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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가장 신성한 욕설로 묵직하게 악마와 천사들을 참교육 하는 본격 퇴마 액션 영화 - 콘스탄틴(Constantine, 2005)

by 소심한리뷰도사 2023.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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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스러운 법규를 시전하는 전설의 영화 <콘스탄틴> 포스터

안녕하세요! 소심한 리뷰 도사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영화는 점점 키아누 리브스 특집이 되어가고 있는지 이번에도 역시 키아누 리브스 주연의 판타지 퇴마 액션 영화이며 케이블 TV 영화 채널에서 한번 걸리게 되면 끝까지 다 보게 된다는 전설의 영화 <콘스탄틴> 입니다.

 

  • 제목: 콘스탄틴 ( Constantine, 2005)
  • 주연: 키아누 리브스, 레이첼 바이스, 틸다 스윈턴, 샤이아 라보프 외
  • 감독: 프랜시스 로렌스
  • 상영시간: 120분
  • 개봉년도: 2005년 2월 8일
  • 장르: 액션, 스릴러, 드라마, 판타지

1. 영화 소개

영화 <콘스탄틴>은 '슈퍼맨','배트맨'등으로 유명한 DC 코믹스의 만화인 '헬 블레이저'를 원작으로 한 2005년작 호러 액션 영화입니다. 

 

윌 스미스가 주연한 '나는 전설이다'로 유명한 프랜시스 로렌스 감독의 장편 영화 데뷔작입니다.

2005년에 개봉한 영화는 <매트릭스>, <존 윅> 시리즈로 유명한 키아누 리브스가 주인공 '존 콘스탄틴'이라는 인물을 맡아 특유의 카리스마를 발산합니다.

 

<콘스탄틴>은 지옥과 천국 사이에서 싸우는 존 콘스탄틴의 이야기를 그립니다. 콘스탄틴은 암흑의 세계(지옥)와 인간의 세계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자신만의 고유한 믿음을 가진 사람입니다.

그의 삶은 이 두 세계 사이에서 흘러가며, 그는 인간이자 악마사냥꾼, 그리고 싸우는 자로 그려집니다.


2. 줄거리

키아누 리브스의 연기와 캐릭터 자체의 배드 애스력 덕분에 굉장히 매력적인 캐릭터 였던 존 콘스탄틴, 이 영화의 팬들은 현재 후속작을 간절하게 기다리고 있다.

상습적으로 흡연을 하고 틱틱 거리는 말투 등으로 빈정대기를 좋아하는 퇴마사 존 콘스탄틴은 천사, 악마 그리고 이들과 인간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 종족들을 볼 수 있는 특별한 재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순혈 천사는 천국에, 순혈 악마는 지옥에 있어야만 하고 현세에 들어올 수 있는 존재는 오직 혼혈들 뿐이었습니다. 신과 악마는 서로 합의한 규율로 인해 인간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수 없으며 인간 세계에 숨어있는 혼혈들 또한 이는 마찬가지였습니다.

 

주인공 존 콘스탄틴은 이런 상황 속에서 규율을 어겨 인간에게 직접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혼혈 종족들을 천국가 지옥으로 돌려보내는 일을 맡은 청부업자이자 사냥꾼입니다.

 

평소 루틴대로 악마들을 퇴치하던 콘스탄틴은 어느날 규율로 인해 현세에 와선 안될 대악마 '마몬'이 현세로 오기 위해 활개를 치고 있는 상태와 자신이 폐암으로 인해 살 날이 얼마 안남았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3. 평가

이 영화에서 주인공은 오직 콘스탄틴 뿐이다. 영화 <미이라>의 히로인 '레이첼 바이스'가 출연하기는 하나 놀랍게도 이 영화..로맨스 시퀀스가 1도 없다.

*스포일러 주의

 

영화는 이면 세계(지옥)에 대한 독특하고도 신비로운 시각을 선사합니다. 영화를 보는 사람들은 콘스탄틴의 눈을 통해 보이지 않는 세계의 다양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영화는 선과 악, 죽음과 생명, 사랑과 희생 같은 인간의 근본적인 테마를 끊임없이 탐구합니다.

 

키아누 리브스의 묵직한 연기는 이번 콘스탄틴에서 그야말로 날개를 다는 수준에 다다릅니다. 흡연으로 인해 폐암 선고 후 시한부의 삶을 살아가는 콘스탄틴 내면의 고민과 악마사냥꾼으로서의 활기찬 모습, 그리고 은근 배드애스 기믹에 코믹한 면모까지도 섬세하게 표현해냈습니다.

 

천사와 악마라는 기독교적 주제에 다소 마이너한 퇴마라는 오컬트 소재까지 곁들어져있고 키아누 리브스의 묵직한 연기가 어떤 사람에게는 시종일관 무게만 잡는 모습으로 보여질 수 있어 이러한 영화가 맞지 않는 사람에게는 굉장히 재미가 없거나 유치할 수 있습니다. 스토리도 따지고 보면 엄청 참신한 편도 아닙니다.

 

그러나 마이너한 소재는 다시 말해서 참신하고 독특한 소재이기도 하고 전체적인 이야기가 기억나지 않지만 몇몇 영화 내 시퀀스는 강렬한 인상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특히 영화 최후반부에나 등장하는 루시퍼의 등장 장면과 인간의 자유의지를 숭고하게 보여준 강렬한 손가락 욕설 장면은 현재까지도 회자도 있는 명장면입니다.

 

그래서 리뷰 초반부에 작성했듯이, 케이블 TV 채널을 돌리다가 우연히 보게 되면 끝까지 보게 되는 영화 중 하나로 자주 거론되며 볼만하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콘스탄틴은 무시무시한 지옥의 세계를 보여주며 관객에게 판타지, 스릴러, 호러의 완벽한 조화를 선사합니다.

주연인 키아누 리브스, 레이첼 바이스, 틸타 스윈턴 등의 훌륭한 연기와 함께 인간의 본성과 운명, 신성과 악마에 대한 영화 만의 끊임없는 탐구로 영화를 끝까지 보게 만드는 매력이 있습니다.

 

콘스탄틴은 판타지와 액션, 그리고 오컬트 소재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강력히 추천합니다. 이 영화는 당신을 다른 세계로 데려갈 것이며, 주인공과 그의 여정에 깊게 몰입하게 될 것입니다.

 

영화가 개봉하고 나서 나중에 존 윅 시리즈로 다시 전성기를 맞이한 키아누 리브스 덕분에 예전보다 더 종종 언급되고 있는 영화입니다. 많은 팬들이 후속작을 기다렸는데 정말로 후속작이 나온다고 합니다.

키아누 리브스도 동일하게 출연한 예정입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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