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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소심한 리뷰 도사 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영화는 <토르 : 라그나로크> 입니다.
- 제목: 토르 : 라그나로크(Thor: Ragnarok, 2017)
- 주연: 크리스 헴스워스, 톰 히들스턴, 마크 러팔로, 케이트 블란쳇 , 테사 톰슨 외
- 감독: 타이카 와이티티
- 상영 시간: 130분
- 개봉년도: 2017년 10월 25일
- 장르: 슈퍼히어로, SF, 스페이스 오페라, 코미디, 판타지
1. 영화 소개
<토르: 라그나로크>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2017년에 개봉한 슈퍼히어로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천둥의 신이자 가장 강한 어벤저인 토르의 세 번째 솔로 영화이며, 전작에 더불어 이번에도 크리스 헴스워스가 주연을 맡았습니다.
시리즈의 새 감독 타이카 와이티티의 독특한 유머 감각과 시각적 스타일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토르가 자신의 고향 아스가르드를 파괴하려는 새로운 위협인 이복 누나 헬라와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영화는 그의 잃어버린 줄 알았던 이복 동생 로키, 울트론 사건으로부터 실종됬었던 헐크, 그리고 새로운 캐릭터인 발키리와의 팀워크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2. 줄거리
울트론 사건으로 부터 시간이 흘러 토르는 무스펠헤임에서 강력한 적인 수르트에게 잡혀있다가 그의 계획을 알아내고 아스가르드로 돌아가려 하지만, 귀환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다행히 무사히 임무를 마치고 아스가르드로 돌아온 토르는 죽은 줄 알았던 자신의 이복동생인 로키가 오딘으로 변장해 있음을 발견하고, 진짜 오딘을 찾기 위해 로키와 함께 지구로 향합니다.
지구에서 닥터 스트레인지의 도움으로 노르웨이에 있는 오딘을 찾아낸 두 형제는 오딘을 만나 그로부터 라그나로크(아스가르드의 종말)가 다가오고 있음을 알리며 사라집니다.
그 순간, 오딘에 의해 봉인되었던 토르의 이복 누나인 죽음의 여신 헬라가 나타나 토르와 로키를 공격합니다.
헬라에게 토르는 자신의 무기이자 천둥의 신의 힘을 담고 있는 묠니르를 힘껏 던지지만 헬라는 코웃음 치며 이를 가볍게 한손으로 받아내고 심지어 묠니르를 파괴하게 됩니다.
믿을 수 없는 광경에 어안이 벙벙한 토르는 헬라의 추격을 피해 비프로스트를 타고 도망치던 중 헬라에 의해 토르와 로키는 다른 장소로 흩어지게 되는데..
3. 평가
<토르: 라그나로크>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이정표 같은 작품으로, 이전 토르 영화들과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를 선사합니다.
이 영화는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의 유니크한 유머 감각과 개성 넘치는 시각적 스타일로 새롭게 탄생했습니다.
첫째로, 시나리오는 기존의 진지하고 신화적인 톤에서 벗어나, 경쾌하고 유머러스한 대사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이는 크리스 헴스워스가 연기하는 토르 캐릭터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었으며, 토르와 로키, 헐크, 그리고 새롭게 등장한 발키리와 같은 캐릭터들 간의 상호작용을 통해 더욱 풍부해졌습니다.
둘째, 영화의 시각적 요소와 액션 시퀀스는 높은 수준의 제작 가치를 보여줍니다. 특히, 색채 사용과 CG 작업은 마블 영화 중에서도 독특하며, 전투 장면들은 시각적으로 매력적이면서도 강렬합니다.
아스가르드를 포함한 다른 외계 세계들의 표현은 상상력이 풍부하고, 영화를 시청하는 사람들을 그 세계로 끌어들이는 데 성공합니다.
셋째, 케이트 블란쳇이 연기한 악역 헬라는 카리스마 넘치며, 토르 시리즈의 악역 중에서도 독특한 위치를 차지합니다. 그녀의 연기는 강렬하며, 헬라 캐릭터는 영화에 깊이와 긴장감을 더해줍니다.
그러나, 영화의 가벼운 톤과 빠른 전개는 일부 팬들에게는 너무 급진적인 변화로 느껴질 수 있으며, 전통적인 신화와 슈퍼히어로 이야기를 선호하는 관객들에게는 다소 실망스러울 수 있습니다.
또한, 영화의 유머가 때때로 진지한 순간들을 방해하는 듯한 느낌을 줄 수도 있습니다.
<토르: 라그나로크>는 기존의 토르 영화들과는 확연히 다른 접근 방식으로 신선함을 제공하며, 특히 유머와 시각적 스펙터클이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팬들과 비평가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이 영화는 MCU 내에서도 특별한 위치를 차지하며, 다양한 캐릭터와 장면들이 앞으로의 마블 시리즈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