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리뷰

[DCEU 특집 5.] DC 확장 유니버스 버전의 어벤져스, 영웅들의 대연합 - 저스티스 리그(Justice League, 2017)

by 소심한리뷰도사 2024. 4. 16.
반응형

🌱 2024.04.08 - [영화리뷰] - [DCEU 특집 1.] 새로운 시작, 슈퍼맨의 귀환 - 맨 오브 스틸(Man of Steel, 2013)

🌱 2024.04.09 - [영화리뷰] - [DCEU 특집 2.] 평화의 상징이었던 영웅들의 충돌 -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Batman v Superman: Dawn of Justice, 2016)

🌱 2024.04.10 - [영화리뷰] - [DCEU 특집 3.] 나쁜 놈들이 세상을 구한다면? - 수어사이드 스쿼드(Suicide Squad, 2016)

🌱 2024.04.15 - [영화리뷰] - [DCEU 특집 4.] 전쟁의 그림자 속에서 빛나는 사랑의 여전사 - 원더우먼(Wonder Woman, 2017)

 

<저스티스 리그> 포스터

 

안녕하세요! 소심한 리뷰 도사 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영화는 <저스티스 리그> 입니다.

 

  • 제목: 저스티스 리그(Justice League, 2017)
  • 주연: 벤 애플렉, 헨리 카빌, 갤 가돗, 에즈라 밀러, 제이슨 모모아, 레이 피셔 외
  • 감독: 잭 스나이더
  • 상영 시간: 119분
  • 개봉일: 2017년 11월 15일
  • 장르: 슈퍼히어로, 액션

1. 영화 소개

초-중반부 액션 시퀀스를 맡고 있는 플래시, 배트맨, 원더우먼

 

2017년에 개봉한 영화 <저스티스 리그>는 DC 코믹스의 상징적이면서 유명한 슈퍼히어로들이 연합하여 스크린에 처음으로 집결시킨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전작인 <배트맨 대 슈퍼맨 : 저스티스의 시작>에서 발생한 슈퍼맨의 죽음 이후 지구가 큰 위협에 처하자, 배트맨과 원더 우먼이 힘을 합쳐 새로운 영웅들을 모집하는 과정을 그립니다.

 

이 과정을 통해 새로운 영웅인 메타휴먼 플래시, 아쿠아맨, 사이보그가 합류하여 인류의 적인 스테판울프와 그의 파라데몬 군단을 막기 위해 힘을 모으고 각기 다른 능력과 배경을 가진 이들 영웅들이 팀워크를 발휘하며, 지구를 구하는 대서사시를 펼칩니다.

 

<저스티스 리그>는 액션, 모험, 그리고 팀워크의 가치를 강조하며 관객들에게 스펙터클한 시각적 경험을 제공합니다.


2. 줄거리

캐스팅, 배우 비주얼은 진짜 압도적으로 훌륭하다

 

영화 <저스티스 리그>는 슈퍼맨의 죽음 이후 세상이 혼란에 빠진 상황에서 시작됩니다.

 

슈퍼맨의 부재를 느낀 배트맨은 인류를 위협하는 새로운 적인 스테판울프와 그의 휘하 파라데몬 군단이 나타나자 원더우먼과 함께 팀을 꾸려 저스티스 리그를 형성하기 위해 각기 다른 능력과 배경을 가진 아쿠아맨, 플래시, 사이보그를 모집합니다.

 

그들은 스테판울프가 노리는 신비로운 아티팩트 마더박스를 지키려 하지만, 원더 우먼이 있었던 데미스키라와 아쿠아맨이 있었던 아틀란티스에서 보관 중이던 마더박스를 잃고 맙니다.

 

다행히 마지막 하나 남은 마더 박스는 사이보그가 무사히 들고 저스티스 리그에 돌아오고, 마더박스를 이용하여 이론상 사망한 슈퍼맨을 부활시킬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결국 스테판울프의 강력한 힘에 맞서기 위해 슈퍼맨을 부활시키기로 결정하고, 메트로폴리스에 있던 크립톤 우주선과 마더박스, 그리고 플래시의 광속에 가까운 전기 에너지를 사용하여 슈퍼맨을 되살립니다.

 

부활 후 혼란을 겪는 슈퍼맨은 저스티스 리그의 멤버들을 공격하고 슈퍼맨의 강력한 힘에 의해 위기를 겪게 되나 이를 대비하기 위한 방책으로 슈퍼맨의 연인 로이스 레인을 배트맨이 불렀고 아무도 죽지 않은 상태로 슈퍼맨은 로이스 레인과 떠나게 되며 갑작스럽게 등장한 스테판울프는 마지막 마더 박스를 강탈한 채 사라집니다.

 

결국 저스티스 리그는 슈퍼맨 없이 스테판울프가 마지막 마더박스를 이용해 지구를 변형시키려는 계획을 저지하기 위해 최후의 결전지인 러시아로 향하게 되는데..


3. 평가

2021년 감독판 장인 잭 스나이더 버전의 <저스티스 리그>가 공개되었다. 2017년 저스티스 리그 영화가 엄청난 차이를 보여준다..

 

영화 <저스티스 리그>는 2017년에 개봉한 작품으로, DC 코믹스의 인기 있는 슈퍼히어로들이 악당들과 맞서는 모습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슈퍼맨, 배트맨, 원더우먼 등 DC 코믹스의 상징과도 같은 영웅들이 팀을 이루어 공통의 적과 싸운다는 내용으로 많은 기대와 관심 속에 개봉했으나, 전반적으로 혼합된 평가를 받았습니다. 

 

<저스티스 리그> 영화 속 히어로들 사이의 상호작용이 재미있게 묘사되었습니다.

 

특히 플래시는 그의 유쾌한 캐릭터로 인해 많은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고 해당 캐릭터가 영화에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

 

몇몇 액션 시퀀스들 중 원더우먼의 전투 장면은 시각적으로 매력적이며 역동적으로 잘 구현되었습니다.

 

그러나 영화의 서사 구조가 다소 조잡합니다.

 

영화가 여러 주요 등장인물들을 소개하고 이들이 한 팀을 이루는 과정을 별다른 개연성 없이 서둘러 표현하면서, 개별 캐릭터의 매력 빌드업이 제대로 다뤄지지 않았습니다.

 

이로 인해 이야기의 흐름이 끊기고 각 캐릭터에 대한 이해도가 낮아지고 감정적인 이입이 되지 않는다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신규 캐릭터들인 플래시, 아쿠아맨, 사이보그의 배경이 충분히 다뤄지지 않아 각 히어로와 감정적으로 깊게 연결되기 어렵습니다.

 

일부 캐릭터들의 CGI 처리가 자연스럽지 못했습니다. 메인 빌런인 스테판울프의 비주얼이 조잡하게 느껴졌으며 원래 감독인 잭 스나이더의 불행한 개인사정으로 인해 재촬영이 이뤄졌는데 이때 슈퍼맨 역의 헨리 카빌이 다른 영화 촬영으로 인해 콧수염을 기르고 있어서 이를 CGI로 처리하는 바람에 헨리 카빌의 입 주변이 굉장히 어색하게 노출됐습니다.


 

종합적으로, <저스티스 리그>는 많은 잠재력을 가진 영화였지만, 그 잠재력을 완전히 발휘하지 못한 채 마무리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영화는 훌륭한 액션 장면과 캐릭터의 상호작용이 돋보이지만, 이야기의 전개와 캐릭터 개발에서 미흡한 부분이 많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러한 요소들이 영화의 전반적인 만족도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후에 이 영화는 잭 스나이더 감독이 직접 촬영한 잭 스나이더 버전의 <저스티스 리그>로 되돌아 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