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는 원조 슈퍼 히어로 맛집 - 스파이더맨(Spider-Man, 2002)

전설의 시작, <스파이더 맨> 포스터

안녕하세요! 소심한 리뷰 도사입니다.

 

우리는 현재 다양한 슈퍼히어로 영화가 개봉했으며, 특히나 그중 유독 인기가 많은 ‘스파이더맨’이 여러 버전으로 개봉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영화는 2002년에 개봉했고 샘 레이미 감독이 연출한 <스파이더맨>입니다.

 

• 제목: 스파이더맨(Spider-Man, 2002)
• 주연: 토비 맥과이어, 커스틴 던스트, 월렘 대포 외
• 감독: 샘 레이미
• 상영 시간: 121분
• 개봉년도: 2002년 5월 3일
• 장르: 슈퍼히어로, 액션, 어드벤처, SF, 스릴러,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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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화 소개

 

 

 

가장 완벽한 피터 파커라고 하는 토비 맥과이어의 스파이더맨

2002년, 샘 레이미 감독이 만든 <스파이더 맨>은 마블 코믹스의 동명의 캐릭터를 기반으로 한 슈퍼히어로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다소 수줍고 자신감이 없지만 매우 높은 지적 능력을 가진 고등학생 시절의 피터 파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 됩니다.

 

주인공 피터 파커가 스파이더 맨이라는 슈퍼히어로로 변모하는 과정을 그리며, 그의 삶, 사랑 그리고 희생과 책임에 대한 이야기를 포괄적으로 다룹니다. 영화는 개봉 이후 굉장히 좋은 평가를 받고 후에 전설로 남을 스파이더맨 프랜차이즈의 시작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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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줄거리

주인공 피터 파커는 고등학생 신분으로 학교와 일상생활, 그리고 그의 첫사랑인 메리 제인 왓슨에 대한 복잡한 감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피터의 부모는 그가 어릴 때 사망했고, 그는 그의삼촌 벤과 숙모 메이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피터와 해리 그리고 메리 제인은 대학교 연구소로 어느날 견학을 갑니다. 그곳에서 피터는 우연히 유전자 조작으로 인해 변형된 거미에 물리게 되고, 그 결과 그는 거미와 유사한 능력을 얻게 됩니다. 피터는 그의 능력을 이용하여 첫사랑 메리 제인에게 자신의 초인적인 반사 신경을 보여주고 평소 그를 괴롭히던 동급생 플래시 톰슨에게 한 방을 먹입니다.

 

삼촌인 벤 파커는 피터가 동급생을 때렸다는 사실을 알고 그 애를 때릴 수 있는 권리는 피터에게 없으며 작품을 관통하는 명대사인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라는 조언을 해줍니다.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 돈을 벌려는 피터는 이 충고를 듣는 둥 마는 둥 하면서 총을 든 강도가 자신을 지나치게 내버려둡니다. 그 결과 그 강도가 든 총으로 인해 사랑하는 벤 삼촌이 죽음을 맞이하고 강도를 쫓다가 추격 중 강도 또한 추락으로 인해 죽게 됩니다.

 

이런 일로 큰 충격을 받은 피터는 자신의 힘을 더 책임감 있게 사용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고, 뉴욕의 친절한 이웃인 ‘스파이더맨’으로 거듭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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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평가

2002년 개봉한 <스파이더맨>은 압도적인 블록버스터 장르의 성공을 거둔 것 뿐만 아니라 슈퍼히어로 영화라는 장르 자체를 대중문화의 중심으로 밀어넣는 데 크게 기여했습니다. 이 작품은 다른 코믹스 회사인 D.C의 슈퍼히어로 만화에서 등장하는 고담 시나 메트로폴리스와 같은 가상의 도시가 아닌, 현실의 뉴욕을 배경으로 합니다. 그로 인해 우리는 스파이더맨을 조금 더 현실적인 캐릭터로서 접할 수 있었습니다.

 

영화의 주인공 피터 파커는 토비 맥과이어가 연기했고, 그의 연기는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는 어설픈 고등학생에서 웹 스윙 액션을 통해 범죄와 싸우는 슈퍼히어로로의 전환을 잘 이끌어냈습니다. 그의 찌질하면서도 연민이 느껴지는 피터 파커의 연기는 공감을 이끌어내는 것이었고, 2023년인 현재까지도 누가 제일 피터 파커에 어울리는가?라고 물어본다면 압도적으로 토비 맥과이어의 피터 파커가 제일이었다고 말합니다.

 

메인 빌런 '그린 고블린'

히어로 물에는 필연적으로 매력적이면서 강력한 빌런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이 영화에서는 녹색의 사악한 웃음을 흘리며 글라이더를 타고 날아다니는 고블린, 즉 노먼 오스본 역을 윌렘 데포가 맡았는데, 그의 연기도 눈부시게 빛났습니다. 윌렘 데포는 자신의 기업을 지키려는 경영인과 자신을 초월하려는 과학자, 그리고 자신의 아들에게 좋은 아버지가 되려는 사람으로서의 세 가지 다른 측면을 표현하면서 그린 고블린이라는 복잡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해석해냈습니다.

 

2002년의 <스파이더맨>은 그 시대를 대표하는 영화로, 그 이후로도 많은 슈퍼히어로 영화들에게 영감을 주었습니다. 영화의 스토리 텔링과 매력적인 캐릭터 연출, 그리고 특히 히어로와 악당 간의 심플하면서도 복잡한 관계를 통해 다른 수많은 슈퍼히어로 영화가 어떻게 만들어야 두고두고 회자 될 수 있는지에 대한 교과서적인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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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 맨>은 슈퍼히어로 영화 팬이라면 꼭 봐야 할 명작이며, 시간이 나신다면 다시 한 번 감상하는 것도 추천 드립니다.

 

영화 <스파이더맨>은 2002년의 상징적인 영화로서 그 시대를 잘 반영하며, 스파이더맨 캐릭터와 그의 세계를 우리에게 선사했습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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