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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범죄도시 시리즈 1부의 마무리 - 범죄도시 4(THE ROUNDUP : PUNISHMENT, 2024)

by 소심한리뷰도사 2024.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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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범죄도시 4> 포스터

 

안녕하세요! 소심한 리뷰도사 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영화는 <범죄도시 4> 입니다.

 

  • 제목: 범죄도시 4(THE ROUNDUP : PUNISHMENT, 2024)
  • 주연: 마동석, 김무열, 박지환, 이동휘 외
  • 감독: 허명행
  • 상영 시간: 109분
  • 개봉일: 2024년 4월 24일
  • 장르: 액션, 범죄, 블랙 코미디

1. 영화 소개

시리즈가 거듭될수록 피지컬도 함께 커지는 세계관 최강자, 괴물 그 자체 '마석도'

 

<범죄도시 4>는 한국의 인기 범죄 액션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으로, 괴물 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필리핀과 한국을 오가며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영화는 배달 어을 이용한 마약 판매 사건을 수사하던 중, 필리핀에서 활동하는 불법 도박 조직과 연관된 사건을 파헤치는 과정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이번 작품에서는 마석도 형사가 이전보다 더 강력한 적들과 맞서 싸웁니다. 특수부대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 분)는 필리핀에서 불법 도박 조직을 운영하며,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 분)은 한국에서 이를 지원합니다. 마석도는 범죄를 소탕하기 위해 장이수(박지환 분)와 협력하며, 광역수사대와 사이버수사대가 합류해 치열한 액션을 펼칩니다​.

 

영화는 시리즈의 전통을 이어가면서도 새로운 이야기와 캐릭터들로 관객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제공합니다. 개봉 후 단기간에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에 성공한 이 영화는, 결국 관객수 천만을 돌파하여 시리즈 사상 유례없는 성공 신화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 줄거리

사실상 진 주인공 '장이수', 시리즈가 거듭될수록 헤어스타일이 화려해진다

 

2018년 필리핀의 어두운 밤, 상처투성이의 남자가 필리핀 시내에서 흉기를 든 3인조에게 쫓깁니다. 집 창문이나 지나가는 차에 도움을 요청하지만 소용이 없고, 도로를 지나던 중 필리핀 경찰차를 발견하고 급히 도움을 청합니다. 남자는 자신을 납치해 고문한 3인조를 경찰에게 지목하며 증거가 담긴 USB를 건넵니다.

 

필리핀 경찰이 3인조를 검거하려는 순간, 백창기와 조지훈이 나타나 경찰들을 칼로 살해하고 도망치던 남자도 명치에 칼을 찔러 죽입니다.

 

전작인 범죄도시 3 사건으로부터 3년 후, 한국에서는 배달 앱을 이용한 마약 거래 조직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광수대 형사들이 이 조직을 현장 검거하고, 마석도는 한 손으로 오토바이를 붙잡고 도망치려던 조직원을 막습니다. 체포된 조직원들을 통해 소굴 위치를 확인한 광수대는 기습을 시도해 조직원들을 일망타진합니다.​

 

마석도는 마약 거래에 쓰인 앱을 추적하던 중 필리핀에서 이 앱을 개발한 조성재가 살해당한 사실을 알게 됩니다. 국과수에서 조성재의 부검 결과를 보니, 가혹행위 흔적과 심장을 노린 자상이 발견됩니다. 조성재의 모친이 슬픔을 이기지 못하고 극단적 선택을 하자, 마석도는 백창기 세력을 체포하기로 다짐합니다.

 

사이버 수사대와 협조하여 백창기가 운영하는 카지노 사이트 <황제 카지노>를 알아낸 마석도는 장이수를 조력자로 활용합니다. 그러나 적극적으로 협조하지 않는 장이수를 설득하기 위해 거짓말로 장이수를 비밀경찰로 임명하며 협력하게 하고, 황제 카지노와 경쟁할 위장 카지노를 만듭니다.

 

이 계략에 걸려든 백창기 수하들을 필리핀 경찰의 협조로 체포하지만, 정작 백창기와 조지훈은 도주하는데..


3. 평가

범죄도시 시리즈를 통틀어 가장 싸움을 잘한다고 평가받는 이번 작품 메인 빌런 '백창기'

 

범죄도시 4는 마동석 주연의 한국 액션 영화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으로, 필리핀과 한국을 오가며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과 맞서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이번 작품은 강력한 빌런과의 대립, 시원한 액션, 그리고 유머가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영화는 <범죄도시3>의 마약 사건 3년 후, 마석도(마동석 분)와 서울 광수대가 배달앱을 이용한 마약 판매 사건을 수사하던 중, 필리핀에서 활동하는 불법 도박 조직과 연관된 사건을 파헤치는 과정을 그립니다. 필리핀에서 온 특수부대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 분)와 한국에서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 분)이 등장하여 마석도와 대립합니다

 

영화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강렬한 액션과 타격감입니다. 특히 마석도와 백창기 간의 대결은 높은 수준의 액션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백창기의 실력과 마석도의 힘이 맞붙는 장면은 시리즈 중에서도 손꼽히는 명장면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마석도 형사 역의 마동석은 여전히 강력한 존재감을 보여주며, 김무열이 맡은 백창기는 냉혹하고 강력한 빌런으로서 큰 인상을 남깁니다. 장이수(박지환 분)의 코믹한 장면들은 영화의 긴장감을 완화시키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그러나 일부 평론가들은 마석도의 캐릭터가 점점 매력을 잃고 있으며, 장이수가 주인공처럼 보인다는 지적을 하기도 했습니다.

 

영화는 전작들과 비슷한 서사 구조를 따라가며, 단순한 스토리 라인이 반복된다는 점에서 아쉬움을 남깁니다. 특히 백창기의 대사가 거의 없고, 액션에만 집중된 점은 캐릭터의 깊이를 더하는 데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또한 범죄도시 1편과 2편에서 마석도와 동료 형사들간의 케미가 인상적이었지만 이후 3편과 4편에서 등장하는 광수대 팀원들 간의 캐미가 부족하다는 지적도 있었습니다​.


총평하자면, 범죄도시 4는 강력한 액션과 매력적인 빌런을 통해 시리즈 팬들에게 만족감을 주는 동시에, 반복되는 서사 구조와 일부 캐릭터 설정의 아쉬움으로 인해 혼재된 평가를 받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시원한 타격감과 액션을 즐기는 관객들에게 추천할 만한 작품입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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