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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엑스맨 유니버스 특집 12.] 불멸의 힘, 내면의 전투 - 엑스맨 : 다크 피닉스(DARK PHOENIⓧ, 2019)

by 소심한리뷰도사 2024.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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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맨 : 다크 피닉스> 포스터

 

안녕하세요! 소심한 리뷰 도사 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영화는 <엑스맨 : 다크 피닉스> 입니다.

 

  • 제목: 엑스맨 : 다크 피닉스(DARK PHOENIⓧ, 2019)
  • 주연: 제임스 매커보이, 마이클 패스벤더, 제니퍼 로렌스, 소피 터너 외
  • 감독: 사이먼 킨버그
  • 상영 시간: 114분
  • 개봉일: 2019년 6월 5일
  • 장르: 슈퍼히어로, SF

1. 영화 소개

이번 작품의 주인공 '진 그레이', 배우는 <왕좌의 게임> 드라마에서 산사 스타크 역을 연기했던 '소피 터너'

 

2019년에 개봉한 <엑스맨: 다크 피닉스>는 엑스맨 시리즈의 주요 캐릭터 중 하나인 진 그레이의 변화와 그로 인한 갈등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영화입니다.

 

이 작품은 엑스맨 시리즈의 연속성 속에서도 특히 강력한 힘을 얻은 진 그레이가 다크 피닉스로 변모하는 과정과 그에 따른 내외적 충돌을 섬세하고 강렬하게 다룹니다.

 

<엑스맨: 다크 피닉스>는 진 그레이의 감정적 여정과 그녀가 가진 힘의 본질을 다루면서, 엑스맨 팀원들 간의 연대와 분열, 그리고 가족과 같은 팀의 의미에 대해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이 영화는 놀라운 시각 효과와 액션 장면으로 시리즈의 팬들을 사로잡는 동시에, 인물들의 내면적 갈등과 성장을 통해 새로운 차원의 드라마를 선사합니다.


2. 줄거리

영화 초중반 부터 충격적인 전개로 진행된다.

 

1992년, 엑스맨 팀은 태양 플레어로 인해 위기를 맞은 우주왕복선 구조 임무 중 위기에 직면합니다. 엑스맨 팀들은 우주왕복선 승무원들을 아슬아슬하게 구해내지만 진 그레이는 더 큰 위험을 막기 위해 자신을 희생합니다. 이 과정에서 진은 태양 플레어를 흡수하게 되고, 이는 그녀의 능력을 비정상적으로 증폭시킵니다.

 

지구로 귀환한 후, 진은 행크에 의해 검진을 받으나, 그녀의 능력이 기존의 수치를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한편, 정체를 알 수 없는 외계인 그룹이 지구에 도착해 인간 형태로 변장하고, 진의 새로운 힘에 관심을 보입니다.

 

진은 우주왕복선 구조 임무 이후 알 수 없는 목소리를 듣고 고통스러워 하며 엄청난 에너지를 뿜어내려고 하지만 동료이자 친구인 스캇의 도움으로 잠시 안정을 찾게 됩니다.

 

스캇에게 사과한 진은 자신의 아버지가 살아있으니 찾아가겠다고 하고 자신의 과거와 관련된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녀는 자신이 어린 시절 겪은 사고로 부모를 잃었다고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아버지가 그녀를 버린 것이었고, 찰스 자비에가 이 기억을 봉인했던 것입니다.

 

이 진실을 알게 된 진은 분노로 통제 불능 상태에 이르고,  레이븐이 진을 진정시키려 시도하나, 진의 능력 발산으로 인해 사태는 돌이킬 수 없는 끔찍한 비극으로 치닫고 마는데..


3. 평가

어째서 엑스맨은 피닉스만 다루면 영화가 휘청거리는 걸까..?

 

<엑스맨: 다크 피닉스>는 2019년에 개봉한 엑스맨 시리즈의 일환으로, 원작 코믹스 내에서도 유독 인기 있는 '다크 피닉스 사가'를 다시 한번 스크린에 옮겨놓은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진 그레이가 우주에서 강력한 코스믹 포스(태양 플레어)에 노출된 후, 그녀 내부의 피닉스 힘이 깨어나면서 점점 제어할 수 없는 상태로 변해가는 과정을 그립니다.

 

이 과정에서 엑스맨 팀은 진 그레이의 변화와 그로 인한 파괴적인 힘에 맞서야 하는 도덕적, 감정적 고민에 직면하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엑스맨: 다크 피닉스>가 원작의 복잡하고 다층적인 이야기를 충분히 전달하지 못했다고 지적합니다. 일부는 캐릭터들의 동기와 발전이 서둘러 처리되었거나, 일관성이 부족하다고 느꼈습니다.

 

이 영화의 플롯은 일부 관객에게는 예측 가능했으며, 이전의 엑스맨 영화들에 비해 신선함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특히, 주요 충돌과 갈등이 과거 시리즈와 유사한 패턴을 따른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또한 <엑스맨 : 다크 피닉스>의 감정적인 순간들이 일부 관객에게는 잘 전달되지 않았습니다. 이는 캐릭터 간의 관계와 감정의 깊이를 효과적으로 빌드업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슈퍼히어로 영화 장르 답게 일부 액션 장면이 시각적으로 인상적이기는 했지만, 액션의 창의성이 부족하다고 느꼈습니다. 이는 엑스맨 시리즈의 이전 영화들과 비교했을 때 두드러졌습니다.


<엑스맨: 다크 피닉스>는 엑스맨 시리즈 내에서 중요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스토리텔링과 캐릭터 개발, 감정 전달 면에서 부족함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요소들은 영화가 원작 만화의 복잡성과 감정적 깊이를 완전히 살리지 못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피 터너와 다른 출연진의 열연은 높이 평가받으며, 시리즈 팬들에게는 여전히 가치 있는 경험을 제공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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