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08.28 - [영화리뷰] - 전작에 대한 경의와 올드 팬들의 향수를 제대로 잡은 새로운 공룡 영화 - 쥬라기 월드(Jurassic World, 2015)
안녕하세요, 소심한 리뷰 도사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영화는 쥬라기 월드의 속편인 <쥬라기 월드 : 폴른 킹덤>입니다.
- 제목: 쥬라기 월드 : 폴른 킹덤(Jurassic World: Fallen Kingdom)
- 주연: 크리스 프랫, 브라이스 댈러스 하워드, 제프 골드블룸 외
- 감독: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 상영 시간: 127분
- 개봉년도: 2018년 6월 6일
- 장르: 액션, 모험, SF, 스릴러, 공포, 서스펜스
1. 영화 소개
<쥬라기 월드 : 폴른 킹덤(Jurassic World: Fallen Kingdom)>은 쥬라기 월드의 속편이자 쥬라기 공원 시리즈의 5번째 작품입니다. 이번 영화는 또한 쥬라기 공원 시리즈의 25주년 기념작이기도 합니다.
이번 영화는 쥬라기 월드의 무대였던 이슬라 누블라 섬의 활화산 폭발이 초래한 멸종 위기로부터 공룡을 구출하려는 사람들과 구출한 공룡들을 이용해 경제적 이득을 취하려는 이들이 대립하는 액션 어드벤처 영화입니다.
전작의 주인공들은 이슬라 누블라 섬의 공룡들을 구조하기 위해 다시 한번 뭉치며, 숨겨진 음모아 진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 작품은 폭발하는 화산, 환상적인 액션, 그리고 새롭게 등장하는 공룡들을 표현하는 특수 효과등으로 관객들을 압도하며, 그들에게 새로운 '쥬라기 월드'를 선사합니다.
2. 줄거리
<쥬라기 월드: 폴른킹덤>의 이야기는 전작인 <쥬라기 월드>의 사건으로 인해 공룡 테마파크 ‘쥬라기 월드’가 폐쇄된 지 6개월 후부터 시작됩니다. 인간들이 발길이 끊긴 이슬라 누블라에 수상한 잠수정이 침입하여 인도미누스 렉스의 뼈 조각을 획득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하필 인도미누스의 뼈는 모사사우르스의 방사장 안에 있었는데 그로 인해 거대한 수중 공룡 모사사우루스의 공격을 받고 육지에서는 티라노사우르스 렉시에 의해 공격을 받게 됩니다.
공중에서 대기하던 헬기가 잠수정의 조종사를 구출하려 하지만, 모사사우루스가 헬기 사다리에 매달린 요원을 잡아먹게 되고 모사사우루스는 열린 수문을 통해 대양으로 탈출합니다.
3년이 지난 2018년, 이슬라 누블라의 활화산인 '시보산'이 분화 하려는 조짐이 발생하고 공룡 보호 문제가 화두가 됩니다. 정부는 공룡 보호를 위한 법안을 통과시키지 않습니다. 그런 와중에, 인젠사의 회장이자 쥬라기 공원의 설립자였던 존 해먼드의 동업자인 ‘벤자민 록우드’가 공룡을 구출하자고 전작의 여주인공인 클레어에게 제안합니다. 공룡들 몸에 위치를 알 수 있는 칩이 박혀있는데 추적 칩은 해당 시설의 책임자였던 클레어의 지문이 아니면 추적이 불가능했기 때문에 클레어가 섬까지 동행해주어야 한다며 그녀를 설득하게 되고 가장 포획이 어려운 공룡이면서 벨로시랩터 종의 최후의 생존 공룡인 ‘블루’의 포획을 위해서 클레어와 오웬은 다시 한번 이슬라 누블라로 향하게 됩니다.
오웬은 처음에는 소극적이지만, 과거 자신이 양육한 랩터 블루에 대한 애정 때문에 결국 작전에 참여하기로 합니다.
일행은 폐허가 된 쥬라기 월드에 도착하여 블루를 찾습니다. 오웬은 블루와 조우하나, 구호팀이라 주장하는 사람들이 블루를 마취시킵니다. 오웬은 격노 하나 구호팀의 수장인 켄이 오웬을 마취총으로 쏴 기절시키고, 블루와 일행 중 수의사 포지션인 지아는 켄이 이끄는 팀에게 끌려갑니다.
한편, 클레어와 그녀의 동료인 프랭클린은 통제실에서 갇히고, 화산 활동이 본격화됩니다. 새로운 공룡인 바리오닉스가 나타나 위기에 처하나, 그들은 사다리를 통해 탈출합니다. 일행은 화산쇄설류를 피해 가까스로 해안가에 다다릅니다.
그 과정 속에서 알고 보니 그들과 함께 온 구호팀이 실은 사냥꾼이라는 것을 알고, 클레어는 구출 제안이 거짓말이었다는 것을 깨닫고 땅을 치며 오열합니다.
섬에서 화산 폭발로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고, 주인공 오웬과 클레어 일행은 이를 피해 배에 몰래 탑승합니다. 한편, 클레어와 오웬에게 공룡 구출 제안을 했던 록우드 재단의 경영자 일라이 밀스는 공룡 밀수와 사업에 관련된 음모를 꾸미고 있는데..
3. 평가
<쥬라기 월드 : 폴른 킹덤>은 쥬라기 월드 시리즈의 두 번째 편으로, 스티븐 스필버그의 오리지널 '쥬라기 공원' 후속편의 헤리티지를 이어받은 이 작품은 팬들의 기대와 호기심을 자극했습니다.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은 긴장감과 스케일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오프닝 시퀀스로 시작합니다. 이슬라 누블라 섬의 화산 활동과 초반부의 다양한 공룡들, 그리고 록우드 저택에서의 인도 랩터와의 추격전 등은 긴장감의 끈을 놓치 않게 해줍니다. 이러한 부분은 고전 크리처 물에서 볼 수 있는 호러 레퍼런스로 호러 장르의 팬들에게도 특별한 즐거움을 제공합니다.
영화는 인간과 동물, 특히 공룡과의 관계와 그에 따른 윤리적 책임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테마는 기존 쥬라기 공원 시리즈에서도 다루어진 바 있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더욱 강조되었습니다.
그러나 영화는 <쥬라기 공원 2:잃어버린 세계>와 비교할 때 서스펜스가 떨어진다는 비판도 받고 있습니다. 특히 그 작품의 잔인한 장면과 음습한 분위기에 비해, 본 작품은 상대적으로 무난하고 가벼운 측면이 있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은 볼거리와 테마, 긴장감이 풍부한 영화이나, 일부 서스펜스와 강도 면에서는 전작이나 다른 시리즈와 비교했을 때 약간의 아쉬움이 남습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