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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자타공인 해양 덕후가 초대하는 경이롭고 환상적인 물의 세계 - 아바타 : 물의 길(Avatar: The Way of Water, 2022)

by 소심한리뷰도사 2024.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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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바타 : 물의 길 > 포스터

안녕하세요! 소심한 리뷰도사 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영화는 <아바타 : 물의 길>입니다.

 

  • 제목: 아바타 : 물의 길(Avatar: The Way of Water, 2022)
  • 주연: 샘 워딩턴, 조 샐다나, 시고니 위버 외
  • 감독: 제임스 카메론
  • 상영 시간: 192분
  • 개봉일: 2022년 12월 14일
  • 장르: 판타지, 어드벤처, 가족

1. 영화 소개

이번 작품의 진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키리', 캐릭터의 작중 나이는 소녀인데 목소리 연기는 개봉 당시 70이 넘은 시고니 위버가 맡았다

 

2022년에 개봉한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은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연출하고 2009년에 개봉했었던 <아바타>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입니다.

 

전편에서 이어지는 이야기는 판도라 행성의 해양 생태계와 나비족의 새로운 모험을 중심으로 펼쳐집니다.

 

주인공 제이크 설리(샘 워싱턴)와 네이티리(조이 살다나)는 가족을 이루고 평화로운 삶을 살고 있었지만, 새로운 위협이 닥치면서 다시 한 번 싸움에 나서게 됩니다.

 

<아바타: 물의 길>은 놀라운 시각 효과와 아름다운 해양 세계를 통해 관객들을 매혹시키며, 인간과 자연, 그리고 가족의 소중함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카메론 감독의 탁월한 연출력과 혁신적인 기술이 결합된 이 영화는 시청각적인 경이로움을 선사합니다.


2. 줄거리

숲의 부족인 오마티카야 부족과 다른 피부색과 해양에 특화된 신체적 특징이 돋보이는 멧카이나 부족들

 

전작인 <아바타>에서 15년이 지난 2169년, 족장이 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는 가정을 꾸리고 네 자녀와 함께 평화로운 삶을 누리고 있습니다.

 

제이크와 네이티리의 가족 중에는 그레이스 박사의 아바타가 낳은 입양아 키리와 인간 아이 스파이더도 있습니다.

 

하지만 어느 날 밤, RDA가 대규모 함대를 이끌고 다시 판도라를 침략합니다. 이번에는 자원 채굴이 아닌, 죽어가는 지구를 버리고 판도라로 완전 이주하기 위한 목적이었습니다.

 

RDA는 판도라에 도시형 기지 브리지헤드를 건설하고, 전작에서 사망한 마일스 쿼리치 대령과 그의 부하들을 아바타 형태로 부활시킵니다.

 

그들은 제이크 설리를 제거하기 위해 특수부대 RECOM을 조직하고, 제이크의 가족을 위협하기 시작합니다.

 

제이크의 아이들이 한 번 납치될 뻔하고, 스파이더가 실제로 납치되자 제이크는 더 이상 오마티카야 부족에 머물 수 없음을 깨닫고, 족장의 지위를 버리고 가족과 함께 해안가에 위치한 멧카이나 부족으로 피난을 갑니다.

 

멧카이나 부족들과 함께 설리 가족은 새로운 삶을 시작하며, 해양 생물과 교감하고 잠수법을 배우게 됩니다. 키리는 특별한 능력으로 해양 생물과 자연스럽게 교감합니다.

 

그러나 쿼리치의 RECOM 부대는 자신들이 납치한 스파이더를 앞세워 나비족의 전술을 배우고, 멧카이나 부족을 위협하며 제이크의 행방을 찾고 있는데..


3. 평가

알아주는 해양 덕후 제임스 카메론 답게 광활한 대양의 표현은 초대박 그 자체다. 사진에 보이는 모든 물이 전부 CG라고 한다...세상에!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2022년작 <아바타: 물의 길>은 13년 만에 돌아온 판도라의 세계를 다시 한번 생동감 있게 펼쳐 보이며, 비주얼과 서사 양면에서 깊이 있는 발전을 이뤄냈습니다.

 

전작의 성공을 기반으로 한 이 영화는 스토리와 기술적 진보를 동시에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놀라운 경험을 제공합니다.

 

<아바타: 물의 길>은 그야말로 시각적 경이로움의 극치를 보여줍니다.

 

카메론 감독은 전작에서 선보였던 3D 기술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 더욱 정교하고 생생한 판도라의 해양 세계를 구현했습니다.

 

해양 생물의 디테일과 물 속에서의 움직임은 실제와 구분이 어려울 정도로 사실적이며, 특히 수중 촬영 기술의 발전이 돋보입니다. 이는 관객들에게 마치 판도라의 바닷속을 직접 탐험하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합니다.

 

영화의 스토리는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의 가족이 중심을 이루며, 가족의 사랑과 희생을 주제로 다룹니다.

 

제이크와 네이티리의 자녀들은 각기 독특한 성격과 이야기를 지니고 있으며, 특히 입양아인 키리와 스파이더의 캐릭터는 새로운 시각을 제공합니다. 키리의 특별한 능력과 스파이더의 인간으로서의 정체성 갈등은 영화의 서사를 풍부하게 만듭니다.

 

이번 작품에서는 RDA의 새로운 침략과 그에 맞서는 나비족의 저항이 주요 갈등으로 그려집니다. 전작의 메인 빌런이었던 쿼리치 대령이 아바타로 부활하여 제이크를 추격하는 설정은 전작의 적대감을 이어가면서도 새로운 긴장감을 불러일으킵니다.

 

또한, 이번 작품에서 새로 등장한 해양 지역의 나비족인 멧카이나 부족과의 교류를 통해 새로운 문화와 환경을 탐험하는 과정은 관객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제공합니다.

 

영화의 음악은 전작의 분위기를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테마를 도입해 한층 더 풍성해졌습니다. 전작 <아바타>의 음악을 담당 했었던 제임스 호너의 음악을 기리며, 사이몬 프랭글렌이 작곡한 사운드트랙은 감정의 진폭을 더욱 깊게 만듭니다.

 

수중 장면의 사운드 디자인은 특히 뛰어나며, 물속에서의 소리와 움직임을 실감나게 전달합니다.


총평하자면, <아바타: 물의 길>은 기술적 진보와 감동적인 서사가 어우러진 작품입니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비전과 노력은 전편을 뛰어넘는 경이로운 비주얼과 깊이 있는 이야기를 통해 관객들에게 놀라움을 안겨줍니다.

 

가족, 희생, 자연과의 조화라는 주제는 현대 사회에 시사하는 바가 크며, 이는 영화의 메시지를 더욱 의미 있게 만듭니다.

 

<아바타: 물의 길>은 단순한 블록버스터를 넘어, 예술성과 기술력이 결합된 걸작으로 평가받을 만합니다. 시각적 경이로움과 감동적인 서사를 원하는 관객이라면 반드시 놓치지 말아야 할 작품입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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