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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소심한 리뷰도사 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영화는 <호빗 : 다섯 군대 전투> 입니다.
- 제목: 호빗 : 다섯 군대 전투(The Hobbit: The Battle of the Five Armies, 2014)
- 주연: 마틴 프리먼, 이안 맥켈런, 리처드 아미티지 외
- 감독: 피터 잭슨
- 상영 시간: 144분 / 확장판 164분
- 개봉일: 2014년 12월 17일
- 장르: 판타지, 모험, 액션
1. 영화 소개
<호빗: 다섯 군대 전투>는 피터 잭슨 감독의 중간계 프리퀄 3부작 <호빗> 시리즈의 마지막 편으로, J.R.R. 톨킨의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한 2014년의 판타지 어드벤처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빌보 배긴스, 참나무방패 소린을 비롯한 난쟁이 일행, 그리고 회색의 마법사 간달프, 레골라스와 타우리엘 같은 엘프, 그리고 다양한 종족의 지도자들이 중대한 전투에 참여하는 모습을 그립니다.
이 영화는 전작들보다 더욱 규모가 크고 복잡한 전투 장면들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특히, 다양한 종족 간의 전략적인 대결과 전투술이 돋보이며, 시각적으로도 놀라운 액션 시퀀스를 선사합니다.
2. 줄거리
참나부방패 소린을 필두로 한 난쟁이족은 자신들의 터전인 에레보르에 있는 보물들을 되찾지만 사악한 용 스마우그의 심기를 건드려 스마우그가 호수마을의 주민들을 공격하는 결과를 만들게 됩니다.
천만다행으로 호수마을에 살고 있는 인간인 '바르드'가 활약해 스마우그를 처치하고 평화가 찾아오는듯 싶었으나 산 아래의 왕 소린은 탐욕에 서서히 눈이 멀어 에레보르 왕국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왕의 보물 '아르켄스톤'을 찾습니다.
한편, 주인공 빌보 배긴스는 소린이 이성을 되찾도록 설득하지만 실패하고 모든 악의 군주인 사우론이 오르크 군대를 외로운 산으로 보내 기습 공격을 시작합니다.
사상 최악의 적을 맞이한 에레보르와 호수마을, 그리고 아르켄스톤을 찾아온 요정적들은 이들에 맞서 단합할 것인지 아니면 같이 공멸할 것인지를 택하게 되는데..
3. 평가
<호빗: 다섯 군대 전투>는 J.R.R. 톨킨의 "호빗"을 바탕으로 한 피터 잭슨 감독의 판타지 어드벤처 영화로, 호빗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빌보 배긴스, 참나무방패 소린, 그리고 그의 난쟁이 동료들의 여정을 마무리 짓는 클라이맥스를 그려냅니다.
영화는 스마우그의 공포로 시작해, 독특하고 숨막히는 시각적 효과로 그의 파괴적인 힘을 효과적으로 보여줍니다.
또한 이후 보여지는 소린의 탐욕과 권력에 대한 집착은 난쟁이족의 영웅을 그렸던 전작의 모습들과는 다르게 그의 캐릭터를 보다 입체적으로 보여주며, 이는 그와 다른 캐릭터들 사이의 갈등을 불러일으키는 주요 요소로 작용합니다.
<다섯 군대 전투>는 그 이름에서 암시하듯, 대규모 전투 장면으로 유명합니다.
이 장면들은 잘 연출되어 있으며, 시각적으로 인상적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대규모 전투가 스토리텔링을 희생시켰다고 생각하며 또한, 시리즈의 전작이었던 '반지의 제왕'의 대규모 전투 시퀀스에 비하면 초라하다고 느껴집니다.
캐릭터 서사 빌드업 면에서, 빌보의 변화와 성장은 시리즈 내내 잘 그려져 있으며, 이 마지막 작품에서도 그의 여정은 만족스럽게 마무리됩니다.
다만, 원작에 없는 새로운 캐릭터나 사건들이 추가되어, 톨킨의 원작과의 충실도에 대한 논란이 있습니다.
음악과 촬영은 이 시리즈의 강점으로 남아 있으며, 특히 '반지의 제왕 시리즈' 부터 함께한 하워드 쇼어의 음악은 영화의 판타지 분위기를 풍부하게 만드는 데 기여합니다.
종합적으로, <호빗: 다섯 군대 전투>는 시리즈를 마무리하는 데 있어 시각적으로 화려하고 역동적이지만, 스토리텔링과 소린, 빌보등을 제외한 캐릭터 서사의 빌드업 측면에서는 약간의 아쉬움을 남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판타지 장르의 팬들에게는 여전히 매력적인 작품으로 남아있습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