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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엑스맨 유니버스 특집 13.] 화려했던 엑스맨 유니버스의 마지막 흔들림 - 뉴 뮤턴트(The New Mutants, 2020)

by 소심한리뷰도사 2024.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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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뮤턴트> 포스터

 

안녕하세요! 소심한 리뷰 도사 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영화는 <뉴 뮤턴트> 입니다.

 

  • 제목: 뉴 뮤턴트(The New Mutants, 2020)
  • 주연: 안야 테일러 조이, 메이지 윌리암스 외
  • 감독: 조시 분
  • 상영 시간: 98분
  • 개봉일: 2020년 9월 10일
  • 장르: 슈퍼히어로, 공포, SF, 미스터리

1. 영화 소개

퀸즈 갬빗으로 유명한 안야 테일러 조이가 주연을 맡았다

 

2020년에 개봉한 <뉴 뮤턴트>는 엑스맨 유니버스 프랜차이즈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영화로, 어리고 젊은 뮤턴트들의 성장과 자기 발견의 여정을 그립니다.

 

이 영화는 전통적인 슈퍼히어로 영화의 틀을 깨고, 공포와 스릴러의 요소를 결합하여 관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합니다. 조시 분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왕좌의 게임>의 '아리아 스타크' 역으로 유명한 메이지 윌리암스, <퀸스 갬빗>의 주인공 안야 테일러-조이, <기묘한 이야기>의 '조나단 바이어스'역의 찰리 히튼 등 젊은 배우들이 주연을 맡아 신선한 에너지를 불어넣었습니다.

 

영화는 전통적인 히어로물에서 벗어나, 캐릭터들의 심리적 고민과 내면의 악몽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공포와 스릴러 요소가 가미된 이야기 구조는 뮤턴트들의 내면 세계를 깊이 있게 탐구하며, 관객에게 긴장감과 동시에 감정적인 공감을 불러일으킵니다.


2. 줄거리

아리아 스타크로 유명한 메이지 윌리암스, 어째 배우 자체의 매력을 떨어트리는 컨셉인거 같다..

 

주인공 대니얼 문스타는 갑작스러운 파괴와 폭발 속에서 아버지에 의해 깨어나 위험으로부터 도망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안전하다고 여겨진 숲에서도 위험은 계속되어, 결국 대니얼은 기절해 병원에서 눈을 뜹니다. 여기서 그녀는 자신이 특별한 뮤턴트이며, 자신과 같은 인간이지만 특별한 능력을 가진 다른 아이들과 함께 보호받고 있다고 레예스 박사에게서 듣게 됩니다.

이곳에서 대니얼은 다른 네 명의 뮤턴트, 샘, 바비, 일리야나, 레인과 만나 서로의 과거와 능력에 대해 공유하며 점차 유대감을 형성해 갑니다. 하지만 대니얼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펼치는 트라우마 기반의 능력으로 인해, 그녀와 다른 아이들은 고통스러운 과거의 환영과 마주하게 되는데..


3. 평가

대형 프랜차이즈의 영화이고 이렇게 유명한 배우들을 활용했는데 스틸샷만 봐도 저퀄이 느껴진다..

 

엑스맨 시리즈의 최신작 <뉴 뮤턴트>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공존했던 가운데, 이 영화는 극적인 전개와 공포 요소를 도입해 새로운 시도를 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혼란스러운 평가를 받으며 엑스맨 유니버스의 아쉬운 마무리를 장식했습니다.


<뉴 뮤턴트>는 엑스맨 시리즈의 한 장을 장식하는 동시에 독특한 접근 방식으로 관객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그러나 초반부터 영화의 퀄리티에 대한 우려가 있었고, 실제로 영화를 본 후 많은 이들이 TV 드라마 수준에 가깝다는 평가를 내놓았습니다. 특히, CG 퀄리티와 세트의 조촐함은 기존 엑스맨 시리즈의 영화들과 비교했을 때 저예산으로 만들어진 듯한 인상을 주었습니다.

영화는 공포물적인 요소를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시리즈 내에서 차별화된 위치를 차지하려 했습니다. 주인공 대니얼의 능력을 통해 각 캐릭터들의 내면세계와 트라우마를 드러내며, 이를 기반으로 한 공포와 긴장감을 조성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시도가 반드시 긍정적인 평가로 이어지진 않았습니다. 결말 부분의 시퀀스가 스토리의 클라이맥스를 다소 약화시켰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안야 테일러 조이가 맡은 '매직'이라는 뮤턴트의 액션과 데몬 베어의 장면은 이 영화의 명장면입니다. 이 시퀀스는 기존 히어로 영화에서 보기 드문 독창적인 능력을 선보이고 있으며, 시각적으로도 인상적인 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백미도 후반부에 집중되어 있어 영화의 전체적인 리듬감을 해치는 요소로 작용했습니다.



<뉴 뮤턴트>는 엑스맨 유니버스의 마지막 작품으로서 많은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최악의 평가를 받아 기존 엑스맨 시리즈의 졸작이라고 불리었던 영화들을 재평가 받게 만든 '엑스맨: 다크 피닉스'의 후속작으로, 더 나은 마무리를 기대했던 엑스맨 시리즈 팬들에게는 충분히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제공하지 못했다는 평가입니다.

 

영화가 다크 피닉스 보다는 괜찮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졸작이 아니라고 말하기엔 부족한 부분이 많았던 이 영화는 엑스맨 유니버스의 아쉬운 끝맺음이 되고 말았습니다.

 

엑스맨 유니버스는 종료되고 엑스맨 프랜차이즈의 최신작인 2024년 개봉작 <데드풀과 울버린>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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