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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DCEU 특집 1.] 새로운 시작, 슈퍼맨의 귀환 - 맨 오브 스틸(Man of Steel, 2013)

by 소심한리뷰도사 2024.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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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오브 스틸> 포스터

 

안녕하세요! 소심한 리뷰 도사 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영화는 <맨 오브 스틸> 입니다.

 

  • 제목: 맨 오브 스틸(Man of Steel, 2013)
  • 주연: 헨리 카빌, 에이미 애덤스, 마이클 섀넌
  • 감독: 잭 스나이더
  • 상영 시간: 143분
  • 개봉일: 2013년 6월 13일
  • 장르: 슈퍼히어로, 액션

1. 영화 소개

솔직히 첫 인상은 슈퍼맨이랑 잘 어울리나 였는데, 이제는 헨리 카빌이 아닌 슈퍼맨은 상상도 안되는 멋진 모습을 보여준 슈퍼맨 역의 '헨리 카빌'

 

2013년 개봉한 <맨 오브 스틸>은 지구에서 가장 유명한 히어로 캐릭터 중 한명인 '슈퍼맨'을 소재로 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대항하기 위한 워너 브라이더스의 'DC 확장 유니버스'의 첫번째 영화이기도 합니다.

 

영화는 주인공인 슈퍼맨, 클라크 켄트가 자신의 초능력을 이해하고 수용하는 여정을 그리면서, 지구 밖에서 온 외계인으로서 그의 정체성과 고민을 깊이 있게 다룹니다.

 

감독 잭 스나이더와 제작자 크리스토퍼 놀란은 클락 켄트가 슈퍼맨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강렬하고 시각적으로 매력적인 방식으로 표현했습니다.

 

영화는 클라크가 자신의 과거를 발견하고, 지구를 위협하는 자신의 동족인 조드 장군과의 대결에 맞서는 모습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맨 오브 스틸>은 스펙터클한 액션 장면과 강렬한 스토리텔링으로 슈퍼히어로 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며, 슈퍼맨 캐릭터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었습니다. 이 영화는 슈퍼맨의 신화를 현대적으로 재조명하면서 팬들에게 새로운 시각적 경험과 감정적 공감을 제공합니다.


2. 줄거리

이번 작품의 빌런 '조드' 장군. 배우는 믿고 보는 명배우 마이클 섀넌이 맡았다

 

<맨 오브 스틸>은 슈퍼맨의 고향인 크립톤 행성의 멸망과 클라크 켄트로 불리기 이전 크립톤 행성의 과학자인  조-엘의 아들, 칼-엘(슈퍼맨)이 크립톤 행성을 탈출하여 지구로 향하는 모습을 그린 서사로 시작합니다.

 

조-엘은 크립톤의 멸망을 예견하고 새로운 행성에서의 생존을 위해 코덱스를 확보하려 하지만, 크립톤 행성의 군사 세력인 조드 일당의 쿠데타로 상황이 악화됩니다.

 

쿠데타 도중 조-엘은 칼-엘을 지구로 보내며, 코덱스를 담은 캡슐과 함께 보냅니다. 조드는 조-엘을 살해하고 쿠데타는 실패로 끝나 조드 일당은 팬텀존에 갇히지만, 크립톤은 결국 멸망합니다.

 

지구에서 칼-엘은 켄트 부부를 만나 그들에게 입양되고 클라크 켄트라는 이름으로 성장하며 그의 초능력을 숨기면서 살아갑니다.

 

성인이 된 클라크는 붕괴 위기에 처한 석유시추선에서 사람들을 구하고 사라집니다.

 

이후 그는 미확인 물체가 캐나다에 있다는 정보를 듣고 그곳으로 향합니다. 미확인 물체는 바로 크립톤의 우주선이었으며 우주선에서 조-엘의 홀로그램과 데일리 플래닛의 유명 기자 로이스 레인과 조우하고 자신의 본명과 크립톤의 역사를 알게 된 클라크는 엘 가문의 문양이 새겨진 슈트를 받고 슈퍼맨으로서 처음으로 비행을 시도합니다.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던 클라크 앞에 과거 팬텀 존에 갇혀 있었으나 시간이 지나 풀려난 조드 일당이 지구에 나타나 칼-엘을 요구하며 위협을 가합니다.

 

클라크는 자신의 운명과 지구의 운명 사이에서 갈등하는데..


3. 평가

DCEU 영화 중 최고의 액션 시퀀스를 보여준 조드의 부하 '파오라', 파오라 액션 시퀀스를 보고 드래곤볼 실사화는 잭 스나이더 감독이 맡아야 한다는 말이 많았다

 

<맨 오브 스틸>은 2013년에 개봉한 슈퍼맨 실사화 시리즈 영화의 리부트 작품으로, 감독 잭 스나이더와 제작자 크리스토퍼 놀란이 새로운 시각으로 슈퍼맨의 기원과 정체성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슈퍼히어로 장르에 신선한 접근을 시도하면서도, 클래식한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맨 오브 스틸>은 클라크 켄트가 자신의 초능력과 외계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이해하고 수용해 가는 과정을 그립니다.

 

영화는 크립톤 행성의 멸망과 조-엘의 사망, 클라크의 지구 도착과 그가 슈퍼맨으로 거듭나는 여정을 포괄적으로 다룹니다.

 

슈퍼맨 캐릭터의 복잡한 내면적 갈등과 윤리적 딜레마를 중심으로 전개되며, 특히 인간 세계와의 관계 설정을 통해 강렬한 드라마를 형성합니다.

 

<300>, <새벽의 저주> 등으로 유명한 잭 스나이더 감독은 그의 특유의 시각적 스타일로 <맨 오브 스틸>을 연출했습니다. 스나이더는 동적이고 세밀한 카메라 워크, 강렬한 액션 시퀀스, 그리고 극적인 색채 사용을 통해 영화의 시각적 아름다움을 극대화합니다.

 

특히, 크립톤의 멸망 장면과 지구에서의 전투 장면(파오라 VS 인간 진영, 슈퍼맨)에서는 스펙터클한 시각 효과와 디테일한 프로덕션 디자인이 돋보입니다. 이러한 시각적 요소는 스토리의 긴장감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합니다.

 

솔직히 잘 안어울릴줄 알았던 주연 헨리 카빌은 클라크 켄트/슈퍼맨 역을 맡아, 캐릭터의 복잡한 감정과 성장 과정을 능숙하게 표현합니다.

 

그의 연기는 슈퍼맨의 영웅적 면모 뿐만 아니라, 인간적인 불안과 고뇌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에이미 애덤스, 마이클 섀넌 등의 조연들도 각자의 역할에 깊이를 더하며 주인공과의 갈등을 효과적으로 표현해냈습니다.

 

음악은 <인터스텔라> 등으로 유명한 한스 짐머가 맡았으며 한스 짐머의 음악은 <맨 오브 스틸>의 분위기를 한층 더 돋보이게 합니다. 짐머는 강렬하고 드라마틱한 스코어를 통해 영화의 긴장감과 감정적 깊이를 증폭시키며, 클라이맥스 장면이나 슈퍼맨의 첫 비행 시퀀스에서 나오는 음악은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합니다.


<맨 오브 스틸>은 슈퍼맨이라는 캐릭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성공적인 시도로 평가받습니다.

 

이 영화는 단순한 액션 슈퍼히어로 영화를 넘어서, 인간성, 책임, 그리고 영웅으로서의 무게를 심도 깊게 탐구합니다.

 

영화의 일부에서는 스토리 전개가 다소 느리고 설명적인 경향이 있지만, 전반적으로 강렬한 액션, 감동적인 스토리텔링, 그리고 풍부한 캐릭터가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맨 오브 스틸>은 슈퍼맨의 새로운 팬을 양산하는 동시에 기존 팬들에게도 새로운 시각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그 가치가 인정받고 있습니다.

 

해당 영화를 기점으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대항하는 'DC 확장 유니버스'가 시작되었습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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