 도철은 중고차 사기범들을 검거할 수 있는데 도움을 준 조력자인 화물차 기사 배철웅이 임금 문제로 신진물산 본사에 항의하다가 해당 건물 비상계단에서 자살 시도를 했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철웅의 아들로부터 아빠가 조태오로부터 구타를 당했고 이에 대한 맷값으로 수표를 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도철은 조태오를 캐려고 하지만 권력의 힘을 동원 시킨 조태오를 쉽게 조사할 수 없었습니다.

 

여러 가지 정황을 고려한 끝에 조태오가 범행을 은폐하기 위해 멀쩡한 사람은 자살로 위장시켰다는 사실을 파악한 도철은 반드시 조태오를 구속시키기로 결심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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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평가

영화가 진지해질때마다 유쾌하게 만들어주는 서도철의 동료들, 근데 이런 영화의 후속작 <베테랑 2>는 엄청 어둡고 진지한 분위기라니 상상이 안된다..

 

류승완 감독의 2015년작 <베테랑>은 한국 액션 영화의 새로운 기준을 세운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정의와 유머, 그리고 통쾌한 액션이 조화롭게 어우러집니다.

 

<베테랑>의 가장 큰 강점은 매력적인 캐릭터들과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배우 황정민은 끈질기고 능숙한 형사 서도철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그의 카리스마와 유머 감각은 관객을 사로잡습니다.

 

배우 유아인은 주인공 서도철 캐릭터에 대척점에 서있는 오만하고 잔인한 재벌 3세 조태오 역으로 분해, 그간의 이미지와는 다른 강렬한 연기를 선보입니다.

 

특히, 그의 눈빛과 미소는 캐릭터의 악랄함을 더욱 부각시킨다.

 

영화는 차량 절도 조직을 검거하는 장면으로 시작해, 재벌가의 비리를 파헤치는 과정으로 이어지며 긴장감을 끌어올립니다.

 

해당 조직을 검거하는데 큰 힘을 보태준 조력자 배철호의 비극적인 사건은 관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서도철의 정의 구현을 위한 집념을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

 

이야기의 전개는 빠르게 진행되고, 예상치 못한 반전들이 관객을 끊임없이 몰입하게 만듭니다.

 

<베테랑>은 진지한 주제와 더불어 유머러스한 요소도 잘 섞어냈습니다. 특히, 서도철과 그의 팀원들 간의 케미스트리는 영화에 활력을 불어넣습니다. 액션 장면은 현실감 있으면서도 스타일리시하며, 관객에게 큰 카타르시스를 제공합니다.

 

특히 클라이맥스에서의 추격 장면과 결투는 압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복잡한 분석 없이 쉽고 재밌게 볼 수 있는 영화라 생각될 수 있지만, 사회적 메시지도 담고 있습니다.

 

재벌가의 부패와 권력 남용, 그리고 이를 척결하려는 경찰의 노력을 통해, 한국 사회의 현실을 비판적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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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하자면, 영화 <베테랑>은 뛰어난 연기와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유머와 액션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작품입니다. 관객에게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제공하며, 동시에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이 영화는 한국 액션 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습니다.

 

류승완 감독의 뛰어난 연출력과 배우들의 열연이 빛나는 작품으로, 액션 영화 팬이라면 놓쳐서는 안 될 명작입니다.

 

영화 <베테랑>은 천만 관객을 돌파했는데 그 인기에 힘입어 올해 9월 13일 <베테랑 2>로 돌아옵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