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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전쟁 천재와 여인의 격정 - 나폴레옹(Napoleon, 2023)

by 소심한리뷰도사 2024.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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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레옹> 포스터

 

안녕하세요! 소심한 리뷰도사 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영화는 <나폴레옹> 입니다.

 

  • 제목: 나폴레옹(Napoleon, 2023)
  • 주연: 호아킨 피닉스, 바네사 커비 외
  • 감독: 리들리 스콧
  • 상영 시간: 158분
  • 개봉일: 2023년 12월 6일
  • 장르: 전기, 드라마, 역사, 전쟁

1. 영화 소개

할리우드의 명배우 호아킨 피닉스가 나폴레옹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2023년 12월 6일 개봉한 영화 <나폴레옹>은 18세기 말부터 19세기 초까지 유럽을 풍미한 프랑스 황제 나폴레옹 보나파르트의 일생을 그린 역사 드라마 영화입니다.

 

<에이리언>, <글래디에이터>로 유명한 리들리 스콧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조커> 역으로 열연을 펼쳤던 호아킨 피닉스가 나폴레옹 역을 맡았습니다.

 

이 영화는 나폴레옹의 개인적인 삶에도 많은 비중을 할애하여, 그의 첫 번째 황후 조제핀 드 보아르네와의 사랑과 갈등을 깊이 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2. 줄거리

나폴레옹이 사랑한 여인 '조제핀', 근데 나폴레옹하고 결혼하기 전 이미 자식이 둘 있었다고 한다

 

 

1793년 프랑스 혁명이 일어나게 되고, 코르시카 출신의 장교 나폴레옹은 혁명으로 인해 혼란스러운 상황 속 국가를 위해 그의 천재적인 군사 재능을 발휘하여 수많은 전투를 승리로 이끕니다.

 

한편, 나폴레옹은 한 사교 파티에서 운명의 여인인 조제핀을 만나게 되고 그녀와의 결혼에 성공하고 스스로 황제의 자리에 오르게 됩니다.

 

그러나 나폴레옹이 이집트로 원정을 떠난 사이 조제핀은 다른 남자와 바람을 피우게 되어 나폴레옹을 흔들고 그 사실을 늦게 알게된 나폴레옹은 프랑스에서 조롱거리로 전락하고 마는데..


3. 평가

배우들의 열연은 돋보이나 영화가 전체적으로 좀..엉성하다

 

리들리 스콧의 영화 "나폴레옹"은 다양한 평가를 받았지만, 주된 평가는 영화의 스토리가 다소 불분명하고 중심을 잡지 못했다는 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영화는 나폴레옹의 군인, 정치인으로서의 삶과 사생활을 다루고 있으나 그의 사생활, 특히 조제핀과의 관계에 중점을 두어 다른 중요한 인물들에 대한 묘사가 부족합니다.

 

서사는 빠르게 전개되지만 갑작스런 전환과 불분명한 연결로 인해 캐릭터들에 대한 감정 이입이 어렵습니다.

 

감독은 나폴레옹을 조제핀에게 의존적인 인물로 묘사하려는 듯 하지만, 이같은 묘사는 그의 다른 측면과 관계들을 과소평가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나폴레옹의 영광과 몰락을 조제핀과의 관계에만 연결지음으로써, 나폴레옹의 복잡한 인간관계와 역사적 업적을 충분히 다루지 못해 전기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역사적인 왜곡이 가미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전투 장면에 대한 고증은 리들리 스콧 감독이 만든 역사극 특유의 방식으로 인해 인해 근대사 전쟁물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아쉬움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특히, 실제 나폴레옹 보나파르트의 전략적 천재성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고, 기본적인 매복 작전으로만 묘사되는 아우스터리츠 전투는 아쉬움을 남깁니다.


 

전체적으로 영화는 나폴레옹의 사생활에 치중하면서 그의 정치적, 군사적 역량을 충분히 탐구하지 못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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