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19 - [영화리뷰] - [MCU 특집 1.] 철의 영웅의 탄생 - 아이언맨(Iron Man, 2008)
안녕하세요! 소심한 리뷰 도사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영화는 <인크레더블 헐크> 입니다.
- 제목: 인크레더블 헐크(The Incredible Hulk, 2008)
- 주연: 에드워드 노튼, 리브 타일러 외
- 감독: 루이 르테리에
- 상영 시간: 112분
- 개봉년도: 2008년 6월 12일
- 장르: 슈퍼히어로, SF, 액션
1. 영화 소개
2008년에 개봉한 영화 <인크레더블 헐크>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1페이즈의 2번째 작품으로, 주인공 브루스 배너와 그의 분노로 인해 변하는 거대하고 강력한 히어로 헐크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현재까지 출시된 '헐크' 캐릭터의 유일한 단독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줄거리
2005년, 미국의 한 연구 시설에서 특별한 실험이 시작된 프로젝트에 참여한 과학자 브루스 배너는, 자신의 몸에 특별한 혈청을 주입하게 됩니다.
이 실험의 부작용으로, 배너는 강한 감정(분노)에 의해 '헐크'라는 거대하고 강대한 힘을 가진 초능력자로 변신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이 능력을 제어할 수 없어 주변 사람들을 다치게 되는데, 그 중에는 브루스의 연인인 베티 로스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이러한 사건들로 인해 프로젝트를 지휘하던 썬더볼트 로스 장군은 배너를 연구에 대한 일환으로 포획하려고 하지만, 배너는 헐크의 능력이 악용될 것을 우려하고 도피하게 됩니다. 그 후 몇 년 동안 브루스는 은밀하게 살면서 '헐크'의 능력을 제거하려는 여러 연구와 실험을 시도합니다. 그러나 그의 위치가 발각되면서 다시 특수부대에게 추적을 받게 됩니다.
배너는 도망치면서 그의 연구 데이터와 미스터 블루라는 비밀스러운 인물과 만나기 위해 버지니아 주로 돌아가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그의 능력이 공개적으로 드러나게 되며, 쉴드의 핵심인물인 닉 퓨리와 블랙 위도우도 이 사태에 개입하게 됩니다.
브루스는 구출한 베티를 데리고 도주하게 되는데..
3. 평가
영화 <인크레더블 헐크>는 브루스 배너라는 과학자가 특수한 혈청을 주입받아 감정이 격해질 때 마다 거대한 초능력자인 헐크로 변신하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영화는 브루스 배너의 고독한 삶과 그의 내면의 고뇌를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도시의 번화한 풍경에서부터 배너가 숨어 사는 낙후된 지역까지의 배경은 그의 고독과 불안감을 대변해주며, 특히 헐크로 변신할 때의 시각적 효과는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깁니다.
할리우드의 연기파 배우 에드워드 노튼이 주연을 맡아 브루스 배너의 다양한 감정들을 솔직하게 표현해냈습니다.
코믹스 원작 속 브루스 배너와 이미지가 흡사한 노튼의 브루스 배너는 그의 내면 속에 자리잡은 복잡한 감정들을 훌륭하게 연기하여 영화에 한층 더 몰입하게 만들어 줍니다.
영화의 주요 테마는 인간의 내면에 숨겨져있는 야생성과 그것을 어떻게 통제하고 받아들일 것인가에 대한 고민입니다.
브루스는 자신의 능력을 통제하려 노력하지만, 결국 그는 그 능력을 수용하고 이해하는 과정을 겪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들을 통해 자아를 수용하고 자신을 이해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인크레더블 헐크>는 슈퍼 히어로 장르 영화지만 인간의 내면, 분노와 그것을 통제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에 대한 자아 성찰과도 같은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출, 연기, 시각적 표현 모두 훌륭하며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특유의 세계관과 스토리텔링을 완벽하게 담아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안타깝게도 15년이 지났지만 이 영화 외에 헐크 단독 작품은 나오지 않고 주연 배우 또한 에드워드 노튼에서 마크 러팔로로 교체되어 노튼의 헐크는 다시 볼 수 없습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영화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MCU 특집 4.] 천둥의 신이 영웅이 되어가는 과정 - 토르: 천둥의 신(Thor, 2011) (55) | 2023.10.23 |
|---|---|
| [MCU 특집 3.] 철의 영웅의 두 번째 시련과 대결- 아이언맨2 (Iron Man 2, 2010) (35) | 2023.10.21 |
| [MCU 특집 1.] 철의 영웅의 탄생 - 아이언맨(Iron Man, 2008) (47) | 2023.10.19 |
| 인종 차별의 벽을 허무는 스포츠 드라마의 명작 - 리멤버 타이탄(Remember the Titans, 2000) (45) | 2023.10.18 |
| 두 남자의 운명을 결정짓는 스타워즈 프리퀄 시리즈의 정점 - 스타워즈 : 시스의 복수(Star Wars: Episode III - Revenge of the Sith , 2005) (37) | 2023.10.1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