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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소심한 리뷰 도사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영화는 <앤트맨> 입니다.
- 제목: 앤트맨(Ant-Man, 2015)
- 주연: 폴 러드, 마이클 더글러스, 에반젤린 릴리, 코리 스톨 외
- 감독: 페이턴 리드
- 상영 시간: 117분
- 개봉년도: 2015년 9월 3일
- 장르: 슈퍼히어로, SF, 코미디, 하이스트
1. 영화 소개
MCU 페이즈 2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영화 <앤트맨>은 마블 스튜디오의 기발하고 유쾌한 슈퍼 히어로 영화입니다. 머리는 비상하지만 평범한 신체 능력을 지닌 주인공 스콧이 초자연적인 힘이 담긴 슈트를 얻어 거대한 위협에 맞서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주인공 스콧 랭은 뛰어난 기술을 지닌 전직 범죄자(?)로 행크 핌 박사의 어나더레벨 기술의 상징인 앤트맨 슈트를 입고 미시 세계의 영웅으로 변신합니다. 미세한 크기로 축소하면서도 놀라운 힘을 발휘하는 앤트맨은 사랑하는 이들을 지키고 세상을 구하기 위해 모험을 펼칩니다.
2. 줄거리
주인공 스콧 랭은 평범한 아버지로서 자신의 딸에게 자랑스러운 모습을 보이고자 하지만, 생계를 위해 어쩔수 없이 도둑질을 하기로 합니다.
그러나 도둑질 중 문제가 발생해 경찰에 잡히게 된 그에게 뛰어난 능력을 지닌 앤트맨 슈트의 창조자 행크 핌 박사가 찾아와 '앤트맨'으로 변신 하고 활동할 기회를 제안합니다.
당혹스럽긴 하지만 첨단 기술에 대한 지적 호기심을 이기지 못한 스콧은 행크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행크의 딸인 호프의 가르침 아래 영웅으로 성장하기 시작합니다.
스콧은 행크 박사와 함께 핌 입자를 노리는 악의 세력에 맞서 싸우기 시작하는데..
3. 평가
영화 <앤트맨>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독특한 작품으로, 주인공 스콧 랭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펼쳐집니다.
스콧을 맡은 배우 폴 러드의 매력적인 연기는 스콧 랭이라는 캐릭터에 사랑스럽고 유머러스한 면모를 불어넣으며, 영화에 가볍고 즐거운 분위기를 선사합니다.
영화는 스콧이 '앤트맨'의 수트를 착용하고 초인적 능력을 익혀가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립니다.
여기에 스콧을 도와주는 핌 박사의 딸 호프(에반젤린 릴리)와 그들의 활약은 스토리에 또 다른 재미를 추가합니다. 호프는 스콧에 비해 싸움 기술과 전략에서 월등한 능력을 보여주며, 둘 사이의 긴장감과 케미는 영화에 생동감을 부여합니다.
앤트맨은 크기 변환 능력과 함께 개미들과의 소통이라는 독특한 콘셉트를 사용합니다. 이는 시각적으로 매우 창의적인 액션 시퀀스를 만들어냅니다. 특히, 주인공이 미시 세계로 축소될 때 보여지는 다양한 시각적 효과는 관객에게 신선함을 제공하며 멀티버스라는 향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떡밥을 던지곤 합니다.
그러나 모든 마블 영화가 그렇듯 <앤트맨> 역시 몇 가지 단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 영화의 빌런인 '대런 크로스'는 개성과 깊이가 다소 부족한 편이며, 그의 동기와 행동은 표면적으로 처리된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영화의 특정 부분에서는 전형적인 슈퍼히어로 영화의 공식을 따르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앤트맨>은 배우 폴 러드의 매력과 독특한 캐릭터 능력을 전면에 내세워 새로운 장르를 탐색하는 마블의 시도로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전통적인 슈퍼히어로 영화에 신선함을 불어넣으며, 가족 친화적인 유머와 함께 모험을 즐길 수 있는 작품입니다.
비록 예측 가능한 스토리라인과 MCU 전작들에게서 등장한 빌런 캐릭터에 비하면 다소 평범한 악당이 등장하지만, <앤트맨>은 그 자체로 즐거움을 주는, 엔터테인먼트 가치가 높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