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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두 남자의 운명을 결정짓는 스타워즈 프리퀄 시리즈의 정점 - 스타워즈 : 시스의 복수(Star Wars: Episode III - Revenge of the Sith , 2005)

by 소심한리뷰도사 2023.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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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 시스의 복수 포스터

안녕하세요! 소심한 리뷰 도사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영화는 스타워즈 사가 프리퀄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인 <스타워즈 : 시스의 복수> 입니다.

 

  • 제목: 스타워즈 : 시스의 복수(Star Wars: Episode III - Revenge of the Sith , 2005)
  • 주연: 헤이든 크리스텐슨, 나탈리 포트먼, 이완 맥그리거 외
  • 감독: 조지 루카스
  • 상영 시간: 140분
  • 개봉년도: 2005년 5월 26일
  • 장르: 스페이스 오페라, SF, 어드벤처

1. 영화 소개

<스타워즈 에피소드 3 : 시스의 복수>는 조지 루카스 감독이 만든 스타워즈 사가의 세 번째 작품으로, 아나킨 스카이워커의 운명과 은하계의 균형이 기울어지는 순간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이번 작품에서는 분리주의자와 은하 공화국간의 전쟁이 최고조에 달하며, 제다이 마스터 오비완 케노비와 그의 제자 아나킨 스카이워커 사이의 관계가 깊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아나킨은 점차 어두운 힘에 이끌려 가게되고, 그의 내면 속 투쟁과 결국 최흉의 빌런 '다스베이더'로 이어지는 결과는 스타워즈 사가의 핵심적인 부분으로 전개됩니다.


2. 줄거리

이제는 돌이킬 수 없는 강을 넘기게 된 아나킨 스카이워커

전작인 클론의 습격 결말로 부터 3년 이라는 시간이 지나, 오비완 케노비와 아나킨 스카이워커는 코러산트에서 납치된 팰퍼틴 의장을 구출하려고 합니다. 그들은 격렬한 우주 속에서 전투 후 모든 일의 원흉이자 시스 측 제다이 '다스 티라누스' 두쿠 백작과 전투를 벌이며, 결국 아나킨은 두쿠 백작을 해치우게 됩니다.

 

탈출 과정 속에서 그리버스 장군을 만나나 기지를 발휘하여 이들은 코러산트에 비상 착륙하는 데 성공합니다.

 

아나킨은 사랑하는 반려인 파드메와 재회하여 임신 소식을 듣지만, 그는 파드메가 사망하는 끔찍한 악몽을 꾸게 되고 이로 인해 아나킨은 포스의 어두운 힘에 관심을 갖게 되고 점차 본심을 드러내는 팰퍼틴 의장의 유혹에 점점 빠져들기 시작합니다.

 

한편, 오비완은 그리버스 장군을 쫓아 우타파우 행성으로 향하며 결국 그를 처치하는데 성공하고 아나킨은 팰퍼틴 의장이 알고보니 시스 측의 그랜드 마스터 격인 '시스 로드' 다스 시디어스임을 알게 되고 제다이 원탁회에 이를 알립니다.

 

원탁회의 제다이 마스터 윈두는 팰퍼틴을 제거 하려 하나 팰퍼틴으로부터 죽음을 막을 수 있는 힘을 알려주겠다는 유혹에 사로잡힌 아나킨의 방해로 실패하게 되고, 다스 시디어스는 반대로 윈두를 제거합니다.

 

이로 인해 아나킨은 시스 로드로 부터 다스 베이더라는 이름을 받아 어둠의 길을 걷게 되는데..


3. 평가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싶지 않았던 아나킨은 결국 모든 운명의 실타래가 꼬여 우주를 구원하는 인물이 아닌 우주를 파괴하는 최흉의 빌런 다스 베이더가 되어버린다.

<스타워즈 : 시스의 복수>는 제다이의 몰락과 은하 공화국의 종말, 그리고 시스 로드와 다스 베이더를 선두로하는 은하 제국의 탄생과 스승(오비완)과 제자(아나킨)의 경쟁이 중심 전개로 진행되는 작품입니다.

 

프리퀄 시리즈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는 다스 베이더의 출현이 중요한 포인트가 되며 이전의 스타워즈 오리지널 시리즈와는 다르게 음침한 어둠의 그림자와 시스의 위협이 주를 이룹니다.

따라서, 스타워즈라는 프랜차이즈 시리즈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전반적인 이야기의 흐름이 다소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영화는 전작에서 부터 이어져온 클론전쟁의 종료 시점 이후 부터 이야기가 시작되며 대규모의 전투 장면이 돋보입니다. 역대 스타워즈 시리즈 중 가장 웅장한 우주 전투 장면을 오프닝 시퀀스로 선보이며 이는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나 이번 작품은 라이트세이버를 들고 있는 제다이들의 전투 시퀀스와 퀄리티가 눈에 띄는데 요다와 다스 시디어스의 대결, 그리고 아나킨과 오비완의 처절한 대결 장면은 액션의 정점으로 꼽습니다.

 

각각 아나킨과 오비완을 연기한 헤이든 크리스텐슨과 이완 맥그리거는 이 시퀀스를 위해 몇개월간 특별한 훈련을 받았고, 그 결과로 나온 결투 장면은 팬들 사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다만, 일부 팬들은 이전 작품들의 중후한 느낌과는 다르게 이번 대결이 너무 화려한 검무 중심으로 진행된다고 비난하는데 후에 나올 시퀄 시리즈를 생각하면 프리퀄 시리즈의 액션 시퀀스는 굉장히 좋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스타워즈 : 시스의 복수>는 스타워즈 프리퀄 시리즈의 정점을 찍은 작품으로, 잘 짜여진 라이트세이버 액션 시퀀스와 눈이 아플정도로 화려한 우주 전투 장면과 결국 운명을 결정 짓고 어둠의 길을 걸어가는 아나킨 스카이워커의 깊은 스토리텔링으로 시리즈 팬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습니다.

 

스타워즈 시리즈의 팬이거나 스페이스 오페라 장르를 좋아하신다면 이 영화를 추천합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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