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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MCU 특집 28.] 이제부터 드라마를 안보면 감상이 불편해집니다. -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Doctor Strange in the Multiverse of Madness, 2022)

by 소심한리뷰도사 2023.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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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포스터

 

안녕하세요! 소심한 리뷰 도사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영화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입니다.

 

  • 제목: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Doctor Strange in the Multiverse of Madness, 2022)
  • 주연: 베네딕트 컴버배치, 엘리자베스 올슨 외
  • 감독: 샘 레이미
  • 상영시간: 126분
  • 개봉일: 2022년 5월 4일
  • 장르: 슈퍼히어로, 다크 판타지, 호러 

1. 영화 소개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거의 최초로 호러 장르를 도입한 슈퍼 히어로 영화로, 전작에 이어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주연을 맡은 닥터 스트레인지 시리즈의 두 번째 영화입니다. 샘 레이미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 영화는 닥터 스트레인지의 새로운 모험을 그리며, MCU에서 본격적으로 멀티버스 개념에 대해 다루게 됩니다.

그리고 기존 MCU영화와는 다르게 이 영화부터 본격적으로 디즈니 플러스에서 스트리밍 하고 있는 MCU 드라마와 연계되기 시작합니다.


2. 줄거리

 

 

새롭게 등장하는 차세대 히어로 아메리카 차베즈와 웡, 닥터 스트레인지

 

 


비현실적인 공간에서 디펜더 스트레인지와 아메리카 차베즈가 검붉은 색의 괴물로부터 도망치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괴물이 노리는 것은 차베즈가 가지고 있는 멀티버스 여행 능력으로, 이들은 괴물을 막기 위해 '비샨티의 책'을 찾으려 합니다.

괴물과의 치열한 대결 속에서, 디펜더 스트레인지는 치명적인 부상을 입게되어 최후의 수단으로 그녀의 능력을 흡수하려 합니다. 차베즈는 이에 반대하며 친구로서의 신뢰를 호소하지만, 디펜더 스트레인지는 큰 이상을 위한 희생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디펜더 스트레인지는 괴물에게 사망하고, 차베즈는 괴물과 함께 다른 세계로 이동합니다.

이러한 사건들은 사실 닥터 스트레인지의 꿈이었으며, 그는 꿈에서 깨어난 후 생텀을 나서 연인이었던 전 여자친구 크리스틴 팔머의 결혼식에 참석합니다. 결혼식에서 스트레인지는 과거의 자신에 대해 반성하고, 크리스틴과 대화를 나누며 자신의 감정을 드러냅니다.

이후, 스트레인지는 괴물의 공격으로 인해 혼란스러운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꿈속에서 봤었던 차베즈가 자신의 눈 앞에 실제로 나타나고 괴물이 차베즈와 민간인들을 공격하기 때문에 슈퍼 히어로 닥터 스트레인지로서 그는 멀티버스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괴물의 정체와 목적을 파악하려 합니다. 웡과 함께 팀을 이뤄 아메리카를 보호하고, 차베즈를 공격한 괴물의 존재가 흑마법과 관련된 사실을 알게된 스트레인지는 MCU 드라마 <완다 비전>에서 흑마법서 '다크홀드'를 통해 '스칼렛 위치'로 완전히 각성한 완다에게 조언을 구하러 가는데..

 

 

 


3. 평가

 

 

세상에 마법사가 너무 많다던 모르도는 다른 차원의 세계의 모르도로 등장한다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멀티버스 사가'의 중심적인 작품으로, 멀티버스라는 개념을 통해 새로운 차원의 스토리텔링을 선보입니다. 


영화의 가장 큰 장점은 멀티버스라는 개념을 활용한 창의적인 스토리텔링입니다. 다양한 차원과 현실을 넘나드는 닥터 스트레인지의 모험은 전통적인 슈퍼히어로 영화의 경계를 넘어서며, 시청자들에게 신선하고 독특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이 멀티버스 설정은 MCU의 다른 캐릭터들과의 상호작용에도 영향을 미쳐,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캐릭터들의 조합과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합니다.

또 다른 장점은 영화의 시각적 아름다움과 액션 시퀀스입니다. 샘 레이미 감독의 독특한 시각적 스타일은 마법과 초현실적인 요소들을 놀라운 비주얼로 표현하며, 액션 장면들은 동적이고 흥미진진합니다. 특히, 마법 대결과 멀티버스를 넘나드는 장면들은 눈을 뗄 수 없는 매력을 발산합니다. 또한 <이블 데드>시리즈로 유명한 샘 레이미 감독 답게 영화 곳곳에 호러 장르를 도입한 기괴한 시퀀스 또한 신선하게 다가옵니다.

주연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연기도 이 영화의 중요한 강점입니다. 그는 닥터 스트레인지라는 복잡한 캐릭터를 능숙하게 소화하며, 캐릭터의 내면적 갈등과 정체성의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합니다. 이와 더불어, 엘리자베스 올슨의 완다 막시모프 역시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그녀의 강력한 존재감과 연기는 영화에 깊이를 더하는 요소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이 영화는 복잡한 스토리라인과 캐릭터들의 다수 등장으로 인해 일부 시청자들에게는 다소 혼란스러울 수 있습니다. 멀티버스라는 개념은 창의적이지만, 이를 따라가기 위해서는 이전 MCU 작품들에 대한 이해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일부 장면에서는 스토리의 흐름이 빠르게 전개되어 세부적인 설명이 부족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이 영화부터 본격적으로 MCU 드라마와 연계되기 시작하는데 이번 영화는 드라마 <완다비전>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어째서 완다가 스칼렛 위치 복장으로 변신해서 흑마법을 난사했는지에 대한 설명이 거의 없고 그런 완다의 절절한 모성애넘치는 행동들은 <완다비전> 드라마를 시청해야 이해가 가능한 부분이 있어 이 부분에 대해서는 굉장히 아쉽게 다가옵니다.

 

 


 


총평하자면,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는 멀티버스라는 창의적인 설정과 뛰어난 비주얼, 강렬한 액션으로 MCU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습니다.

 

영화는 이러한 장점들로 인해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지만, 드라마와 연계된 복잡한 스토리라인으로 인해 일부 관객에게는 이해의 어려움을 줄 수도 있는 작품입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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