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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소심한 리뷰 도사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영화는 <캡틴 아메리카 : 시빌 워> 입니다.
- 제목: 캡틴 아메리카 : 시빌 워(Captain America: Civil War, 2016)
- 주연: 크리스 에반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스칼렛 요한슨 외
- 감독: 앤서니 루소, 조 루소
- 상영 시간: 147분
- 개봉년도: 2016년 4월 27일
- 장르: 슈퍼히어로, SF, 액션, 느와르
1. 영화 소개
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는 슈퍼히어로 활동에 대한 국제적인 규제를 둘러싼 이념적 대립으로 캡틴 아메리카와 아이언맨이 서로 상반된 진영을 이끌며 마주하고 대결하는 영화입니다.
정부의 통제를 받아들일 것인가 아니면 슈퍼히어로 개인의 자유를 지킬 것인가에 대한 물음표를 던지며, 마블 영웅들 간의 격렬한 대결과 내면적 갈등을 그려냅니다.
팬들의 사랑을 받은 공항 전투 장면과 새로운 히어로들의 등장은 영화의 하이라이트로, 액션과 드라마를 완벽하게 조화시키며 시리즈의 새 장을 엽니다.
2. 줄거리
캡틴 아메리카를 포함한 뉴 어벤져스 팀이 나이지리아, 라고스에서 생화학 무기를 되찾으려는 임무 중 빌런 '크로스본즈'의 자폭 시도로 인해 생긴 폭발 사고가 발생해 무고한 시민들이 피해를 입게 됩니다.
이 사건은 결국 세계 각국의 부정적인 여론을 불러일으키며, 유엔은 이를 제어하기 위한 '소코비아 협정'을 제안합니다.
이 협정은 어벤져스의 활동을 유엔의 감독하에 둘 것을 요구하고, 동의하지 않는 멤버들은 히어로 활동에서 손을 떼도록 압박합니다. 한편, 아이언맨인 토니 스타크는 가족에 대한 개인적인 트라우마와 더불어 소코비아의 울트론 사건 때 어벤져스 활동으로 인한 죄책감에 시달리며, 어벤져스 내부의 갈등은 점점 심화되는데..
3. 평가
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중추적인 작품으로, 그간의 이야기를 집결시키며 동시에 새로운 국면으로 이끄는 전환점을 마련합니다.
전작인 <캡틴 아메리카 : 윈터 솔져>에 이어 이번에도 캡틴 아메리카의 단독 영화를 맡은 루소 형제는 복잡한 플롯과 다양한 캐릭터들을 세심하게 다루며, 정치적 드라마와 도덕적 질문을 탐구합니다.
이번 영화는 초인적 능력을 지닌 개인의 자유와 책임 사이에서 오는 균열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어벤져스의 행동으로 인한 부수적 피해를 줄이고자 소코비아 협정이 제안되면서, 팀 내부에 균열이 생깁니다. 캡틴 아메리카(스티브 로저스)는 개인의 자유와 판단을 중시하는 반면, 토니 스타크(아이언맨)는 규제와 감독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이들 사이에 갈등이 발생합니다.
이 영화의 핵심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아이언맨)와 크리스 에반스(캡틴 아메리카)의 충돌입니다.
두 배우는 각자의 캐릭터에 깊이와 복잡성을 부여하며, 관객이 양쪽 모두에 공감할 수 있게 만듭니다.
캐릭터 간의 동맹과 대립은 영화를 관통하는 갈등의 중심축을 이루며, 새롭게 도입된 캐릭터인 블랙 팬서와 스파이더맨는 신선한 에너지를 불어넣으며, 두 배우 모두 앞으로의 MCU에 큰 기대를 모으게 했습니다.
루소 형제는 대규모 액션 장면과 개인적인 싸움을 능숙하게 균형 잡힌 방식으로 연출합니다. 공항 전투 장면은 특히 인상적이며, 각 캐릭터의 능력을 돋보이게 하는 동시에 팀 간의 화합과 대립을 적절하게 표현합니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는 다층적인 내러티브와 복잡한 캐릭터 관계를 통해 단순한 액션 영화를 넘어선 작품입니다.
이는 MCU의 전통적인 슈퍼히어로 영화의 틀을 확장하며, 캐릭터들의 이야기에 무게를 더합니다.
영화는 관객에게 양측의 주장에 공감하도록 유도하며, 정의와 책임에 대한 논의를 이끌어냅니다. 이는 단순한 오락물 이상의 영화적 경험을 제공하며, MCU의 다른 작품들과의 연결성 속에서도 독립적인 힘을 발휘합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