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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소심한 리뷰 도사 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영화는 <퍼스트 어벤져> 입니다.
- 제목: 퍼스트 어벤져(Captain America: The First Avenger, 2011)
- 주연: 크리스 에반스, 토미 리 존스, 휴고 위빙, 헤일리 앳웰 외
- 감독: 조 존스턴
- 상영 시간: 124분
- 개봉년도: 2011년 7월 28일
- 장르: 슈퍼히어로, 전쟁, SF, 액션, 가상 역사 판타지
1. 영화 소개
영화 <퍼스트 어벤져>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2명의 중심적인 캐릭터 중 하나인 스티브 로저스, 즉 캡틴 아메리카의 기원을 다룬 영화입니다.
1940년대, 나치 독일이 세계를 짓밟고 있는 시기에 병약한 신체를 가진 스티브 로저스가 조국을 위해 군의 비밀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슈퍼 솔저인 캡틴 아메리카로 거듭나게 되며 스티브 로저스의 원점과 그가 어떻게 현대로 돌아와 영웅들을 이끄는 어벤저스 팀의 중심적인 리더가 되었는지에 대한 힌트를 던져줍니다.
2. 줄거리
전 세계가 전쟁의 위협에 휩싸인 시대, 주인공 '스티브 로저스'는 조국을 위해 군에 입대하기를 원하나 선천적으로 타고난 병약하고 왜소한 피지컬로 인해 입대 요청이 여러번 거절됩니다.
그러나, 포기를 모르고 하루종일 할 수 있다는 스티브 만의 끈질긴 의지와 이상적인 희생 정신을 좋게 본 어느 한 과학자에 의해 군의 비밀 프로젝트인 '슈퍼 솔저'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됩니다.
토니 스타크의 아버지인 하워드 스타크 주관 아래 시작된 이 비밀스러운 프로그램을 통해 스티브는 감탄이 나올정도로 아름다운 육체와 초인적인 능력을 얻게 됩니다.
이로 인해 그는 '캡틴 아메리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불리게 되며, 전쟁으로 인해 피폐해진 사람들의 마음에 대표적인 영웅으로 부상되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그에 맞서는 강력한 적 '하이드라'라는 조직과 그들의 리더이면서 캡틴 아메리카와 마찬가지로 슈퍼 솔져 혈청을 맞은 숙적 '레드 스컬'은 스티브의 출현을 계기로 더욱 강력한 전력을 동원하며
인류 전체를 위협하는 위험한 전투를 준비하게 되는데..
3. 평가
<퍼스트 어벤져>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가장 중요한 인물이자 영원한 리더, 캡틴 아메리카의 탄생에 대해 깊이 있게 탐구한 작품입니다.
어벤져스의 리더인 캡틴 아메리카를 다루는 중요한 작품이기에 기대치가 높았는데, 이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내용과 연출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매료시켰습니다.
영화는 시작부터 스티브 로저스의 작고 약한 체구와 그의 고뇌를 섬세하게 그려냅니다.
그런 그가 갖고 있는 꿈, 그리고 사회와 군대에서 받는 거절과 조롱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는 강인한 정신을 보여주면서 우리에게 감동을 줍니다.
이러한 서사는 스티브가 슈퍼 솔져 프로그램을 통해 변화하는 과정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줍니다.
이러한 인간적인 측면을 바탕으로 영화는 스펙터클한 액션으로 전환됩니다.
두드러진 점은 1940년대의 배경과 의상, 무기 등 세세한 연출을 통해 당시의 분위기를 정확하게 재현했다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과거의 히어로와 현대의 히어로가 얼마나 다르게 표현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며, 시간의 흐름에 따른 히어로의 정의와 가치에 대한 질문을 던집니다.
또한, 영화의 악당인 '레드 스컬'의 등장은 같은 슈퍼 솔져 혈청을 주입한 캡틴 아메리카와의 대비를 통해 좋은 힘과 나쁜 힘, 그리고 책임에 대한 주제를 탐구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영화의 중반부로 가면서 몇몇 장면들은 약간의 급작스러운 전개나 설득력 부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인 스토리 흐름과 각 캐릭터의 성장 과정은 충분히 만족스러웠습니다.
<퍼스트 어벤져> 슈퍼히어로 영화의 진수를 보여주는 작품 중 하나입니다.
처음 이 영화가 등장했을때는 급작스러운 전개나 지루한 서사 등으로 인해 혹평을 받았으나 <어벤저스 : 엔드게임>이후에 스티브에 대한 모든 서사가 맞물려 현재 재평가를 받고 있기도 한 작품입니다.
<어벤저스 : 엔드게임>을 보신 분이라면 이 영화를 다시 감상하시고, 기대 이상의 스토리와 감동 그리고 액션으로 보답받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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