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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MCU 특집 26.] 드라마로 나왔으면 어땠을까? - 이터널스(Eternals, 2021)

by 소심한리뷰도사 2023.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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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터널스> 포스터

 

안녕하세요! 소심한 리뷰 도사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영화는 <이터널스> 입니다.
 

  • 제목: 이터널스(Eternals, 2021)
  • 주연: 젬마 찬, 리처드 매든, 안젤리나 졸리, 마동석 외
  • 감독: 클로이 자오
  • 상영시간: 156분
  • 개봉일: 2021년 11월 3일
  • 장르: 액션, 어드벤처, 드라마, 신화

 

1. 영화 소개

 

 

<이터널스>는 2021년에 개봉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영화로, 고대부터 지구를 지켜온 초인적인 능력을 가진 외계인 집단인 '이터널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룹니다. 이 영화는 아카데미 수상 감독 클로이 자오가 연출을 맡았으며, 안젤리나 졸리, 리차드 매든, 브라이언 타이리 헨리와 <범죄도시 시리즈>로 유명한 마동석이 출연하며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터널스>는 지구에 도착한 이터널스가 인류의 역사와 함께하며, '데비안츠'라는 위협으로부터 인간을 보호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수천 년 동안 지구에서 살아온 이터널스는 각자의 독특한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서로 다른 개성과 이상을 가진 캐릭터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영화는 이터널스 개개인의 이야기와 그들 사이의 관계, 그리고 인류를 위해 싸우는 그들의 사명을 조명합니다. 또한,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의 세계를 배경으로 하며, MCU의 새로운 챕터를 여는 중요한 작품으로 평가받습니다.

 


2. 줄거리

인류를 위협하는 적 데비안츠로 부터 인간들을 지키는 초인 집단 '이터널스'

 
 

<이터널스>는 신과 같은 존재인 셀레스티얼 아리솀이 인류를 지키고 진화시키기 위해 이터널스라는 초인적인 존재들을 지구로 보낸 이야기를 다룹니다. 기원전 5000년경 지구에 도착한 이터널스는 인간 사회에서 숨어 살다가, 오랫동안 사라졌던 적인 데비안츠가 다시 나타나자 재집결하게 됩니다.

주인공 세르시는 이터널스 중 한 명으로, 동료인 스프라이트, 이카리스와 함께 다른 이터널스를 모으기 시작합니다. 이 과정에서 그들은 프라임 이터널인 에이잭이 죽은 것을 발견하고, 세르시가 새로운 프라임 이터널로 지정되어 아리솀과 교신하게 됩니다.

이터널스는 발리우드 배우로 살던 킨고, 테나와 길가메시 등 다양한 멤버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자 고유의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세르시는 아리솀의 계획, 즉 지구에 심어진 셀레스티얼의 씨앗이 '이머전스'를 통해 행성을 파괴하며 셀레스티얼을 탄생시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또한, 이터널스가 사실은 안드로이드이며, 데비안츠가 그들의 선배들임이 밝혀지는데..


3. 평가

 

차라리 드라마로 만들었으면 어땠을까?

 
 

 

<이터널스>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새로운 경계를 확장하는 작품이며 다양한 다양성을 추구하는 현재 시대에 맞물리는 작품이나 복잡한 서사와 너무 많은 캐릭터들의 등장으로 인해 호불호가 갈리는 작품입니다.
 
영화는 다수의 이터널스 캐릭터를 소개하고 각각의 배경과 동기를 표현하려 했으나, 이로 인해 스토리가 과부하되고 캐릭터 간의 깊이 있는 서사가 결여된 면이 있습니다.
 
영화를 보는 사람들에게는 이 많은 캐릭터들을 모두 이해하고 감정적으로 연결될 충분한 시간이 제공되지 않아 재미가 반감됩니다.

 
영화의 서사는 매우 복잡하며, 여러 신화와 셀레스티얼, 데비안츠 등 다양한 요소들이 얽혀 있습니다. 이로 인해 영화의 핵심적인 내용과 감정적인 요소에 집중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터널스는 영화가 아닌 상대적으로 호흡이 긴 드라마로 나왔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라는 생각도 듭니다.
 
아카데미에서 수상했으나 클로이 자오 감독의 독특한 스타일과 마블 영화의 전통적인 스타일 사이에는 일정한 긴장 관계가 존재했습니다. 이로 인해 영화의 스타일이 다소 혼란스럽게 느껴졌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영화는 다양한 인종과 문화, 성 정체성을 가진 캐릭터들을 통해 다양성과 포용성을 강조합니다. 이는 MCU의 전통적인 슈퍼히어로 영화에 새로운 차원을 추가하며, 더 넓은 관객층과의 공감대를 형성합니다.
 
이 영화는 MCU가 취할 수 있는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며, 향후 다른 작품들에 대한 기대감을 높입니다. 새로운 캐릭터와 스토리는 MCU의 다음 단계를 향한 흥미로운 발판을 마련합니다.

 


 
몇가지 단점이 존재하긴 하나, <이터널스>는 그 독특한 스토리텔링, 비주얼, 다양성의 강조 등을 통해 MCU 내에서 독특한 위치를 차지하며, 슈퍼히어로 장르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한 작품으로 평가됩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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