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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거침없는 총알과 예술적인 액션의 조화 속에서 불멸의 킬러, 존 윅이 세번째로 돌아왔다! – 존 윅 3: 파라벨룸(John Wick: Chapter 3 – Parabellum, 2019)

by 소심한리뷰도사 2023.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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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윅 3: 파라벨룸> 포스터

안녕하세요! 소심한 리뷰 도사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영화는 존 윅 시리즈의 세번째 작품인 <존 윅3: 파라벨룸>입니다.

 

  • 제목: 존 윅 3: 파라벨룸(John Wick: Chapter 3 – Parabellum, 2019)
  • 주연: 키아누 리브스 , 로렌스 피시번, 할리 베리
  • 감독: 채드 스타헬스키
  • 상영시간: 131분
  • 개봉년도: 2019년 6월 26일
  • 장르: 액션, 스릴러, 크라임

1. 영화 소개

존 윅 3편에 등장하는 등장인물에 대한 포스터 모음집이다. 윈스턴 포스 ㄷㄷ

액션 영화의 마스터피스 시리즈라고 할 수 있는 '존 윅'의 세 번째 이야기, '존 윅 3: 파라벨룸'은 이 영화의 시리즈를 기대하는 팬들의 마음을 충족시켜주는 작품이었습니다. 

 

강렬한 액션 신과 마술 같은 연출, 매혹적인 캐릭터들의 등장으로 이번 편은 전작을 뛰어넘는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다만, 무리한 세계관의 확장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단점 또한 존재하기에 소심한리뷰도사의 솔직한 리뷰를 통해 '존 윅 3: 파라벨룸‘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2. 줄거리

2편의 마지막 장면에서 존 윅은 비오는 저녁에 강아지와 함께 거리를 달리며 현상금과 최고회의의 파문에 쫓기고 있는 상황입니다.


존의 현상금이 1500만 달러로 오르게 되고 그는 벨라루스 조직이 운영하는 한 극장을 방문합니다. 이 극장은 언뜻 보기에는 발레리나 양성 극장으로 보이지만 그 실상은 암살자 양성 조직입니다. 존은 이 극장의 디렉터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거절당합니다. 그러나 존은 디렉터에게 이전에 도서관에서 준비한 묵주, 즉 어떠한 요구도 거절할 수 없는 티켓을 보여주며 도움을 요청하고, 디렉터의 도움으로 카사블랑카로 도망칩니다.

 

그 후 존은 모로코의 호텔 지배인 소피아를 만나 도움을 요청합니다. 소피아는 처음에는 거절하려 하지만, 거부할 수 없는 마커와 자신의 딸에 대한 이야기까지 꺼내며 도움을 요청하자 마지못해 도움을 주기로 합니다. 동시에 뉴욕에서는 최고회의에서 파견된 심판관이 존과 관련된 사람들을 추적하고 벌칙을 주는데, 윈스턴은 호텔 지배인 자격을 박탈당하고 바워리 킹은 7일 내에 뉴욕을 떠나야 한다는 명령을 받게됩니다.

 

한편, 소피아의 도움으로 존은 그녀의 전임자였던 베라다를 만나기 위해 노력하며, 베라다에게 최고회의의 높은 위치에 있는 사람을 만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달라고 요청합니다. 베라다는 그것을 받아들이고 존에게 정보를 알려주는 대가로 소피아의 개를 요구하는데 소피아가 거절하자, 베라다는 권총을 꺼내 그녀의 개를 쏴버립니다. 다행히 개는 소피아가 입혀둔 방탄복 때문에 살았고, 자신의 개를 목숨처럼 소중히 여기는 소피아는 걷잡을 수 없는 분노로 인해 베라다의 다리를 쏘게 됩니다. 존과 소피아는 베라다의 부하들을 처치하고 그의 본거지를 파괴한 후 사막으로 이동합니다. 그곳에서 존은 기절하고, 한 행인이 그를 발견하여 낙타에 태우고 드디어 존은 최고회의의 높으신 분인 장로를 만나게 됩니다.

 

장로는 존에게 총이 제자리에 있으니 걱정하지 말고 물을 마시라고 권유하며, 왜 그렇게까지 살고 싶은지 물어봅니다. 존은 자신의 죽은 아내를 기억하기 위해서라고 답하고, 장로는 파문을 철회하고 현상금을 백지로 만들어주는 대신 최고회의의 일원으로 일하고 윈스턴을 죽이는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는 조건을 제시하는데..


3. 평가

존 윅 3편의 조력자로 등장하는 새로운 인물 소피아(할리 베리)
 
액션 시리즈 '존 윅'의 세 번째 작품인 '존 윅 3 - 파라벨롬'은 많은 이들에게 기대를 안겨주었으나, 평가는 복합적입니다.
 
액션 연출과 스타일: '존 윅' 시리즈는 액션 연출로 유명해 이번 작품에서도 역시 액션 장면들은 훌륭하게 연출되었습니다.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는 격렬한 전투와 다양한 무기 사용 등 탁월한 액션 스타일은 관객을 끌어들이며, 기존 시리즈의 팬들은 여전히 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존 윅 3'은 시리즈 중 가장 시각적인 부분에 신경을 쓴 것을 알 수 있는데 화려한 촬영과 조명, 장면 전환 등은 영화의 전반적인 시각적인 재미를 높여주며, 특히 동양 및 중동의 신비로운 이미지들은 독특하고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게다가, 이번 작품에서는 세계관이 이전 시리즈보다 더욱 확장되었으며 새로운 설정과 배경들은 흥미를 자극하며, 전작들에서 암시적으로 제시된 세계관을 명확하게 보여주는 장면들이 존재합니다.

 

다만, '존 윅 3'은 전작들에 비해 서사적인 완성도가 떨어집니다.

 

설정과 이야기 간의 연결이 미흡하며, 몇몇 장면들은 이야기와 관련성이 부족합니다.

이는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던 이전 작품들과는 대조적입니다.

 

이번 작품에서는 주인공인 존 윅의 입지와 캐릭터가 이전과는 약간 다르게 다뤄졌습니다. 이는 몇몇 팬들에게는 혼란을 야기하며, 이전 작품에서 즐겼던 존 윅의 특정한 면모들이 상쇄되었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이같은 내용은 곧 주인공에 대한 일관성의 부재를 나타내어 흥미를 떨어트립니다.


'존 윅 3 - 파라벨롬'은 전반적으로 액션 연출과 시각적인 요소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여주며 새로운 세계관의 확장은 시리즈 팬들에게 새로운 매력을 선사합니다.

이는 기대 이상의 재미를 줄 수 있으나 이야기의 서사적인 느슨함과 캐릭터의 변화, 느슨한 서사로 인해 갈피를 못잡는 이야기의 방향성은 이전 시리즈를 정말 재밌게 본 사람들에게 실망감을 느끼게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작품은 팬들을 위한 액션 스펙터클로서의 매력은 여전히 갖고 있지만, 이야기의 완성도와 일관성에는 한계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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