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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MCU 특집 29.] 신과 사랑의 귀환 - 토르: 러브 앤 썬더(Thor: Love and Thunder, 2022)

by 소심한리뷰도사 2023.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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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U 최초의 캐릭터 단독 4번째 영화 <토르 : 러브 앤 썬더> 포스터

 

안녕하세요! 소심한 리뷰 도사 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영화는 <토르 : 러브 앤 썬더> 입니다.

 

  • 제목: 토르: 러브 앤 썬더(Thor: Love and Thunder, 2022)
  • 주연: 크리스 헴스워스, 크리스찬 베일, 테사 톰슨, 타이카 와이티티, 나탈리 포트만 외
  • 감독: 타이카 와이티티
  • 상영시간: 118분
  • 개봉일: 2022년 7월 6일
  • 장르: 슈퍼히어로, 스페이스 오페라, 어드벤처, 코미디

1. 영화 소개


<토르: 러브 앤 썬더>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첫 4번째 단독 캐릭터 솔로 영화입니다. 전작인 <토르 : 라그나로크> 감독인 타이카 와이티티 특유의 독특한 유머와 시각적 스타일은 이번 작품인 <토르: 러브 앤 썬더>에서도 빛을 발하며, 기존의 토르 시리즈와는 또다른 분위기를 선사합니다.


2. 줄거리

 

 

 

대배우 크리스찬 베일이 연기하는 이번 작의 빌런 '신 도살자, 고르'

 

어린 시절부터 오랜 세월 동안 전장에서 성장한 토르는 다양한 종족과 사랑에 빠졌으나, 특히 시리즈의 히로인 제인 포스터와의 만남이 그를 슈퍼히어로로 변모시킵니다. 그러나 그는 아버지, 어머니를 잃고 하나뿐인 이복누나이자 빌런인 헬라와 애증의 관계인 이복동생 로키를 연속으로 잃는 상실을 경험하며 심적으로 지쳐갑니다. 이에 그는 명상에 빠져 자신을 필요로 하는 이들이 나타날 때까지 기다리기로 결심합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이후 일명 '아스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를 급 결성했기 때문에 곧 스타로드와 맨티스가 그를 찾아와 도움을 요청하고, 토르는 다시금 전장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그는 야칸 행성에서 도적들에 맞서 싸우며, 승리했고 그곳에서 투스그라인더 & 투스나셔라는 이름의 거대 염소 두 마리를 받습니다. 이후 우주 곳곳에서 오는 지원 요청들 사이에서 헬라로부터 유일하게 살아남았던 오랜 동료인 시프가 신 도살자 고르에 맞서 싸우고 있다는 메시지를 발견하고, 시프를 만나지만 곧 신 도살자 고르의 다음 목표가 아스가르드라는 사실을 알게 되어 뉴 아스가르드로 향합니다.

한편, 이번 작품에 오랜만에 등장한 토르의 전 연인 제인 포스터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며 자신의 연구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병을 치료할 방법으로 묠니르에게 끌리게 되고, 뉴 아스가르드로 향해 묠니르의 조각들을 부활시킵니다. 이때 뉴 아스가르드는 고르의 공격을 받게 되고 이곳에 도착한 토르가 고르가 소환한 괴물들을 막아내던 중 부활한 묠니르를 들고 등장한 마이티 토르(제인)와 재회하게 되는데....

 


3. 평가

 

 

 

토르 슈트 왜이래....이번 작품에서 진정한 주인공은 토르도 고르도 아닌 마이티 토르, 제인 포스터였다. 역시 명배우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ㄷㄷ

 

<토르: 러브 앤 썬더>는 토르의 여정을 이어가는 동시에 새로운 방향성을 탐구하는 영화입니다. 이번 영화에서는 토르의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며, 그의 내면적 성장과 갈등을 섬세하게 다룹니다.

 

토르가 처한 상실과 회의는 그의 캐릭터에 깊이를 더하며, 관객들에게 보다 인간적인 슈퍼히어로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제인 포스터의 복귀와 마이티 토르로서의 변신은 이야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으며, 그녀의 개인적 여정과 토르와의 관계 재정립에 초점을 맞춥니다. 제인의 캐릭터는 단순한 사랑의 대상을 넘어서서 독립적인 영웅으로 거듭나며, 이는 MCU 내 여성 캐릭터의 다양성과 깊이를 보여주는 중요한 전환점이 됩니다.

고르의 등장은 새로운 악당으로서 긴장감을 제공하며, 그의 동기와 행동은 단순한 악의 축이 아닌, 복잡한 배경을 가진 캐릭터로서 그려집니다. 그의 존재는 토르에게 새로운 도전을 제시하며, 전통적인 영웅 대 악당의 구도를 넘어서는 서사를 만들어냅니다.

뉴 아스가르드의 변화와 발키리의 역할은 이야기에 새로운 차원을 더합니다. 관광도시로 변모한 뉴 아스가르드는 아스가르드의 유산과 현대 세계와의 조화를 독특한 방식으로 보여주며, 발키리의 지도자로서의 모습은 그녀의 캐릭터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영화의 톤과 스타일이 때로는 너무 급변하며 일관성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코미디와 진지한 드라마 사이의 전환은 어색하게 느껴질 수 있으며, 또한 지나칠 정도의 유머 투입으로 인해 스토리의 몰입도를 해칩니다.

빌런인 고르의 캐릭터 또한 잠재적인 매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짧은 러닝 타임으로 인해 충분히 탐구되지 않았습니다. 그의 배경과 동기가 더 깊이 있게 다뤄질 수 있었음에도, 영화는 종종 이를 간과하며 더 큰 서사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영화는 토르의 개인적 여정과 슈퍼히어로로서의 책임 사이의 균형을 탐구하며, 흥미로운 액션과 시각적인 멋을 선사합니다.

 

전체적으로 <토르: 러브 앤 썬더>는 기존 토르 시리즈의 팬들과 새로운 관객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깊이와 재미를 갖춘 작품입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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